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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 4: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

김기협 지음 | 너머북스 | 2012년 08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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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4606149(8994606149)
쪽수 516쪽
크기 153 * 224 * 35 mm /73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학자 김기협, 65년 전의 ‘오늘’에서 민족의 미래를 찾는다!

해방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해방일기. 4 :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 역사학자 김기협이 1945년 8월 1일 해방 전야부터 1948년 8월 31일 대한민국 건국 무렵까지 ‘65년 전의 오늘’을 되살리는 대장정에 올랐다. 이 책은 시간별로 해방 전후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적대적 공생관계’로 맺어진 극좌와 극우가 함께 중도파를 억압하고 봉쇄하던 상황 등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어 현장감을 더한다. 또한 원자폭탄의 등장은 우리 해방공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 폴란드, 일본, 중국 등지에서 펼쳐진 상황 등을 해방공간의 실질적 이해에 도움이 되는 관점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해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제4권은 1946년 5월 초부터 1946년 8월 말까지, 해방공간 중 가장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시기를 다루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역사 앞에서>의 저자 김성칠의 아들, 김기협의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20여 년 전 해방공간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 사회의 시야를 열어주고 있다. 지금 사람들 눈에는 ‘별난사람’들의 모습에 가려 그 ‘보통사람’들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김구, 이승만, 박헌영 같은 사람들보다 여운형, 김두봉, 김규식, 안재홍, 홍명희같은 사람들의 가르침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모든 이야기의 끝 부분에는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라는 가상 대담을 배치하여 안재홍을 해방공간의 안내자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기협 저자 김기협은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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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민심을 대변하는 중간파, 왜 열세에 빠졌나?

1 미소공동위원회 무기 휴회
1946년 5월 2∼ 6일


1946. 5. 2. 협의 자세를 안 갖춘 협의상대’ 신청자들
1946. 5. 3. 미소공위에 배짱으로 임한 미국대표단
1946. 5. 4. 전범재판이 없던 유일한 나라 조선
1946. 5. 6. ‘조선의 모파상’ 이태준의 북행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미소공위 중단책임이 미국에게 있는 거 맞죠”

2 미군정의 폭압적 통치
1946년 5월10∼30일


1946. 5. 10. 조봉암이 한국현대사에 던진 첫 충격
1946. 5. 13. 좌익탄압의 에스컬레이션
1946. 5. 16. 좌익탄압의 절정 ‘정판사 위폐사건’
1946. 5. 17. 해방공간 최대의 위폐범은 미군정
1946. 5. 23. 천안함의 데자뷔 정판사사건
1946. 5. 26. 우리의 수도는 아직도 ‘게이조(京城)’입니다
1946. 5. 27. 한민족의 분단 일본이 벌써 저질러놓은 짓
1946. 5. 30. 폭압적 ‘직접통치’에 나서는 미군정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독립’을 너무 쉽게 생각한 민족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5월

3 남북의 분열을 희망할 자 어디 있는가
1946년 6월2∼13일


1946. 6. 2. 조선의 일본인과 중국의 조선인
1946. 6. 3. 분단 건국을 향한 이승만의 ‘정읍 발언’
1946. 6. 5. 이승만의 ‘치고빠지기’ 작전
1946. 6. 13. 1946년 여름의 콜레라 사태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만담가 신불출의 ‘국기모독죄’

4 좌우합작 추진
1946년 6월14∼30일


1946. 6. 14. ‘좌우합작’에 임하는 하지의 꿈
1946. 6. 16. 하지에게 하나의 ‘옵션’일 뿐이었던 좌우합작
1946. 6. 17. 법조계를 덮친 양극화의 쓰나미
1946. 6. 20. 김규식의 등장
1946. 6. 21. 유민(流民)의 도시가 된 서울
1946. 6. 22. 북핵문제 장택상에게도 책임이 있다
1946. 6. 24. 좌우합작 불리한 싸움이지만 민족대의를 받드는 싸움
1946. 6. 27. 1946년 여름 이남주민들의 고통
1946. 6. 28. 소련군의 군표와 미군의 군표
1946. 6. 30. 좌우합작 노력에 시동을 걸어준 미군정의 지원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미군정 좌우합작에 방해나 안 했으면…….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6월

