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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08년 선정
작가정보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 부부는 평생을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히든밸리 목장은 그들이 가장 사랑했던 곳으로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는 물론 개, 고양이, 양, 말, 공작, 사슴 등 수 많은 동물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았던 곳이다. 부부는 평생을 동물들을 돌보고 보호하는 일을 했으면 특히 마거릿은 사진작가로도 유명했다.
저자(글) 마거릿 웨스트보
번역 정소영
목차
- 서문
추천사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사자
병원에 나타난 새끼사자
분홍 고양이 핑키
고기를 거부하는 리틀타이크
화상 입은 리틀타이크
리틀타이크의 실종
동물들의 천국, 히든밸리 목장
위험한(?) 리틀타이크
장난꾸러기 고양이 임프
채식 사자, 리틀타이크
리틀타이크 새끼를 낳다
동물은 용서를 안다
타이크가 야생성을 드러내다
사자와 함께 살기
사자와 여행 다니기
야생동물은 난폭한가?
카메라! 액션!
사자는 ‘애완’동물이 아니다
단 한 번의 퍼레이드
첫눈
지진
썰매 끄는 사자
사자 훈련
조심 또 조심!
낚시터 소동
사, 사자가 나타났다!
음악과 영화를 사랑한 사자
사자와 함께한 삶
대중 앞에 서다
많은 친구들
TV 출연
안녕! 리틀타이크
에필로그
편집 후기
책 속으로
★ 타이크가 가장 좋아하는 우유에 고기 핏방울을 열 방울 정도 섞어 먹여 보았다. 하지만 그 시도도 실패였다. 리틀타이크는 피냄새가 나자 우유병을 아예 입에도 대려고 하지 않았다. 열 방울에서 다섯 방울로, 다섯 방울에서 세 방울로, 마침내 딱 한 방울만을 섞어보았지만 여전히 리틀타이크는 우유를 거부했다.
★ 우리는 리틀타이크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은 포기했지만 이빨과 잇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장난감으로 뼈를 주어 봤다. 하지만 철저한 채식주의자인 리틀타이크는 동물의 뼈를 자신의 입에 넣는 것을 결단코 거부했다. 그래서 우리가 마련한 뼈 대용품은 바로 고무 부츠였다. 묵직한 고무 부츠가 뼈 대신 리틀타이크에게 씹는 연습을 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고, 기대대로 리틀타이크는 3주에 한 번씩 고무부츠를 갈아 치웠다.
★ 우리는 타이크가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사건, 사고로 고통 받았음에도 복수나 증오심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어떻게 모든 것을 다 용서할 수 있을까? 동물들은 다 그런 것일까? 리틀타이크는 평생 목장의 모든 동물들과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평화롭게 살았다.
★ 타이크는 병사를 사열시키는 장교마냥 확신에 찬 태도로 길게 늘어선 말과 소 뒤를 왔다 갔다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새로운 친구들이 많아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여느 사자 같으면 그곳은 이미 초토화되었을 곳이었다. 소, 말, 닭 등 사자의 먹이가 될 초식 동물들이 널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크가 있는 헛간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평화로웠다.
★ 리틀타이크와 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훈련의 필요성을 느꼈다. 아무래도 그 덩치 큰 녀석과 집안에서 함께 살려면 서로 지켜야 할 규칙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사자를 개나 고양이처럼 훈련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었다. 그게 과연 가능할까? 하지만 리틀타이크는 우려와 달리 우리와 의사소통을 쉽게 해나가기 시작했다.
★ 타이크는 어릴 때부터 마가렛이 피아노를 치면 바로 옆에 딱 붙어 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아내 옆에 앉아 음악을 듣고만 있는데 조금 지나면 가르랑거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리틀타이크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슬슬 희미한 울음소리를 내다가 급기야는 그 큰 머리를 들어올리면서 ‘우워워엉’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게다가 리틀타이크의 노래 부르는 소리는 얼마나 큰지 집 전체가 흔들거릴 지경이었다.
★ 리틀타이크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9년 동안 끊임없이 보여주었다. 우리 부부와 친구들, 목장의 동물들은 사자를 가족처럼 사랑했고, 사자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려주었다.
★ 대규모 산책이었다. 우리 옆에는 리틀타이크가 있었고, 그 뒤를 따라 작은 개 두 마리와 사슴 한 마리, 양과 당나귀가 따랐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당나귀 뒤에는 포니 세 마리, 포니 뒤에는 말과 소 몇 마리가 따라왔다. 더구나 너구리 라치까지도 산책에 합류한 대규모 산책단이었다.
출판사 서평
1940~1950년대, 미국 워싱턴주 히든밸리라는 한 목장에 특이한 사자 한 마리가 살았다.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리틀타이크는 육식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종의 본능을 거부하고 채식만 했으며, 채식을 했던 덕분인지 인간은 물론 목장의 모든 동물들과 친구로 지내며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리틀타이크는 그렇게 9년을 살았다.
리틀타이크가 자신의 삶의 방식으로 채식을 택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였다. 동물원에서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고 웨스트보 부부에게 가게 되었다. 부부는 육식동물은 고기를 먹지 않으면 죽을 거라는 생각에 부단히도 육식을 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럴 때마다 리틀타이크는 차라리 굶는 쪽을 택할 정도로 완강하게 고기를 거부했다. 결국 리틀타이크는 평생 동안 피 한 방울조차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물론 소위 ‘먹잇감’과 친구가 되고 모든 생명체와 평화롭게 살다간 이런 채식사자의 삶을 의미를 갖고 보려면 끝이 없을 것이다. 지나친 육식이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때 경종을 울릴 수도 있고, 천적 관계인 다른 종과도 친하게 지냈던 사자의 삶이 갈등과 전쟁이 만연한 요즘 우리에게 평화를 가르쳐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의미를 갖다 붙이지 않더라도 존재만으로도 아름답게 빛나는 한 사자를 만날 수 있다. 리틀타이크는 삶의 초반 어미에게 버려지며 죽을 고비를 넘겼고, 이후에도 화상, 실종 등의 각종 시련을 이겨낸다. 특히 채식을 하는 식습관을 통해서는 목장의 모든 동물들과 우정을 나누며 평화롭게 살고, 저자 부부와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데는 사랑과 신뢰가 필요한 전부라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 주었다. 피를 거부하고, 살육을 거부했던 특별한 사자는 공존하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 했고, 그를 본 인간과 동물들이 두려움 대신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재주도 갖고 있었다. 그러니 그 삶 자체보다 더 멋진 설명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채식 사자의 9년간의 삶의 기록인 이 책은 잔잔한 에피소드로 엮여져 읽다보면 때론 웃음 짓다가 때론 믿을 수 없어 놀라고, 그러다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는 작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750421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1월 20일 |
쪽수 | 219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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