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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 8: 의미를 잃어버린 해방

김기협 지음 | 너머북스 | 2014년 08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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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606293(8994606297)
쪽수 388쪽
크기 152 * 225 * 20 mm /5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해방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해방일기』 제8권 《의미를 잃어버린 해방》. 조선 문제가 미소공동위원회를 떠나 유엔으로 가게 된 까닭과 함께 이에 대한 조선의 정치세력의 대응을 주시하며 대한민국 건국과정에 있었던 문제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가장 큰 문제는 분단 상태다. 건국 과정에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그 문제들에 대한 어떤 책임이 이승만 세력과 김일성 세력, 미국과 소련에 있었는지 분단 극복을 위해 살펴본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기협 저자 김기협은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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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분단건국의 길이 뚜렷해져 가고 있는데······

1. 미소공동위원회를 떠나 유엔으로
1947년 9월 3~26일

1947. 9. 3. 미국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웨드마이어 특사
1947. 9. 7. 갈림길에 선 이승만과 김구
1947. 9. 17. 조선 문제, 드디어 유엔으로
1947. 9. 19. 1947년의 유엔은 어떤 기구였나?
1947. 9. 21. 유엔 안보리의 거부권, ‘비민주적’인 것인가?
1947. 9. 24. “미소공위 끝났어요? 그럼 집에 갑시다”
1947. 9. 26. 민족주의자 이시영의 세 차례 퇴진 성명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미국은 왜 미소공위를 버리는가?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7년 9월

2. 미군정이 키워낸 ‘부패공화국’
1947년 10월 3~31일

1947. 10. 3. 미국인이 본 일본인 그리고 조선인
1947. 10. 5. 마셜플랜이 미소공동위원회에 끼친 영향
1947. 10. 8. 친일파 옹호는 미군정의 임무!
1947. 10. 12. 군정청 상무부는 이권의 복마전?
1947. 10. 15. 장택상식 ‘거지 단속’과 ‘폭동음모 분쇄’
1947. 10. 17. 조선 문제 드디어 유엔에 상정
1947. 10. 19. 미국 ‘좌경 저널리스트’가 본 조선의 분단건국 과정
1947. 10. 21. 10월 21일, 대한민국 ‘경찰의 날’이 될 수 없다
1947. 10. 24. 재산 뺏긴 김지태, 인격까지 짓밟아야 하나?
1947. 10. 29. “나는 대한민국을 비판적으로 지지한다”
1947. 10. 31. 미·소 간 적대적 공생관계의 산물, 조선 분단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김구 선생도 불순부정(不純不正)한 우익인가요?”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7년 10월

3. 38선을 굳힌 것은 누구였던가?
1947년 11월 2~30일

1947. 11. 2. 38선 이야기(1) 30분 만에 그어진 38선, 정말인가?
1947. 11. 5. 38선 이야기(2) 전기를 북쪽에서 얻어 쓰려니······
1947. 11. 7. 38선 이야기(3) 연백평야의 물값 시비
1947. 11. 14. 미국 속셈은 알겠는데, 소련 속셈은?
1947. 11. 16. 김구, 드디어 이승만과 갈라지려나?
1947. 11. 19. 드러나는 ‘민족진영’의 정체
1947. 11. 21. 송전(送電) 문제에 대한 한 수필가의 증언
1947. 11. 23. 김구, 다시 이승만 밑으로
1947. 11. 26. 허울이 벗겨진 ‘남조선과도정부’
1947. 11. 28. “의회 만드는 게 소꿉장난인 줄 아나?”
1947. 11. 30. 민족의 지도자는 어디에?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군정 연장을 획책하셨다고요?”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7년 11월

4. 어지러워진 김구의 행보
1947년 12월 2~31일

1947. 12. 2. 장덕수의 암살, 배후는 역시 김구?
1947. 12. 7. 김구의 ‘남조선 총선거’ 지지, 너무 빠른 표변
1947. 12. 10. 김구가 돌아서고 중간파만 남아서······
1947. 12. 13. 전력 운용 하나도 감당 못하던 ‘과도정부’
1947. 12. 14. 장덕수 암살로 궁지에 몰린 김구
1947. 12. 17. 동력 꺼진 기계와 같은 남조선 경제
1947. 12. 21. 김구의 오락가락 행보, “조직이 뭐길래······”
1947. 12. 24. 남조선의 도깨비방망이, 군정재판
1947. 12. 26. 전쟁 중에도 유화적 태도를 지킨 호찌민
1947. 12. 28. 엉망으로 돌아가는 도쿄전범재판
1947. 12. 31. “해방일기”를 잇는 “대한민국 실록”을 내다보며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 “경제민주화를 벌써 주장하셨군요”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7년 12월

책 속으로

올바른 경찰관이라면 식민지시대 경찰을 부끄러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군정시대 경찰을 부끄러워할 것이다. 그런데 군정청 경찰국 만든 날짜가 ‘경찰의 날’로 버티고 있는 것이 어찌된 일인가? 미군정이 백성을 억누르기 위해 식민지 경찰을 주축으로 만들었던 미군정 경찰, 그것과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경찰이 당당히 선포할 대가 되었다. 그리고 국가경찰 제도는 민주국가에서 사라져야 한다. 민주국가다운 민주국가 중에는 일원화된 국가경찰 제도를 가진 곳이 없다. 경찰은 민주국가에서 봉사기관이고 독재국가에서 억압기구다. 봉사기관이라면 각자...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분단건국의 마지막 수순, 미소공위를 떠나 유엔으로”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제안한 유엔 감시하의 남북총선거를 통한 한국정부 수립안이 가결됨으로써 유엔의 한국문제 개입이 시작되었다. ‘반탁’을 내걸고 미소공위 반대투쟁을 해온 친일파 중심의 ‘대한민국 건국 주도세력’은, 미국이 드디어 미소공위를 버리고 유엔으로 가자, 분단건국의 마지막 수순에 열을 올렸다. 소련이 이북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엔의 조선문제 개입은 그야말로 전쟁의 위험을 만들어낸 조치였다. 이 위험에 대해 조선의 정치세력은 어떤 반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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