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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양장본
대니얼 데닛 지음 | 유자화 옮김 | 장대익 감수 | 옥당 | 2013년 10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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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952506(8993952507)
쪽수 652쪽
크기 157 * 23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뇌는 어떻게 정신과 육체를 연결하는가?

세계적인 과학철학자 대니얼 데닛의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근대철학의 아버지’ 르네 데카르트에 따르면, 인간은 정신과 육체라는 두 가지 실체로 되어 있고, 정신은 뇌에 있는 송과선을 통해 육체와 상호작용한다. 데카르트는 그곳을 이해와 의식이 일어나는 뇌의 중추로 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데카르트 극장’ 모형이다. 이 책은 데카르트 극장 모형이 잘못된 이원론을 전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의식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크게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의식의 문제를 조사하고, 몇 가지 방법론을 수립한다. 2부에서는 의식의 새로운 모형인 ‘다중원고’ 모형을 소개하고, 기존의 데카르트 극장 모형이 아니라 이 모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새로운 대안 모형에 대한 반대 의견에 답하며, 해당 모형이 함의하는 것을 샅샅이 파헤친다. 이는 지금껏 믿어왔던 의식에 관한 전통적 시각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의식을 구성하는 다양한 현상을 체계화하도록 도와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데닛은 의식을 설명하기 위해 진화생물학, 인지심리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총동원한다. 저자는 의식을 한낱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 가상 기계로 설명한 데 이어, 우리의 자아에 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자기를 보호하고 정의하자는 전략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나아가, ‘자아’라는 것은 뇌가 사회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이론가의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저자 : 대니얼 데닛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대니얼 데닛은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터프츠대학교 철학 교수로 인지연구센터의 공동 소장직을 맡고 있다. 인지과학, 과학철학 분야에서 늘 혁신적인 주장을 펼쳐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놀랍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치 있고 과감한 글솜씨로 풀어낸 많은 저작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첫 책 《내용과 의식Content and Consciousness》을 시작으로 《브레인스톰Brainstorms》, 《행동의 여지Elbow Room》, 《지향적 자세The Intentional Stance》, 《마음의 진화Kinds of Minds》, 《자유는 진화한다Freedom Evolves》, 《다윈의 위험한 생각Darwin’s Dangerous Idea》 등의 저서를 통해 마음 연구의 지평을 넓혔으며, 그 외에도 수백 편의 논문과 기고문을 발표했다. 수백 년 동안 철학자들의 논쟁거리가 되어왔던 의식의 본질이라는 문제에서, 마음Mind은 오로지 뇌의 작용과 관련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는 유물론적 관점을 주장하였다. 철학 이외에 인공지능과 신경과학 및 인지심리학 분야에도 정통하며, 마음에 관한 철학적 논의는 과학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생산적이라고 확신했다. 철학자인 동시에 과학과 공학, 종교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로 이름 높으며, 영역을 뛰어넘는 폭넓은 관심과 깊이 있는 연구로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라이츠 운동Brights movement의 지지자로, 미국 세속주의 연대 자문위원회Secular Coalition for America Advisory Board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샘 해리스Sam Harris,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와 함께 ‘신新무신론 4인의 기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대니얼 데닛님의 최근작

역자 : 유자화

역자 유자화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현재 초등학교 보건교사로 일하면서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파스칼의 질문》, 《어머니를 돌보며》, 《나쁜 생각》, 《욕망의 아내》,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인간은 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가》, 《단순한 삶》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장대익 감수자 장대익은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의 런던정경대학교와 일본의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진화심리학과 영장류학을 공부했으며, 미국의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면서,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 방문교수이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 《과학으로 생각한다》(공저), 《종교전쟁》(공저),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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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수의 글_ 의식에 관한 과학도 가능한가?
·옮긴이의 글_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사실일까?

글을 시작하며 마음은 뇌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또는 환상
통 속의 뇌 | 뇌 속의 장난꾸러기 | 정신분석 파티 게임 | 이 책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것들

1부 의식의 문제에 접근하다
1장 의식에 관한 해명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의식의 신비 | 뇌를 움직이는 ‘정신 질료’ | 이원론의 치명적 오류 | 의식을 설명하는 기본 원칙
2장 현상학의 정원에 방문하다
현상학의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외부 세계의 경험 | 내면세계의 경험 | 정서적 경험
3장 3인칭적 과학 방법론
1인칭 복수,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 | 3인칭 시점,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다 | 타자현상학이란 무엇인가? | 허구 세계와 타자현상학적 세계 | 타자현상학자의 전략, 중립성 | 그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 시각 체계를 갖춘 로봇, ‘셰이키’ | 셰이키는 어떻게 이미지를 구별할까? | 타자현상학, 현상학을 설명하는 중립적 방법

