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근현대사 4: 사회주의를 향한 도전(1945-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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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구보 도루
저자 구보 도루 久保亨는 신슈대학 인문학부 교수. 도쿄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조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戰間期中國の綿業と企業經營》(2005), 《戰間期中國(自立への模索)―關稅通貨政策と經濟發展》(1999), 《進化する中國の資本主義》(2009, 공저) 등이 있다.
번역 강진아
역자 강진아는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순태호: 동아시아화교자본과 조선》(2011),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2009), 《1930년대 중국의 중앙·지방·상인》(2005)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시 보는 동아시아 근대사》(2011), 《베이징의 애덤 스미스》(2009),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2009)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1장 전후의 희망과 혼돈
1. 엇갈리는 전후 구상
2. 경제 운영의 파탄
3. 국민정부의 오산
4. 동아시아의 냉전과 중국
2장 냉전 속의 국가 건설
1. 인민공화국의 성립
2. 한국전쟁의 충격
3. 모습을 드러낸 사회주의
3장 ‘대약진운동’의 좌절
1. 백가쟁명에서 ‘반우파’로
2. 고립된 중국
3. 마오쩌둥의 급진적 사회주의
4. 추락하는 ‘대약진’ 정책
4장 시행착오를 겪는 사회주의
1. 경제조정 정책
2. 벽에 부닥친 AA외교
3. 문혁의 소용돌이로
5장 문화대혁명
1. 문화대혁명의 국제적 배경
2. 문화대혁명의 전개 과정
3. 중국 사회의 혼란
4. 홀로 남겨진 중국
6장 문혁 노선의 불가피한 전환
1. 군대를 동원한 질서 회복
2. 벽에 부닥친 사회주의 경제
3. 대외 전략의 전환
맺음말
후기
참고문헌
연표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오늘의 중국 인식을 위한 근현대사 프로젝트
19세기 말 잇따른 서구 열강의 침략과 청일전쟁(1894), 의화단전쟁(1900), 러일전쟁(1904)에서 잇따라 패배하고 불평등조약을 맺은 중국은 ‘동양의 병부(病夫)’로 추락하여 반식민지 상태에 놓였다. 초라하게 20세기를 시작했지만, 신해혁명(1911)과 5ㆍ4운동(1919)을 거치며 근대국가를 모색한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이 경쟁하며 항일전쟁을 펼친 끝에 1949년 마침내 공산당의 승리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그 뒤 반세기 만에 국제사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21세기 들어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로 도약하며 중국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천지가 개벽할 만큼 크나큰 변화와 발전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신해혁명과 사회주의혁명, 개혁개방을 중심으로 설명해 온 전통적인 중국론은 여전히 유효한가? 중화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 국가였고, 덩샤오핑 이래 중국은 자본주의로 이행한 것일까?
《중국근현대사》 시리즈는 그동안의 피상적이고 일국사적인 체제 중심의 중국 인식을 탈피하여, 19세기 이래 기나긴 역사 발전의 연속성을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명해 냈다. 이 시리즈는 현재 중국근현대사 연구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장 학자들이 참여하여 대중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통사 체계를 완성해 냈다. 중국, 일본, 타이완은 물론 서양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권마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지도, 도표, 연표를 넣어 생생한 역사의 흐름을 보여 준다. 중국 연구의 메카를 자임해 온 일본의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에서 2010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이 책은 출판사 설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6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중국근현대사》 시리즈의 특징
1. 20세기 상황에서 나온 국민당 사관이나 공산당 사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외부의 지정학적 인식을 극복하고 비교사와 내재적 접근을 통해 총체적이고 객관적인 통사를 지향하고 있다.
2. 일국사의 틀을 깨고,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러시아(소련),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인도까지 포함하는 국제정치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중국사를 비춰 본다.
3. 중앙정부와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지방사회와 기층 민중들의 문화와 생활상의 변화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4. 혁명과 전쟁을 중심으로 한 정치사에서 탈피하여, 당대의 잡지와 영화, 문학 작품에 담겨 있는 시대상을 복원하고, 사회경제와 문화, 사상, 도시의 발전과 변동을 살펴본다.
5. 아편전쟁, 신해혁명,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중심으로 파악하던 기존의 시대구분을 과감히 깨고, 19세기부터 2010년까지를 역사 발전의 연속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신해혁명(1911)이나 중국혁명(1949)으로 분책하지 않았다.
6.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재단하거나 승자 중심의 역사 인식을 지양하여, 중국근현대사와 국제정치의 산물인 타이완, 홍콩, 티베트, 신장위구르 같은 변경 지역의 변천을 비교적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현대 중국의 전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동아시아론의 시각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러시아, 중앙아시아, 몽골, 인도, 조선, 일본 같은 주변 지역이나 류큐, 베트남, 시암(태국)은 물론 19세기 이래 화교들이 이주해 나간 동남아시아까지 시야에 넣고 있다.
새롭게 쓴 체계적인 교양 통사
중국근현대사를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나라도 시기마다 중요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청일전쟁과 갑오농민전쟁, 러일전쟁과 독도 점령, 황푸군관학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옌안의 중국공산당과 조선 공산주의자들, 한국전쟁과 중국의 참전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근현대사와 한중관계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책이 일본 독자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인 만큼, 한국인의 눈으로 볼 때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대목도 등장하는데, 비판적으로 읽어 본다면 일본 사회의 중국 인식을 살펴보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중국근현대사》 시리즈는 국내 전공자들 가운데 꾸준히 중국근현대사 연구 성과를 내고 우수한 번역물을 출판해 온 학자들이 참여하여 책임 번역했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옮긴이 주를 달았다. 권마다 작성된 옮긴이 후기를 먼저 읽어 본다면 시기별 쟁점과 연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4권 사회주의를 향한 도전(1945-1971)
《중국근현대사》 4권은 1945년부터 ‘문화대혁명’의 격동이 대륙을 뒤흔들고 있던 1971년까지를 살펴보고 있다. 오랜 항쟁 끝에 승리한 뒤에 국공 양당의 회담이 1945년 8월부터 10월까지 충칭에서 열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정상회담을 거쳐 10월 10일자로 합의문(쌍십회담기요雙十會談紀要)이 공표되었다. 무역을 자유화하고 미국을 의지하여 전후 부흥을 해보려 애쓴 국민당 정권은 단기간에 벽에 부딪쳤고,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지지를 잃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신민주주의를 내걸고 다른 당파의 협력을 얻어 정권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공산당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의 시점에서는 중국이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지 않았다. 국민당 정권 아래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일각에 자국을 위치지우고 전후 부흥을 지향했던 것이 대전 종결 직후의 중국이었다. 아니 실은 공산당이 국민당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한 뒤에도 신민주주의의 기치 아래 부강한 중국을 지향하자고 외쳤을 뿐이었다.
실패한 국민당은 타이완으로 옮겨가고 공산당이 집권한 중국 대륙은 숨 쉴 틈도 없이 ‘대약진’과 문화대혁명의 혼란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전후 국민당 정권 타도, 공산당 정권 성립을 비롯한 중국 스스로의 궤적과 동서 냉전의 험준한 국제 정세 아래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역사의 흐름이었다. 급진적 사회주의를 기대하고 지지한 사람들 또한 각 시기마다 중국 국내에 존재했던 현실도 있었다. 이 책은 대약진이나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에서 나타나는 당의 정책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생활과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중국 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역사 인식을 돕는다.
기본정보
ISBN | 9788994898179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25일 | ||
쪽수 | 252쪽 | ||
크기 |
153 * 225
* 20
mm
/ 46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社會主義への挑戰 1945-1971/久保亨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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