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파커 J. 파머 저자(글) · 김찬호 번역
글항아리 · 2012년 03월 26일
9.1 (49개의 리뷰)
집중돼요 (47%의 구매자)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대표 이미지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사이즈 비교 153x224
    단위 : mm
2012년 03월 27일 오늘의 선택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150P

기본적립

1% 적립 1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정치에서 마음은 중요한 원동력이다!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저자 파커 파머가 링컨 대통령의 재임시절과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과정을 사례로 들어 마음과 정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현실 정치에 대한 절망과 갈수록 늘어나는 부의 힘에 마음이 부서진 자들이 개인주의와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이뤄 내야하는 정치적 실천을 ‘비통한 자들의 정치’라고 부르며, 오늘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발현되어야 할 이유를 근대성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태에서 찾는다.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며 미국을 여행했던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창안한 ‘마음의 습관’이라는 개념을 빌려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왜 현대 정치의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지를 생생한 현장 체험과 방대한 문헌을 통해 보여준다.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 파커 파머가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정치,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로, 학문적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와 저자의 깊은 교류를 통해 본 책이 국내에서 출간을 이루게 되었다. 저자는 택시기사,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말하고, 미국의 건국 신화, 9·11테러 2011년 애리조나 투손 총격 사건까지 미국 정치사를 재조명하였다. 또한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기 위한 대안으로 ‘정치적 갈등을 둘러싼 이야기하기의 공간 창조’를 제안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파커 J. 파머

저자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는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생생히 묻어 있는 일상생활을 직접 탐문하며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왕성한 저술 활동과 강연회 등을 통해 주부, 교사, 정치인, 공무원, CEO, 종교 지도자, 사회복지사, 사회운동가 등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가 되어왔다. 저서로는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등 다수가 있다. 파머는 전미교육언론협회가 주는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마가렛 미드, 마셜 맥루언, 파울로 프레이리 등이 받았던 뛰어난 교육자에게 주는 ‘윌리엄 레이니 하퍼 월드William Rainey Harper World’ 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8년 1만여 명의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수들의 설문조사에서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미국 대안언론 『유튼 리더Utne Reader』가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25인의 예견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용기와 회복을 위한 센터’를 운영하면서 정치, 경제, 교육, 언론, 종교 등 미국 사회의 다양한 방면에서 두려움과 냉소주의로 상처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번역 김찬호

역자 김찬호는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고,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의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교육이나 마을공동체 등에 관한 대안 모색 작업에 참여 중이다.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에서,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피정’의 자매 프로그램인 ‘마음비추기 피정’의 진행을 맡고 있다. 저서로 『돈의 인문학』 『다시, 민주주의를 말하다』(공저) 『생애의 발견』 『교육의 상상력』 『휴대폰이 말하다』『문화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가 있고, 번역서로『경계에서 말한다』(공역) 『학교와 계급재생산』(공역) 『작은 인간』이 있다.

목차

  • 책에 대한 찬사 7

    한국어판 서문 15

    역자 서문 19

    서문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31

    제1장 민주주의의 생태계 45
    다양성, 긴장 그리고 민주주의 | 진실, 고통 그리고 희망 | 존 울만 이야기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제2장 저절로 시민이 된 사람의 고백 71
    시민성과 공공선 | 정치에서의 신념과 의심 | 깨어져 희망으로 열린 마음 | 이야기 뒤에 있는 이야기 | 미국에서의 토크빌 | 다섯 가지 마음의 습관 | 손을 잡고 오르기

    제3장 정치의 마음 99
    마음과 현실 정치 | 어느 농부의 마음 | 비통함의 힘 | 두 종류의 비통함 | 마음의 병을 진단하다 |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자아

    제4장 민주주의의 베틀 127
    긴장을 창조적으로 끌어안으려면 | 끝없는 논쟁 | 끝없는 도전 | 싸움 아니면 도주를 넘어서 | 민주주의와 자기 초월

