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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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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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용철
저자 정용철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
문화연대 집행위원
저자(글) 정윤수
저자 정윤수는 한신대학교 정조(正祖)교양대학 교수
성공회대 인문학습원 기획위원 역임
오마이뉴스 논설위원 역임
목차
- 머리말/ 그림자를 더듬다 _8
제 1 부 스포츠인권, 왜 지금인가
제1장/ 스포츠와 인권 _15
제2장/ 스포츠의 본질과 인권의 의미 _31
제3장/ 스포츠의 인권 교육적 가치 _57
제 2 부 스포츠인권, 무엇을 할 것인가
제1장/ 체육활동 참여권 _73
제2장/ 장애인 참여권 _93
제3장/ 여성차별 _107
제4장/ 민족주의와 인종차별 _133
제5장/ 학습권과 인격권 _163
제6장/ 스포츠와 폭력 _199
제7장/ 존중과 연대 _221
제8장/ 인권감수성과 변화하는 스포츠 문화 _247
제 3 부 스포츠인권, 어떻게 열 것인가
제1장/ 인권 친화적 스포츠 지도법 _279
제2장/ 스포츠와 저항 _309
제3장/ 스포츠와 평화 _333
참고문헌 _348
출판사 서평
이책은 모든 스포츠 관련인이 인권에 관심을 갖고 스포츠 현장에서 인권을 실천하는 길라잡이로 체육인이 인권의 주체가 되어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려면 운동선수,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 등 모든 체육인이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고, 스포츠 현장의 인권실태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인권 개념이 낯설거나, 스포츠와 인권의 관계에 대해 생소한 독자를 위해 대중적인 언어로 스포츠 현장 사례를 제시하면서, 스포츠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권적 관점에서 스포츠를 바라보고 스포츠를 통해 인권을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였다.
스포츠와 인권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 장의 주제를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풀어서 독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옛이야기를 한 자락 듣는 것처럼 이야기를 따라 듣다보면 어느덧 화려한 스포츠의 스포트라이트에 가려 평소 보지 못한 인권의 현실을 슬쩍 훔쳐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태양을 향해 일렬종대로 돌진하던 대한민국의 스포츠, 뒤에 드리운 그림자를 뒤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이제 몸을 돌려 해를 등질 때다.
출판사 서평
“꼭 1등을 해야 하나요? 난 수영이 좋은데.”
국가인권위원회가 12번째로 제작한 영화 「4등」에서 수영선수인 열두 살 준호가 하던 말이다. 영화 「4등」에서 준호를 1등으로 만들려고,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폭행을 일삼는 코치, 이를 눈감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잘못된 훈련 방법도 용인되는 우리 사회 스포츠의 민낯을 보여준다.
보통, 스포츠라고 하면 건강, 여가 등을 위한 레저 활동으로 여긴다. 스포츠는 생활체육 외에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간은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인 건강과 행복감, 자존감을 느끼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리게 된다. 만약, 개인이 강압적 환경에서 훈련받거나 장애, 성별, 인종 등의 사유로 스포츠 활동에서 배제되면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스포츠를 통한 자아실현이라는 선순환은 단절된다. 이처럼 스포츠와 인권이 함께 할 때 개인의 지적, 신체적 성장, 건강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다.
“스포츠의 실천이 인권이다e practice of sports is a human right”라고 올림픽헌장(IOC, e Olympic Charter)은 천명하고 있다. UN도 2013년 『발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의 날』(4월 6일)을 제정하면서 인권 향상에서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포츠는 시민 개개인이 타인과 접촉하고 교류하면서 삶의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회적 활동이다. 모든 사람은 우정과 연대, 페어플레이 정신에 기초하여, 어떠한 종류의 차별을 받지 않고,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또 스포츠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정신적, 신체적, 성적 자율권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모든 시민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행복한 삶을 누릴 자유가 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설립 초기부터 스포츠 인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해 왔다.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 ‘학생선수 학습권보장 및 신체적·성적 폭력예방 정책권고’, ‘스포츠계 성폭력 근절 국가차원 대책마련 정책권고’ 를 하였다. 2011년에는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스포츠와 인권이 관계를 맺고 스포츠 정책·활동에 인권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했다. 또 체육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한 인권교육』, 『스포츠 인권감수성 향상 과정』, 『스포츠 인권강사양성 과정』, 『스포츠분야 전문가 인권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스포츠 현장에서 인권을 증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책은 체육인이 인권의 주체가 되어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려면 운동선수,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 등 모든 체육인이 인권감수성을 향상하고, 스포츠 현장의 인권실태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인권 개념이 낯설거나, 스포츠와 인권의 관계에 대해 생소한 독자를 위해 대중적인 언어로 스포츠 현장 사례를 제시하면서, 스포츠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권적 관점에서 스포츠를 바라보고 스포츠를 통해 인권을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였다.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도서는 모든 스포츠 관련인에게 인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도록 하고 스포츠 현장에서 인권을 실천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나아가 이책은 우리 사회에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어 국제사회에서 스포츠인권의 모범을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940465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3월 16일 |
쪽수 | 350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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