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함진
미술계에서 함진의 이력은 독특하다. 1999년 사루비아 화랑 공모전에서 21세의 나이로 몇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개인전을 연 것을 비롯해 2000년 '신세대 흐름전' 등 새로운 미술 경향을 선보이는 전시회에 초청되어 많은 전시를 하면서, 독창적이고도 대중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작은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면서 외로움과 무료함을 달래 주었던 것이 바로 찰흙 인형 놀이였다. 그것은 어린 소년의 유일한 대화 상대였고, 자신이 만들어 낸 수많은 인간 군상들로 작은 왕국을 펼치는 것이 소년의 놀이였던 것. 그는 지금도 어린 시절의 놀이를 연장하듯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책은 그가 하는 첫번째 그림책 작업이다. 전시 공간에서만 내보이던 작품 세계를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선보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신만의 세계를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경원대학교 환경조각과에 다니고 있다. 개인전 '공상일기'를 비롯해, '3자 대면전', '기발한 상상력전', '불경전', '공동묘지 프로젝트' 등 많은 전시를 하였다.
조은수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한다. 그 동안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장난감 놀자》, 《말하는 나무》 같은 책을 만들었는데, 함진의 작업을 보고 매력을 느껴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되었다.
그림/만화 함진
책 속으로
달콩이는 그 날도 아무렇지도 않게 쿨쿨 자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깨어나
거울 앞에 선 순간,
아악! 이게 뭐지?
머리에 왕 캡슐만한 혹이 났네.
이렇게 끔찍할 수가...
출판사 서평
새롭게 바라보고 기발하게 상상하는 책
이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기존의 그림책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낯설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킬지 모른다. 낯설다는 것은 새로움과 통한다. 그런데 이 책이 주는 새로움은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일상적인 우리의 주변 속에서 찾아낸 것이다. 껌, 담배 꽁초, 성냥개비, 멸치, 면도날 따위의 사물을 주무르고, 자르고, 서로 붙여 껌딱지 군, 꽁초 도사, 성냥 비행기, 멸치 공주 등이 새로 탄생했다.
흔히 디즈니 만화 영화의 미키 마우스나 인어 공주와 같은 캐릭터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정서에도 유익하다고 믿는다. 반면에 그 틀에서 벗어난 독특한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인색한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단지 낯설고,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는 이유로. 하지만 어른들의 이런 선입견 때문에 아이들이 그림책이나 영화에서 정형화된 캐릭터들만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상상력, 독창성은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큰 미덕이 되었다.
그런데 아주 흔한 것이라고 해도 누군가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의미를 담느냐에 따라 완전히 독창적이고 새로운 것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움 자체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초소형 인형들로 빚어 낸 상상의 세계
이 책을 만든 화가 함진은, 작게는 0.2센티미터, 커도 10센티미터를 넘지 않는 초소형 '인형'들을 빚어 미술계에서 독창성과 대중성을 다 같이 인정받고 있는 신예다. 함진의 '작은 인형'들은 보통 우리가 말하는 인형들과는 거리가 멀다. 마른 멸치에 새 깃털을 붙여 멸치 왕자를 만들고, 번데기에 멸치 머리를 달고 철사로 긴 다리를 붙여 세운다. 만드는 데 쓴 재료들도 특이하다.
찰흙과 더불어, 손톱, 철사, 병 뚜껑, 테이프, 성냥, 치약, 칫솔처럼 주변에 널린 값싸고 일상적인 것들을 사용한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전혀 새롭고 기발한 상상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개성적이고 독특한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찰흙으로 만든 '달콩이'의 머리에는 알약을 박고, 구두 밑창에 붙어 이리저리 세상을 여행하는 수다쟁이 '껌딱지 군'은 씹던 껌을 주물럭거려 만들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꽁초 도사'는 담배 꽁초에 흰 솜을 장식하여 만들고, 가시 돋친 말만 하는 '또박이'의 입술은 면도날로 되어 있다.
이렇게 주변에 널린 사물들을 해체하거나, 재조합하는 초소형 인형 작업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발상을 전환하면 익숙한 일상이 전혀 새로운 세계로 변하는 즐거움. 이 책에는 바로 그 상상하는 즐거움이 담겨 있다.
새로움은 우리의 일상과 현실에서 벗어나야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바라보고 발상을 전환하면 우리가 늘 보던 것, 늘 만지던 것 속에서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 바로 그 점이 이 책을 기획하고, 아이들에게 권하는 이유이다.
달콩이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달콩이는 머리에 커다란 혹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절망에 빠진 달콩이를 또박이는 솜나무 공원으로 이끌고, 그 곳에서 달콩이는 또박이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달콩이와 피피는 도망가다가 구멍바위의 구멍 속으로 빠지고……. 구멍 속을 빠져 나온 달콩이와 피피는 그 때부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달콩이는 구두 밑창에 붙어 세상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는 껌딱지 군의 수다에 귀 기울이고, 꽁초 도사와 함께 마술쇼에 나가 박수를 받기도 한다. 사납게 달려드는 삔디기들에게 이쑤시개를 들고 맞서기도 하고, 멸치 공주의 신기한 알에서 멸치 아기가 탄생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두건 마법사가 있는 곳까지 찾아간 달콩이와 피피.
이 책은 달콩이가 애완견 피피와 함께 길을 떠나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고 뜻밖의 사건을 겪으면서 모험을 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소개
함진
미술계에서 함진의 이력은 독특하다. 1999년 사루비아 화랑 공모전에서 21세의 나이로 몇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개인전을 연 것을 비롯해 2000년 '신세대 흐름전' 등 새로운 미술 경향을 선보이는 전시회에 초청되어 많은 전시를 하면서, 독창적이고도 대중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작은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면서 외로움과 무료함을 달래 주었던 것이 바로 찰흙 인형 놀이였다. 그것은 어린 소년의 유일한 대화 상대였고, 자신이 만들어 낸 수많은 인간 군상들로 작은 왕국을 펼치는 것이 소년의 놀이였던 것. 그는 지금도 어린 시절의 놀이를 연장하듯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책은 그가 하는 첫번째 그림책 작업이다. 전시 공간에서만 내보이던 작품 세계를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선보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신만의 세계를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경원대학교 환경조각과에 다니고 있다. 개인전 '공상일기'를 비롯해, '3자 대면전', '기발한 상상력전', '불경전', '공동묘지 프로젝트' 등 많은 전시를 하였다.
조은수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한다. 그 동안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장난감 놀자》, 《말하는 나무》 같은 책을 만들었는데, 함진의 작업을 보고 매력을 느껴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066959 |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11월 01일 | ||
쪽수 | 60쪽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길벗어린이 문학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