5 좌우합작 회담과 원칙
1946년 7월 1∼28일


1946. 7. 1. 처음으로 ‘힘’을 가지게 된 중도파
1946. 7. 4. 김일성과 박헌영의 입장차이
1946. 7. 5. 간첩혐의를 불러온 박헌영과 하지의 ‘비밀’
1946. 7. 7. 좌우합작 분위기를 보여준 3의사 국민장
1946. 7. 11. 박헌영 노선 무엇이 문제인가
1946. 7. 12. 언론의 자유에 관심 없던『동아일보』
1946. 7. 14. ‘국대안 파동’의 출발점
1946. 7. 15. 전승국도 패전국도 아니었던 조선
1946. 7. 18. 여운형 습격 역시 극우의 소행이었다
1946. 7. 19. 3상회의 결정 ‘총체적 지지’의 의미는
1946. 7. 21. 이북에서 남녀평등법을 내놓는 동안
1946. 7. 22. 출발선에 선 좌우합작
1946. 7. 25. 박헌영 일당의 좌우합작 좌초 시도
1946. 7. 26. 좌익 5원칙과 우익 8원칙
1946. 7. 27. 아직도 폭력은 우익의 것
1946. 7. 28. 공산당의 정판사 사건 ‘공판투쟁’ 전략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한탄은 하지만 후회는 않는다”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7월

6 해방 1주년을 돌아보다
1946년 8월1∼31일


1946. 8. 1. 종속과 독재의 발판이 된 민족 열등감
1946. 8. 2. 박헌영에게서 해방된 김일성
1946. 8. 4. 대쪽 아나키스트 유림(柳林)을 생각한다
1946. 8. 5. 최고 원로 김철수를 배신한 박헌영
1946. 8. 8. “미군정이 잘한 일이 무엇?” 98퍼센트가 “할 말 없어”
1946. 8. 9. 전평과 대한노총의 경쟁
1946. 8. 11. 경찰과『동아일보』가 꾸민 8·15 공안정국
1946. 8. 12. 해방 1주년의 사회상 오기영의 탄식
1946. 8. 15. 궁지에 빠진 김구
1946. 8. 19. 여운형 “박헌영과는 이제 그만…….”
1946. 8. 22. 잉여물자 ‘차관’에 좋아 날뛰는 이승만
1946. 8. 23. 극렬분자 반동분자 그리고 기회주의자
1946. 8. 24. 박헌영 극좌노선의 뿌리
1946. 8. 29. 양심적인 검사를 괴롭힌 정판사사건
1946. 8. 31. 북로당은 왜 박헌영의 손을 들어주었을까
안재홍선생에게 묻는다 좁아지기만 하는 공산당의 길
● 해방의 시공간-일지로 보는 1946년 8월

책 속으로

지난주에 나는 정판사사건의 사실관계를 알지 못한다고 썼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자유신문」 관계 기사를 모두 훑어본 지금은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신하게 되었다. 정판사사건은 조작된 사건이었다.
정판사사건이 조작된 사건이라고 내가 판단하는 것은 천안함 침몰의 북한 책임설을 거짓으로 보는 것과 같은 기준이다. 복한 공격이 절대 아니라고 나는 주장하지 않는다. 설령 북한 측 공격이라 하더라도 한국 정부 조사단이 그 사실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판사에서 공산당이 조직적으로 위폐를 인쇄한 일이 절대 없었다고 나는 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역사학자 김기협의 해방일기,
1945년 8월에서 1946년 8월까지 ‘해방 1년’을 4권으로 완성

“역사의식의 결함, 박근혜만의 것인가?”

"역사의식의 결함” 박정희의 쿠데타에 대한 박근혜의 옹호 앞에서 쏟아져 나온 말이다. 김기협은 역사의식의 결함이 박근혜만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수십 년 동안 역사의식을 제도적으로 봉쇄하던 반공독재의 여파에서 아직도 이 사회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사 인식이 진영 논리의 근거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그는 오른쪽으로 굽히거나 왼쪽으로 비틀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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