    제5장 낯선 자들과 함께하는 삶 155
    낯선 사람은 사절 | 공적인 삶의 의미 | 공적인 삶의 장소와 목적 | 민주주의에서의 공적인 권력 | 공적인 삶의 쇠퇴 | 공적인 삶을 위한 공간의 회복 | 이웃의 약속 | 공공의 삶을 상상하기

    제6장 교실과 종교 공동체 195
    교실과 종교 공동체의 공통점 | 공교육과 내면 탐구 |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 감춰진 커리큘럼 | 종교 공동체와 마음의 습관 | 이곳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 권력과 저녁식사 파티 | 의사결정과 상담 | 환대의 신학

    제7장 근원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공간 239
    미디어가 현실을 규정할 때 |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뉴스 | 고독에서 신뢰의 서클로 | 서클의 힘 | 신뢰에서 정치적인 힘으로 | 공적인 서사의 절차 | 사이버 공간과 근원적 민주주의

    제8장 쓰이지 않은 마음의 역사 275
    신화 그리고 마음의 이야기 | 미국의 국가 신화 | 이미지와 현실이 충돌할 때 | 운동 그리고 마음의 역사 | 내적 해방에서 외적 변형으로 | 비극적 간극 속에서 희망을 갖고 행동하라

    감사의 글 303

    주 307

출판사 서평

당신은, 오늘날 정치 문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가?
정치는 여전히 권력을 잡기 위한 야바위 노름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에서 마음은 늘 중요한 동력이었다!
·링컨 대통령의 재임 시절, 오바마 대통령 당선 과정에 드러난 마음과 정치의 관계는 무엇인가
·택시기사,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말하다
·미국의 건국 신화, 9·11테러, 2011년 애리조나 투손 총격 사건까지 미국 정치사를 재조명하다
·한국의 사회학자와 미국의 사회운동가가 깊은 교류 속에 만들어낸 정치 에세이

이 책은 어떻게 출간되었는가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그간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정치,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다(참고로 이 책의 원제는 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2011이다).
특히 이번 책은 『돈의 인문학』(문학과지성사, 2011) 『생애의 발견』(인물과사상사, 2009) 『사회를 보는 논리』(문학과지성사, 2001) 등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적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김찬호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파커 파머가 주관하는 ‘용기와 회복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파머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파머는 이 책이 처음 구상되는 단계에서 썼던 에세이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보내주었다. 김찬호 교수와 동료들은 파머의 문제의식과 성찰을 공유할 수 있었고, 내면의 변화를 강조해온 그가 미국의 정치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이해하면서 한국의 상황을 새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번역은 그런 배움의 연장선상에서 탄생하였다.

우리 사회는 왜 이 모양인가!
정치적 비통함으로 다가온 사건들


1963년 11월 22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 저자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백인 대학원생인 자신에게 “여러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었다면 아버지, 배우, 교사, 작가 그리고 뭐든 수입이 되는 일들이었다고 말했을 것이다. 시민은 그 목록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시민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를 그때서야 진중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2001년 9월 11일. 예순 살이 넘은 저자는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상실감에 낙심하면서, 사회운동가인 자신에게 미국 문화와 21세기의 삶을 읽어낼 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슬퍼한다. 그 순간 9·11테러는 저자에게 엄청난 충격임과 동시에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할 중요한 사건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난민이 되었다는 표현으로 미국 정치의 혼돈을 설명한다. 사람들은 정부의 언사에 휩쓸려 아무런 관련 없는 한 나라와의 전쟁을 찬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 저널에서 인용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 중 50퍼센트가 “정부는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법원의 허가 없이 전화나 이메일을 모니터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답할 정도였다. 이런 분위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향해 정치인들은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서슴지 않고 비난했다. 저자는 이를 통해 매카시의 공산주의 마녀 사냥, 민권운동에 대한 반대, 1960년대의 각종 정치적 암살, 베트남 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2000년 조지 부시와 엘 고어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벌어진 와해 등 미국의 혼돈과 분열을 야기했던 역사적 사건을 떠올린다.
그리고 2011년 1월 8일. 이날은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지 거의 50년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애리조나 주 투손의 한 슈퍼마켓 바깥에서 어떤 사람이 총을 쏴 6명을 죽이고, 14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들은 애리조나의 제8선거구에서 뽑힌 하원의원 가브리엘 기퍼즈가 후원하는 “당신의 동네에서 의회를”이란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학교에서 학생 자치위원으로 선출되어 민주주의에 대해 더 배우고자 그 행사에 왔던 9살 크리스티나 테일러 그린이 있었다. 저자는 아주 어린 나이에 참여하는 시민이 되는 길을 잘 가고 있던 한 어린이의 죽음에서 현실 정치가 자아내는 연민의 실패, 공감과 존중의 결여를 발견하고선, 케네디 대통령이 죽었을 때 느꼈던 정치적 비통함을 다시 경험했다고 진술한다.

