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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

더불어 고전 읽기 2
수유너머N 지음 | 전지은 그림 | 너머학교 | 2016년 0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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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4407449(8994407448)
쪽수 200쪽
크기 149 * 216 * 14 mm /3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는 서양 철학의 수원지라 하는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 실존주의까지, 개인과 자아가 탄생한 근대 이후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다룬 수없이 많은 문학 작품들을 살펴보고 토론하여 대표적인 다섯 고전을 골라 사랑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플라톤의 『뤼시스』를 통해 소크라테스와 함께 사랑의 철학적 의미를 하나하나 따져 보고, 스탕달의 『적과 흑』을 통해 이상형에게 한눈에 반하는 사랑이 왜 일어나는지 살펴보며, 사랑과 증오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이유를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통해 탐색해 본다. 또한 이광수의 『무정』 속 등장인물들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민족’으로 확장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통해 사이비 사랑이 판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능동적인 사랑의 기술을 배워 본다.

저자소개

저자 : 수유너머N

저자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은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어 불모의 대지가 되어 버린 우리의 현실 위에 새로운 삶과 사유를 창안하고 실천하려는 연구자들의 공동체이다. 전공과 학벌,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다양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면서 제도권 학제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강좌를 열고 있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활동들이 N개의 삶, N개의 사유, N개의 코뮌, N개의 네트워크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박준영 불교 철학과 프랑스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들뢰즈와 리쾨르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수유너머N에서 주로 철학사와 철학 원전 세미나와 강좌를 하고 있다.
박남희 수유너머N 회원이며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해방과 자유의 틈새를 보여 주는 서사를 길어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나는페미니스트다의 일원이다.
오영진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인디, 웹툰, 게임 등 대중문화에 관련된 글을 발표하고 있다. 반면 대학에서는 현대시, 그중에서도 김수영이라는 시인에 집중해 공부했다. 현재는 문학과 문화 양자를 횡단하는 글쓰기를 모색하고 실험하고 있다.
황지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식민지 말기 소설의 권력 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유너머N에서 문학과 철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으며, 문학이 지닌 정치적 힘에 관심이 많다.
정우준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이자 수유너머N 회원이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빈곤 문제와 사회적인 것을 공부하고자 한다. 함께 쓴 책으로 『고전 톡톡』이 있다.

그림 : 전지은

그린이 전지은은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허허 할아버지』, 그린 책으로 『독학 파스타』, 『쉿! 곰마를 구해줘요』,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아빠, 철학이 뭐예요?』, 『척독,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 등이 있다.

목차

1. 진정 사랑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 ● 플라톤 『뤼시스』―박준영
2. 너를 사랑하는 것이 왜 나를 사랑하는 것이 될까? ● 스탕달 『적과 흑』―박남희
3. 사랑은 왜 증오와 함께할까?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오영진
4. 개인을 넘어서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 이광수 『무정』―황지영
5. 사랑도 배워야 할까?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정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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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자신과 가까운 사람, 이 사람이 진정한 사랑의 대상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이 ‘가까운 것’이란 앞서 기각된 ‘비슷한 것’과는 다르다는 점이에요. ‘비슷한 것’끼리의 사랑은 사랑하는 자 안에서 ‘자신’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반면 ‘가까운 것’끼리의 사랑은 그에게서 내게 없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또는 심지어 나와 반대되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마냥 자신과 비슷한 자들만 사귀고, 사랑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는 사랑이 아닐 겁니다. (42쪽...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의 본질부터 실용적 기술까지, 사랑을 다룬 대표 고전을 연결 지어 읽다
플라톤, 스탕달, 에밀리 브론테, 이광수, 에리히 프롬의 고민과 대답

사랑은 인간, 아니 지구의 모든 생명에게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본성과도 같다. 그러다 보니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려주는 작품, 혹은 사랑을 그린 인상적이고 대표할 만한 고전이 무엇일까 라고 물으면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전공과 학벌, 학제의 구분을 넘어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공부해 온 수유너머N 연구원들은 어떻게 답할까? 『사랑, 고전으로 생각하다』는 서양 철학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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