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목차
- 황산벌 전투
백제의 멸망
춘추의 죽음
고구려 원정
왕위에 오르다
유신, 국경을 넘다
백제부흥군
위기의 고구려
연개소문
고구려 정벌
책 속으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으되 결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계백은 침착하게 칼을 뽑아 들고 처자를 차례차례 죽여 가며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한없이 몸을 떨어야했다. 아직 젖먹이인 막내아들을 내려치면서 마침내 한 방울의 굵은 눈물을 흘렸다. 아무리 모질게 마음먹었다 하지만 솟구치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다. - 2권/24p
그 아름답고 만고의 진리처럼 뚜렷한 대의명분 앞에서 신라가 이기면 어떻고, 고구려가 또한 이기면 어떠랴. 왜 하필 망하는 것이 백제냐고 묻는다면 그건 참으로 어리석고 덧없는 질문일 것이었다. - 2권/26p
보위를 물려받아 왕위에 오르고 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하루도 나라의 일과 백성들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바람만 불어도 왈칵 두려움이 밀려들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이 걱정이 됐으며, 비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들릴 때면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사직과 나라의 앞날을 염려한 나머지 더욱 마음이 심란해지곤 했었다. - 3권/74p
과인은 죽은 뒤에 나라를 지키는 용(龍)으로 화하여 동해에 임한 나머지 바다 건너 왜적의 침입을 마땅히 막아 적들을 물리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오. - 3권/83p
이 한 몸을 바쳐 나라의 방비를 든든히 지킬 수만 있다면 용보다 더한 미물로 태어난다 해도 결코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왜와의 관계가 원만한 지경에 이르렀음에 틀림없소. 그러나 우리 삼한 땅의 근심거리란 북쪽의 만무방이들도 있지만 장래에는 왜구의 들끓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오. 저들은 사면이 바다로 막혀 고립된 나머지 그 곤궁함을 풀기 위해서 두고두고 삼한 땅을 향해 흑심을 드러낼 것이 분명하오.”- 3권/84p
“앞으로 우리 삼한 백성들에게 남아있는 우환이 따로 있으니, 그것은 바다 건너 왜의 발호로 인해 우매한 백성들이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끔찍한 고통과 고난을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그 때문에 과인이 죽은 후 동쪽 바다의 커다란 용으로 화하여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심했겠느냐? 과인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왜로 건너갈 것이니라.” - 3권/96p
“태자는 내일 날이 밝거든 과인이 숨을 거두었다고 조신(朝臣)들에게 알리고 마땅히 장례절차를 밟되, 이 아비의 뜻을 고스란히 받들어 과인의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라.” - 3권/97p
“짐은 오늘 이후로 삼한에서 이르러 오신 법민 대왕 전하께 황위를 선양해 번거로운 국사에서 벗어날 것이다. 앞으로 나라의 어려운 일은 대왕 전하께서 주관하고 다스릴 것이니 천하의 모든 일을 전하께 하문토록 하라. 아울러 제왕과 제신들은 모두 전하를 모시는 일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충실하고 성심성의껏 보필해 막중한 정사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3권/192p
출판사 서평
한일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과 일본 제42대 천황 ‘문무천황’
그들을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와 1,300년 전 우리 역사의 비밀!
“드라마 <선덕여왕>의 10년 후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일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과 일본의 제42대 천황 문무천황! 이 두 사람은 과연 동일한 인물인가? 한국과 일본의 많은 학자들이 그 의문을 풀고자 노력해왔지만 해답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건 아니 건 간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만일,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면 문무왕은 왜 일본으로 건너가, 어떻게 일본의 천황이 됐을까? 또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 아니라면 왜 한국과 일본의 적지 않은 학자들은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소설 『문무』는 이런 의문으로부터 시작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10여 년 동안 한중일 3국의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삼국유사』 등에 나타난 문무왕에 대한 자료를 두루 섭렵하기도 했다. 그 결과, 문무왕이 문무천황임을 확신하고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한‧중‧일 3국의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을 통해 밝혀낸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왜를 둘러싼 비밀과 흥미진진한 추격전!
소설 『문무』는 그 동안 막연히 품어왔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해갈시켜주는 책이다. 물론, 소설이라는 장르의 한계상 그것이 진실인지, 꾸며낸 스토리인지는 독자가 판단해야 할 몫이지만,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그간 들인 수고와 발품은 녹녹치 않다. 물론, 스토리의 대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한 것이다. 하지만 그 상상력의 출발점은 작가의 의문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 『삼국유사』였다. 그만큼 치밀한 고증이 뒷받침된 것이다.
책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약 10년 후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김법민(문무왕), 김춘추, 김유신, 의자왕, 계백, 연개소문, 측천무후, 천지천황 등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왜를 주름잡았던 영웅들의 삶과 우정, 고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갈라진 삼국을 일통하기 위해 힘썼던 영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펼쳐진다.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강한 흡입력 역시 이 책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일본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과 우정, 고뇌를 담은 가슴 벅찬 역사 드라마!
1권 - 신라의 새로운 희망
신라 왕위 제1순위 후보인 순수 성골신분 김춘추. 하지만 그는 그의 아버지 용춘에 의해 피비린내 나는 정쟁 속에서 살아남고자 스스로 진골신분이 된다. 그렇게 해서 당장은 왕권과 멀어지게 된 춘추는 미실의 막내아들, 보종의 딸 보라궁주와 결혼하게 되고, 내심 왕위에 대한 욕심을 감춘 채 김유신과 막역한 사이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유신의 꾐에 빠져 그의 여동생 문희와 사통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법민(문무왕의 이름)을 낳게 된다. 아버지 춘추가 유신에 의해 왕으로 등극하자, 법민은 태자가 돼 고구려와 백제를 멸하기 위해 앞장서게 되고 이 과정에서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2권 - 삼한일통을 이루다
660년, 마침내 춘추와 법민은 당나라와의 공고한 관계 속에서 백제를 멸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곧 백제 부흥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고구려 연개소문이 보낸 첩자에 의해 춘추가 죽는 일이 발생한다. 아버지 춘추를 이어 신라 제30대 왕이 된 법민은 다시 당나라와 함께 고구려를 멸망시켜 삼한통일을 마침내 달성하고, 몇 년 후 당나라마저 몰아내고 진정한 삼한통일의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당나라와 씻을 수 없는 불신과 원한을 쌓은 나머지 갖은 협박과 친당파의 반란에 휩싸이게 된다.
3권 - 왜의 천황이 되다
친당파의 반란을 가까스로 제압하는데 성공한 법민은, 마침내 왜로 망명할 결심을 굳히게 된다. 이에 거짓 유언을 남기고, 경주 앞바다에 수장됐다는 소문을 낸 채, 왜의 천황이 된 연개소문(원영진인천황)의 도움으로 왜로 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연개소문이 병으로 죽은 후 친백제파와 친고구려파 간의 정쟁 속에서 스스로 천황이 될 것을 결심하고, 친고구려파 진영에 가담해 신라로부터 군사 원조를 받아 반란을 제압한다. 그 후 마침내 왜의 제42대 천황으로 등극하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949186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0월 05일 |
쪽수 | 265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