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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의 봄 김동인 장편소설

한국문학을 권하다 20
김동인 지음 | 애플북스 | 2014년 0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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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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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4353647(899435364X)
쪽수 472쪽
크기 140 * 210 * 10 mm /61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20권 『운현궁의 봄』.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운현궁의 봄》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흥선대원군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운현궁의 봄》은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김동인의 대표적인 역사소설이다. 상갓집 개라는 비아냥거림에도 파락호 행세를 멈추지 않고 기회를 엿보던 흥선대원군이 하룻밤 사이에 섭정의 자리에 등극해 구악을 일소하고 개혁을 단행한다는 설정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신화적 요소들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동인 저자 김동인 (1900~1951)의 호는 금동琴童, 춘사春士. 평양 진석동에서 출생했다.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 등에서 공부하였다.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목숨〉〈배따라기〉〈감자〉〈광염 소나타〉〈발가락이 닮았다〉〈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 혁신에 공헌하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 1933년에는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는 한편 조선일보에 학예부장으로 입사하였으나 얼마 후 사임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다. 극심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설 쓰기에 전념하다 마약 중독에 걸려 병마에 시달리던 중 1939년 ‘성전 종군 작가’로 황국 위문을 떠났으나 1942년 불경죄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43년 조선문인보국회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하였다. 1948년 장편 역사소설 《을지문덕》과 단편 〈망국인기〉를 집필하던 중 생활고와 뇌막염, 동맥경화로 병석에 누우며 중단하고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서울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기타

추천 : 구병모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당선.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장편소설 《아가미》《파과》《피그말리온 아이들》《방주로 오세요》 등이 있다.

목차

바랜 붉은 빛_ 구병모

운현궁의 봄

작가 연보

책 속으로

p. 89
‘상갓집 개라!’
이 상갓집 개는 내일도 또한 병기의 집을 찾아보자. 수모를 하면 수모를 하느니만큼 더욱 자주 찾아보자. 샅 틈으로 기어 나간 한신이 있지 않으냐? 그만 수모를 무엇을 탓할 것인가? 임시, 한때를 기약하는 것이 아니다. 먼 장래를 위하여 온갖 수모를 참고 온갖 고난을 참자. 한때의 울분을 참지 못하여 제로라고 우쭐거리다가 큰일을 저지르면 어리석은 노릇이다. 그들이 자기를 바보로 여기고 속없는 놈으로 여기면, 자기는 더욱더 그들에게 그런 눈치를 보여서 당분간의 안전은 도모하여야겠다.

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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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김동인의 존재는 글을 써서 살아가는
나를 반사하는 거울 같기도 하다.” _ 소설가 구병모
상갓집 개에서 조선 최고의 권력자로 올라선 사나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역사의 향연
구병모 작가가 쓴 김동인의 작품을 즐겁게 소개하는 해설글 수록

책 소개

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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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a 상갓집 개...   그와 같은 별명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의 며느리는 단지 아버지가 없으니 외척의 발호는 없을 터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맞이한 것이 혹 맞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역사적 사실이나 당시의 정황이 아니었다면?   김동인은 이미 제국민의 자격을 갖추고, 사라진 옛 나라의 마지막 황후를 그저 일인들이 그렇게 부르듯 '민비'라고 표현했다. 1930년대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이 소설은 우리가 가진 구한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 더보기
  • 김동인"운현궁의 봄" 한국문학을 권하다시리즈로 구병모작가의 추천한 작품이네요 구병모작가의 김동인의 작품에 대한 인연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이 실려있습니다   운현궁의 봄은 1933년 3월부터 1934년 2월까지 신문에 먼저 연재되었고 나중에 역사소설책으로 출간된거네요 이 시기가 일제강점기이니 작가의 친일행적은 묻어두고 작가의 속마음은 흥선대원군이 외척,세도가로부터 왕권을 강화하고 여러 개혁정책을 펼치면서 나라의 부국을 꾀하려던 것처럼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여 이 작품을 쓰지 않았을까 미루어 짐작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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