2부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다
4장 데카르트 극장을 넘어 다중원고 모형으로
관찰자 시점 | 뇌 안의 ‘관찰자’는 없다 | 신래퍼곡선, 의식을 설명하다 | 다중원고 모형, 무엇이 다른가? | 오웰식 ‘기억 수정’인가, 스탈린식 ‘여론 조작’인가? | 색채 파이 현상으로 본 두 이론 | 굿맨의 ‘시간을 역행한 투사’ | 현상학적 공간으로의 투사 | 다중원고 모형 실행
5장 다중원고 모형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이론
왜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한가? | 메타대조 현상과 피부에서 뛰는 토끼 | 뇌는 어떻게 시간을 표상하는가? | 표상의 타이밍 | 리벳의 ‘시간의 역참조’ | 리벳과 처칠랜드의 논쟁 | 의식적 의지의 주관적 지연에 관한 리벳의 주장 | 월터의 사전 인지적 슬라이드 환등기 | 아직 남아 있는 의문
6장 의식은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의식의 블랙박스 안 | 진화의 초기 단계 | 미래를 만드는 새롭고 더 좋은 방식 | 신경계 가소성의 출현 | 뇌의 진화와 볼드윈 효과 | 인간 뇌의 가소성과 진화 | 뇌의 표상 능력 | 인지적 조직력을 높이는 다양한 자기 자극 | 제3의 진화 과정, 밈과 문화적 진화 | 밈, 인간의 뇌를 바꾸다 | 의식의 밈 | 인간의 의식과 가상 기계 | 마음의 습관과 인간 구조의 발달
7장 언어가 우리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 레벨트의 관료제 모형 | 단어 도깨비들의 복마전 | 말이 스스로 말하기 원할 때 | 내 말은 나의 의식을 반영할까? | 언어 행동 생성에 관한 남은 과제
8장 인간 마음의 구조를 보다
의식 연구에서 마주치는 논란들 | 실마리 개요로 방향 잡기 | 액트 스타와 소어의 기본 구조 | 전역 작업 공간과 뇌의 다중 기능성 | 조이스식 기계의 힘 | 의식 이론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다

3부 철학적 문제에 답하다
9장 보는 것과 말하는 것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 |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의 시각화 | 시각화를 위한 뇌의 해결책 | 말, 그림, 그리고 생각 | 보고하기와 표현하기 | 좀비와 짐보, 그리고 사용자 착각 | 통속심리학의 문제
10장 목격자 보호 프로그램 해체하기
데카르트 극장의 환상을 넘어서라 | 맹점과 암점 | 타자현상학으로 본 맹시 현상 | 골무를 숨겨라, 의식 고취 연습 | 보조 시각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 | ‘채워 넣기’ 대 ‘발견하기’ | 뇌가 맹점을 채우는 방식 | 인식적 욕구 상실이 불러오는 무시증 | 가상 현존 | 보는 것이 믿는 것, 오토와의 대화
11장 감각질은 없다
색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 왜 색깔이 있는가? | 제2성질과 준거 집합 | 우리의 경험 즐기기 | 철학적 환상, 전도된 감각질 | 감각질을 이해하는 몇 가지 사고 실험 | 색채를 본 적이 없는 색채 과학자, 메리 | 부수현상적 감각질? | 내 흔들의자로 돌아가서
12장 자아의 현실
인간은 어떻게 자아를 만드는가? | 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자아만 존재하는가? | 분리뇌 환자를 통해 본 자아의 의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3장 상상한 의식
의식 있는 로봇 상상하기 | 설의 ‘중국어 방’ 사고 실험 | 우리가 박쥐의 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까? | 언어 없이 피조물을 이해한다는 것 | 신경 쓰는 일과 중요한 일 | 의식을 설명해치우다?

·부록
1_ 철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설명
2_ 과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아이디어

출판사 서평

세계적 석학 대니얼 데닛, 마음과 뇌의 수수께끼를 풀다!
인간의 의식을 전면적으로 탐색한 기념비적인 역작!

성서에서는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을 기적이요, 신비라고 묘사한다. 대니얼 데닛Daniel C. Dennett은 기존 철학계도 인공지능, 지향성, 의식, 그리고 자유의지를 논할 때 그와 유사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해왔다. ‘로봇이 인공지능을 진짜로 가질 수 있는가? 의식을 가진 로봇이 가능한가?’라는 식의 물음을 던지면서 암암리에 인간의 지능과 의식 등을 신비화 혹은 차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그는 자신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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