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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야하고 이상한 여행기

김얀 지음 | 이병률 사진 | | 2013년 07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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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928631(8993928630)
쪽수 232쪽
크기 130 * 205 * 20 mm /3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3개국 낯선 침대 위에서 만난 13명의 남자 이야기!

야하고 이상한 여행기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김얀의 ‘색, 계’》, 《색콤달콤한 연애》 등의 섹스칼럼니스트 김얀이 여행했던 13개의 나라와 그곳에서 만난 13명의 남자들의 이야기에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의 작가 이병률이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더하였다. 이병률이 카메라에 담아온 은밀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들은 행간에 숨어 있는 이야기의 해설과 동시에 더 깊은 여백을 마련해,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방콕에서 온몸에 문신을 그린 남자를 만난 일, 몽마르트에서 우연히 만나 서울까지 이어졌던 인연,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였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알 수 없었던 의문의 남자, 그리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너’까지. 김얀은 침대 위에서 만났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써내려간다. 이처럼 솔직한 여행기는 낯선 여행지의 낯선 침대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한번쯤은 외로웠던 경험을 했던 이들에게,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도 결국 아무도 혼자가 아님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얀

저자 김얀은 1982년, 제가 태어난 날 우주의 모습을 상상해봤습니다. 제가 별들과 함께 떠다니더군요. 어느 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간절히 글을 쓰고 싶었던 저는 그 다짐과 함께 그날의 우주를 왼쪽 손목에 새겨 넣었지요. 경민(ㄱㅕㅇㅁㅣㄴ)이라 새긴 손목의 문신을 거꾸로 본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김얀? 저를 김얀(ㄱㅣㅁㅇㅑㄴ)으로 불러준 그들에게 이제, 조심스레 김얀이라는 작은 우주를 열어봅니다.

사진 : 이병률

사진 이병률은 생각난 듯이 지도를 펼쳤고, 훌쩍 자주 떠났다. 순간순간의 호기심으로 그 낯선 어디에선가 카메라를 꺼냈다. 그녀의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꼭 닮아 이 ‘야하고 이상한 여행기'의 텍스트 위에다 따로 또 같이 마음을 겹쳤다.

목차

Prologue
외국의 낯선 도시를 홀로 걸어본 적 있나요?

Bangkok>Rambuttri Road
붉은색 다이아몬드를 샀다

Osaka>A letter
이곳에도 진짜 사랑이 있을까요?

Singapore>Singapore River
거짓말엔 눈이 멀어버리기 마련이다

Paris>Eiffel Tower of Night
그렇게 우리는 낯설어졌다

Seoul>Soul City
그래도 ‘연애’라 부를 수 있는 연애들

Melaka>Chandelier
스물두번째 혹은 스물세번째 당신

Siem Reap>A diary
관계하지 않아도 괜찮아

Osaka>Night and Zoo
나를 철창에서 꺼내주세요

Hong Kong>Strange Travel
섹스와 이륙, 그 남자와 섬의 공통점

Ottawa>Bunk Bed
나의 아름답고 오래된 이층 침대로

Munich>about J
그 도시는 전부 너였다

Praha>The Lovers of Praha
결국 그 사람이 보이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Beijing>To You
나는 지금 이렇게 너를 사랑하고 있어

Epilogue
낯선 곳을 헤매는 상처투성이의 나에게

출판사 서평

그동안 여행했던 도시에 대해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 도시에서 알았고 만났던 남자들이 생각나.”

서른번째 여름, 그녀는 여행을 떠났다. ‘나의 문제’는 뭘까.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였다. 삼십대 초반이 된 그녀는 이제 많은 것을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부모님이 권하고 친구들이 충고하는, 남들 사는 대로의 삶을 살기는 싫었다.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어떤 날은 생각 없이 무작정 떠나기도 했다. 몇 번을 떠난 여행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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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의 섹스는 처음이었다. 빛은 모든 걸 숨김없이 내보였다.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내 위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는 너. 목 아래로 작은 점 두 개가 보였다. 그 아래론 탄탄한 가슴근육과 옅은 커피색 유두. 그리고 조용히 숨어 있던 배꼽과 그 옆에 난 작은 상처도 보였다. 거친 숨소리와 신음과 떨림이 엉킨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 우리는 다시 나란히 누웠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돌려 너를 봤다. 한낮의 해가 비추는 너의 적나라한 몸과 얼굴을. 너 역시 내 모든 걸 보... 더보기
  • 낯선 도시에서 sy**seo | 2015-03-0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여행 에세이, 포토 에세이라는 장르만을 보고 읽게 된 책. 읽으면서 읽고 난 후에 그리 유쾌한 느낌이 들지 않는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인 '이병률의 사진이 담겨 있다는 이유였다. 이 책의 저자인 '김얀'은 전혀 모르는 작가였고... 그런데, 저자인 '김얀'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섹스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한겨레 hook <김얀의 "색, 계">, Lstyle24 패션웹진 snapp <색콤달콤한 연애&... 더보기
  •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한번만 읽고 한동안 멀리했다 나의 정서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말로 낯선 이야기였다 이렇게 당당하고 생각지도 못한 주제를 들고나타난 김얀이란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지기도 했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장소에서 김얀은 다양한 낯선 남자들을 만난다 그들에게 다가가 당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낯선 침대위에서 서로 눈을 마주치게 된다   나름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하나의 행위가 주를 이루는 책에서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앞의 말처럼 멀리했다   그러다가 ... 더보기
  • 남자도 읽어야 할까?   야한 걸 보려거든 맥심을, 누군가의 사생활을 보려거든 인간극장을 보는 게 낫지. 이상한 책이라면 판타지 서가를 서성이거나 홀로 삼십분만 어둠 속에 갖혀 있으면 되고.   하지만 김얀의 글은 이 모두를 포함해 낯선곳의 설렘과 기묘한 이야기의 힘이 주는 길고 긴 짜릿함까지 주니까.   치유는 덤이다.   어느 날 문득 짐을 꾸려 문밖을 나서고 싶다면, 당신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무엇이 당신의 발걸음을 고요한 세계의 바깥으로 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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