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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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의학박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
연세의대, 성균관의대, 한림의대 외래교수
한국편집기자협회 자문의
SBS ‘긴급출동 SOS 24’ 자문위원
SBS ‘심리극장 천인야화’ 전문가 패널
기독교방송(CBS) 라디오생방송 ‘N클리닉’
어린이동아일보 ‘선생님∼Help Me!’
평화방송(PBC) ‘날마다 행복충전’ 외 출연/연재
저 서
헬리콥터 부모는 방향을 틀어라《넥서스주니어, 2007》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혁명《웅진주니어, 2006》
빛나는 아이《소학사, 2005》
엄마 아빠의 칭찬 기술《도서출판 물푸레, 2004》 외 다수
그림/만화 백지원
목차
- - 프롤로그
1장 <1mm의 아픔>
엄마! 제발 가지 마 - 분리불안
착한 행동 속에 감추어진 분노 - 착한 아이 증후군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아이의 우울함 - 가면우울증
세상 모든 것이 걱정인 아이 - 범불안장애
아이의 슬픔은 치유가 필요하다 - 애도우울증
왕따, 씻기지 않는 상처 - 집단따돌림
참을 수 없는 괴로움 - 틱장애
상처가 남기는 또 하나의 아픔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2장 <1mm의 이해>
아이가 소심하면 엄마는 속상하다 - 발표불안
혼잣말하는 아이, 괜찮을까? - 상상친구
공부, 안해서 못하나? 못해서 안하나? - 학습장애
아이의 꿈은 무엇을 말하는가? - 수면장애
도벽은 성장의 과정인가? - 품행장애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 ADHD
아이는 왜 대드는가? - 반항장애
3장 <1mm의 변화>
타고난 기질, 바꿀 수 있나? - 성격유전
야단치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맞춤야단
지혜로운 전쟁 - 다툼과 싸움
육아, 이제는 맞춤시대 - 구성육아
위대한 선물 - 독서습관
헬리콥터 부모와 컨설턴트 부모 - 의존과 독립
마녀같은 엄마, 천사같은 엄마 - 양가감정
- 에필로그
책 속으로
제1장 <1mm의 아픔>편에는 분리불안, 가면우울증, 착한아이 증후군, 집단 따돌림, 범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실려있다. ‘착한 아이 증후군’편에는 평소 착하고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동현이의 “오늘 우리 아빠 노는 날인데 우리 아빠 불러서 너 죽여 버릴거야!”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착한 아이 이면에서 이토록 섬뜩한 또 하나의 억압된 자아가 숨어 있을 수 있다.
제2장 <1mm의 이해>편에는 발표불안, 학습장애, 수면장애, 반항장애, 품행장애, ADHD 등이 실려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 ADHD’편에는 번잡스럽게 산만한 아이와 조용하게 산만한 아이의 유형을 구분법과 어처구니 없는 ‘119 신고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3장 <1mm의 변화>편에는 성격유전, 맞춤야단, 구성육아, 의존과 독립, 양가감정 등이 실려있다. ‘양가감정’편에는 게임에 중독된 아이를 치료하는데 아이를 치료하지 않고 엄마의 잔소리를 일단 그치게 하는 ‘엄마의 함구령’이란 처방만으로 아이를 치유한 경우를 얘기해준다.
출판사 서평
- 전국 94개교 초등학생에게 실시한 2006년 상반기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25.8%가 정서 또는 행동 문
제가 있는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6년 1월-8월까지 인터넷중독 상담자가 2만3979명으로 지난 2002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
자의 92%가 초·중·고생인 것으로...... : 보건복지부
- 2007년 4~8월 조사, 서울시 초등학생의 5%가 ADHD 판정, 중학생 중에선 2.9%가 ADHD로 나타...... :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보건센터
아동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손석한 박사가 국내 최초로 어린이의 스트레스를 다룬 책을 펴냈다.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넘어 갈 수 있는 약한 스트레스도 있고, 방치해 두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스트레스도 있다. SBS 출동 SOS 24시 자문위원과 ‘천인야화’의 전문가 패널로 고정출연 중인 손박사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의 몸은 과도할 정도로 챙기는데 비해 아이들이 정신건강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며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를 말한다
“아이들이 몸이 아플 때는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거나 상처가 생겨 아픔의 신호를 보내듯이 아이들은 마음이 아플 때에도 신호를 보냅니다. 하지만 외상과는 달리 정신적 아픔은 아이도 그 원인과 증세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부모도 그 아픔을 이해할 수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지적에서 벗어나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부모들이 직접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을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정상적이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현재 미취학 아동이나 유,초등에서 중학생 정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반드시 읽어봐야 할 유익한 책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책에는 요즘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스트레스 증후군을 선별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울증 증세가 있는 아이들은 따분하다거나 이유없이 짜증을 내기도 하고, 또 전에 하지 않던 대들기나 반항을 하기도 한다. 또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도벽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드러난 현상만 놓고 심하게 야단쳐 아이들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곤 한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에는 반드시 숨은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또 그 같은 행동은 나의 아픔을 알아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본능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여 고착화되면 나중에서는 고쳐지기 어려운 병적인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다.
최근 공부나 가정문제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많은 학생들의 탈선과 비행, 그리고 자살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06년 연령별 사망원인에서 15세에서 24세 청소년들의 자살이 인구 10만명당 12.2명으로 가장 높아 -통계청)
더군다나 이러한 심각한 탈선과 비행, 자살 동기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아이들이 나를 무시해요”, “기말고사 성적이 떨어졌어요”, “게임 주인공 흉내를 내 보았어요”.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 제어장치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이 순간적인 분노나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풀리지 않고 누적된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성장 후에도 사회성을 결여시켜 문제 어른의 원인이 된다.
육아에 있어 건전한 정신건강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무관심하다. 아이 몸에 난 작은 상처에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부모들도 정작 아이의 마음에 생긴 큰 상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아이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의 아픔의 신호를 이해해야 하고 이에 따른 부모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정신적 아픔과 이를 받아들이는 부모들의 마음 사이에는 1mm의 간격이 존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해 주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976449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3월 10일 |
쪽수 | 229쪽 |
크기 |
152 * 21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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