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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도법 , 김용택 , 정용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09년 10월 15일 출간
KBS1 "책 읽는 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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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6205548(8996205540)
쪽수 357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평화와 생명, 그리고 환경의 미래!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이 육성으로 들려주는 문학사상적 자서전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이제 막 이순의 고개를 넘은 김용택 시인이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그러나 거침없이 회고한 이야기와 도법 스님이 출가한 후 살아온 삶의 행적과 사상적 모색이 낱낱이 담겨 있다.

시인 김용택은 출생에서부터 농사일을 하며 넷이나 되는 동생들 뒷바라지하며 살았던 학창시절을 담담하게 전한다. 또 보이지 않는 미래에 암울해하던 청년시절, 문학병에 걸려 절절한 외로움 속에서 홀로 고독하게 글을 썼던 문학청년시절, 그리고 평생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아온 날들과, 책과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되면서 겪었던 시대의 아픔 또한 고스란히 드러낸다.

도법 스님은 한평생 치열한 구도의 연속인 삶을 살아왔다. 스님은 제주도에서 유복자의 아들로 태어나 18세에 출가한 이후 지금까지 부처를 따르고 있으며, 청정불교운동에 나서고, 실상사에 귀농학교를 만들고, 조계종단 개혁불사를 이끈 것도 모두 부처를 따라 사는 구도의 삶을 살아왔다. 스님은 고행의 연속이었던 생명평화 순례를 “내 생애 최고의 순간”라고 말하며, 미래의 대안으로 공동체 정신의 회복, 즉 마을 정신의 부활을 말한다.

상세이미지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도법 제주에서 태어나 18세에 금산사로 출가했다. 봉암사와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10년 넘게 수행했으며, 불교결사체인 ‘선우도량’을 만들어 청정불교운동을 이끌었다.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실상사 주지로서 ‘귀농학교’와 ‘작은학교’를 열었고, ‘인드라망 생명공동체운동’을 펼쳤다. 94년부터 종단개혁을 시작으로 불교계의 개혁과 정화에 나섰으며, 2004년에는 ‘생명평화 탁발순례길’에 올라 지금도 길 위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화엄경과 생명의 질서』『길 그리고 길』『화엄의 길 생명의 길』『내가 본 부처』『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그물코 사랑 그물코 인생』등이 있다. 2003년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대상, 2003년 제5회 인제인성대상, 2008년 포스코 청암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김용택 전북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한 이듬해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고향을 지키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시를 썼다. 섬진강 연작으로 주목을 받아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며,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언어와 뛰어난 형상미로 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집으로『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등이 있고, 산문집으로『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가 있다. 이밖에도 장편동화『옥이야 진메야』, 동시집『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등 많은 작품이 있다. 1986년 김수영문학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서울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과에서 '주자학의 형이상학적 특질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장자의 해체적 사유'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경원대학교에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사상'(한샘출판사)가 있고, 역서로 '동양 삼국의 주자학' (성균관대학교출판부)이 있다.

목차

머리말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을 만나다

첫째 마당 자연 속에서, 공동체 속에서 _ 김용택 시인
_가난했지만 가난을 몰랐던 유년
_일 잘하는 소년, 산하대지로부터 배우며 성장하다
_영화를 보며, 중?고교를 다니다
_오리를 키우다가 서울로, 다시 고향으로

둘째 마당 죽음이라는 화두를 잡고 선방에서 _ 도법 스님
_제주도 이주민의 아들, 금산사로 출가하다
_첫 번째 화두, 죽음과 허무
_구도의 길, 강원과 선방에서

셋째 마당 물 흐르듯 행복하게 _ 김용택 시인
_가장이 되어 동생들을 키우며 행복을 느끼다
_문학 병이 들다
_아이들과 지내며 시인이 되다
_복을 가꾸는 삶

넷째 마당 허무를 넘어 연대로 _ 도법 스님
_존재의 평등한 실상을 보다
_생명과 세계의 본질은 연대
_연대적 삶을 위한 공동체 운동

다섯째 마당 내 시의 원천은 대지와 어머니 _ 김용택 시인
_어머니
_농촌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_7,80년대 한국 사회 격동기
_섬진강, 섬진강 이후

여섯째 마당 진리 실험의 길 _ 도법 스님
_선우도량과 화엄학림
_조계종 개혁불사와 종단사태 수습
_비폭력 평화주의의 힘

일곱째 마당 교사 시인, 지구 환경으로 눈을 돌리다 _ 김용택 시인
_교사를 퇴직하다
_중대한 문제, 자연 파괴와 기후변화
_내 삶의 나머지 과제들

