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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폭 빠진 15 이야기

하인리히 뵐 지음 | 차봉희 옮김 | 문매미 | 2009년 0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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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5181973(8995181974)
쪽수 310쪽
크기 133 * 19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주옥처럼 아름다운 단편들!

아름다운 문학텍스트들의 모음집『사랑에 폭 빠진 15 이야기』. 아름다운 문학작품에 가슴으로 다가가는 열다섯 편의 단편들을 모은 책이다. 역자가 30여 년 전부터 구상했던 작업으로, 작품들의 주옥같은 언어 묘사를 살려 번역하였다. 여기에 실린 단편 <이 문장들>의 작가 페터 빅셀과의 인터뷰를 함께 담아 작품 이해에 도움을 준다.

하인리히 뵐의 <통계에 함께 셀 수 없는 애인>에서는 사랑에 폭 빠진 주인공이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요한 페터 헤벨의 <예기치 않은 재회>에서는 영원불멸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세 명의 칠흑처럼 검은 왕들>과 프란츠 카프카의 <시의 문장>은 언어적 형상화에서 그 짧고 간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그밖에도 토마스 만, 후고 폰 호프만슈탈, 마르케스 등이 쓴 아름다운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하인리히 뵐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차봉희
1941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튀빙겐대학에서 「루돌프 카스너의 인상학적 세계관과 예술이론」(1976)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와 한신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임, 2006년 정년퇴임했다. 현재 한국미디어문화학회 명예회장으로 있다.
그동안 ‘오늘의 책’,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등으로 선정된 주요 저서로는 <수용미학>(1985), <루카치의 변증-유물론적 문학이론>(1987), <한국의 독일문학 수용 100년>(1/2권, 2001), <문학텍스트의 전통과 해체 그리고 변신>(2003), <디지로그 스토리텔링 - 디지털시대의 문화, 예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2007) 등이다. 그외에 독일 문예학 분야의 수많은 논문과 저서, 역서들이 있다. 독일에서 출간된 책으로는 Bonghi Cha, Siegfried J. Schmidt (Hg.): Interkulturalit?t : Theorie und Praxis Deutschland und Korea(LIT Verlag M?nster 2004)가 있다. 그밖에 창작소설『미애의 여행』(문매미, 2008)이 있다.

목차

하인리히 뵐
통계에 함께 셀 수 없는 애인
요한 페터 헤벨
예기치 않은 재회
볼프강 보르헤르트
세 명의 칠흑처럼 검은 왕들
프란츠 카프카
시(市)의 문장(紋章)
토마스 만
기차 사고
후고 폰 호프만슈탈
672 번째 밤의 동화
마르케스
마꼰도의 비를 관찰한 이사벨의 독백
마르케스
포르베크 부인의 행복한 여름
마르케스
사랑을 넘어서 지속되는 죽음
로더리히 펠데스
옭아매기
로버트 무질
허수(虛數)
헤르만 헤세
대학입학시험
페터 빅셀
어긋난 시대의 어긋난 이야기
페터 빅셀
이 문장들
페터 빅셀
여행 떠나기의 문법

역자후기
페터 빅셀과의 대화 - 작가는 거짓말쟁이지요
번역 텍스트 출처제시

책 속으로

나의 조그만 애인이 이 다리를 건널 때면 ―그녀는 하루에 두 차례 지나간다.― 그때 나의 심장은 멈춰 선다. 지칠 줄 모르는 내 심장 박동은, 그녀가 가로수 길로 접어들어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그냥 멈춰 작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순간에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를 나는 그들에게 침묵한다. 이 2분간만은 나에게, 오직 나에게만, 속하는 것이다. 그녀를 나에게서 앗아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 만일 그녀가 다른 쪽 보도에서 숫자를 세고 또 세야만 하는 침묵하는 나의 입을 지나가게 되면, 그때도 나의 심장은 다시 멈추어 선다. 그리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문학작품에 가슴으로 다가가는 열다섯 편의 단편소설

이 아름다운 문학텍스트들의 모음집은, 역자가 거의 30여 년 전부터 ㅡ이 소설텍스트들을 학생들과 함께 강독하는 그 시기에ㅡ 의도ㆍ구상했던 것으로, 그러나 ‘학문적 작업’이 모든 것에 최우선하는 역자에게선 까맣게 잊혀졌던 이 프로젝트가, 꿈에도 생각지 못할 우연한 기회를 통해, 그 실현의 결실을 맺게 됨으로써 탄생한 것이다. […]

[…] 호프만슈탈의「672 번째 밤의 동화」를 번역하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가 막힌 언어적 형상화에 연속 감탄, 또 감탄하지 않...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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