여덟째 마당 생명 평화, 민족 평화의 길에 나서다 _ 도법 스님
_생명 평화, 민족 평화
_내 생애 최고의 순간, 생명평화 순례
_‘지금 여기서’의 편안한 삶이 인간답게 사는 길
_단순 소박한 삶, 해답은 사랑과 신뢰의 공동체

에필로그 대안을 향하여

책 속으로

하루는 집에 석유보일러가 고장 났어요. 그래서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하는데, 그분이 보일러에 호스를 연결해서 뜨거운 물을 다 빼내더라고요. 마당으로 뜨거운 물이 모락모락 김을 내며 스며들자, 어머니가 재빨리 마당으로 뛰어나오셨어요. 그러고는 김이 나는 마당에 허리를 숙인 채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직나직 말씀하셨어요. “눈 감아라, 눈 감아라.”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우리 어머니 말씀이, “땅에 함부로 뜨거운 물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물이 땅에 스며들어 땅속 벌레들의 눈에 닿으면 눈이 먼다. 그러니 그 생명들이 다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이 육성으로 들려주는 문학적 사상적 자서전
시인과 스님의 진솔하고 치열한 삶의 여정에서
우리 시대 평화와 생명, 환경의 미래를 묻는다.

교사로 시인으로,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시인 김용택
생명평화를 화두로 오늘도 길 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스님 도법
마침내 이 두 사람이 만났다!

▶이 책은, 자신을 낳아준 자연을 닮고 길러준 어머니를 닮고 가르친 아이들을 닮고 싶어 하는 한 시인과, 오로지 부처를 따라 살며 부처가 되겠다는 신념과 의지로 살아온 한 스님의 이야기다. 따라서 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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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 도법스님, 김용택 지음 -  도법스님이 쉽게 풀어 놓은 불교와 종교, 자연 사랑의 이야기에 우리가지금 잘못인 줄 모르고 하는 일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김용택 시인의 어머니 이야기에서 참 사람이라는 게 자기 잘난 줄만 알고 살고 있구나 하는 걸 또 한번 깨닫게 된다.시인의 어머니는 땅속에 살고 있는 벌레들이 죽을까봐 흙에 뜨거운&... 더보기
  • 그들이 말하는 삶 so**15 | 2009-11-20 | 추천: 2 | 5점 만점에 5점
      김용택 시인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박완서 작가의 글을 통해서였다. <그 여자네 집>란 박완서씨의 소설에 등장하는 동명의 시를 읽고서 아 이런 시인도 있구나 했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의 이웃님이셨던 햇귀님께서 김용택 시인의 시집에 나의 이름을 사인받아 주셔서 그에 대한 인상이 더욱 깊어졌다. 사실 그때 햇귀님께선 나의 이름을 모르셨고 나의 닉네임으로 사인을 받아주셨었는데 그 생각을 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무척 고마운 생각도 든다. 김용택 시인에게 나의 이상한 대화명을 말하기 얼마나 쑥스러웠을까. &n... 더보기
  •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ky**00 | 2009-1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도법 스님은 귀농학교, 대안학교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리산에 댐을 만드려고 하는 걸 반대 운동을 벌여 우리에게 '환경 운동가 '로 널리 알려지며  한국불교 개혁의 상징적 인물이자 수행과 실천이 안팎으로 일치해 불교계 안팎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스님은 이야기 한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명본연의질서'를 바로 인식하고 그 질서에 따라 삶을 가꾸어가야 자아와 사회가 완성됨을 피력하며  '생명평화'를 화두로 5년 동안 탁발을 떠나 2만 8000리... 더보기
  • 시인과 스님, 삶을 말하다 fl**y1 | 2009-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느 한 구석 쭈그리고 앉아서도 누군가의 수다를 즐거이 들을 수 있다. 그것이 책이 주는 귀하고도 행복한 선물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난 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용택 시인, 도법 스님, 정용선 작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았고 생각의 스펙트럼이 다른 세 사람. 김용택 시인과 도법 스님의 만남에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지나온 과거와 철학 이야기, 그리고 현재 사회의 대안까지 참으로 깊고도 넓은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정용선 작가는 이를 객관적인 시각에... 더보기
  • 어쩌면 그리 다른 두 사람의 그렇게 다른 방식의 이야기인데도 거의 한 점을 향해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걸까.그 한점이 마치 사진속 두분의 웃음과 같이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두분의 삶은 달랐습니다.도법스님은 어릴적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하는 반면에 김용택 스님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 것도 달랐습니다.김용택 시인은 진메라는 강가의 조용한 강촌마을에서 태어났고, 도법스님은 4.3항쟁의 기운이 살벌한 제주도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김용택 시인은 외모에서 풍겨나는 개구장이 이미지처럼 곶감서리, 닭서리를 하며, 점심굶고 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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