이 시대의 정치는 ‘분노의 정치’를 넘어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

미국 현대사를 수놓은 굵직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해온 저자의 연륜 속에서 솟아난 오늘날 정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안은 이러하다.

“이 시대의 정치는 비통한 자들의 정치다. 이 표현은 정치학의 분석 용어나 정치적 조직화의 전략적인 수사학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 대신 인간적 온전함의 언어에서 그 표현이 나온다. 오로지 마음만이 이해할 수 있고 마음으로만 전달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정치에도 그러한 측면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의지하는 일상생활을 잘 다듬어가려는 핵심적이고 영원한 인간적인 노력이 그것이다. 이것은 링컨이 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 상한 마음을 개방해나갈 때 실행했던 정치다.”(38쪽)

오늘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발현되어야 할 이유를 저자는 근대성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태에서 찾는다. “무심한 상대주의, 정신을 좀먹는 냉소주의, 전통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경멸,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무관심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분노로 비롯된 정치적 앙심을 경계한다. 이른바 ‘분노의 정치’라고 부르는 데서 오는 ‘적의 악마화’는 오늘날 정치와 민주주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분노는 비통함이 걸치고 있는 가면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비통한 자들의 정치는 자신의 신념을 적에게 돌처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고통을 나누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링컨 대통령의 우울증 극복기에서 발견한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다는 것의 중요성

이 책에서 저자가 유난히 강조하는 것은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 행위다. 파머가 미국의 정치적 혼돈과 훼손된 민주주의의 가치로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 만난 책 한 권이 있었는데, 바로 조슈아 솅크가 쓴 『링컨의 멜랑콜리』였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우울증 기행을 면밀하게 파헤친 이 책에서, 저자는 링컨이 자신에게 찾아온 우울함의 어두운 내면과 현실 그리고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당위 사이에서 줄곧 씨름해온 과정을 인상적으로 받아들인다. 저자는 링컨의 사례를 비유로 들며, 오늘날 정치 문제를 둘러싼 현실과 당위 사이에서 정치는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 것인가, 혹은 스스로의 삶을 개선할 기회인가라는 순간의 선택 그 자체를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분석한다. 그러나 파머는 사람들을 꾸짖거나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정치와 시민의 관계 속에서 발견한 것은 정치가 상처에 대해 무관심하며, 이로 인해 정치에 낙담한 사람들은 점점 정치 세계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상실하고, 내 요구를 담은 정치적 발언을 시도하면 다른 사람의 언어 공격에 의해 더 나쁜 일에 시달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졌다는 점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과정에는 비통한 자들이 모여 만든 공적 서사가 있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파머는 우리의 일상에서 무척 간단하지만 용기를 필요로 하는, ‘정치적 갈등을 둘러싼 이야기하기의 공간 창조’를 제안한다. 이 공간은 정치 문제에서 이견을 가진 사람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마음 그 자체의 가능성이자, 그 마음을 실현시킬 물리적 장소를 뜻하기도 한다. 여기서 파머의 제안이 흔한 자기계발식 치유법이 강조하는 자기 책임의 측면과 다른 것은 당면한 정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개입된 공공적 프로그램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역사적 성공 사례를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하이랜더 연구와 교육 센터’의 흔들의자 모임에서 찾았다. 과거 ‘하이랜더 민족학교’라 불렸던 이곳은 인종차별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상황과 비폭력적 사회 변화를 위한 이론, 전략, 전술을 연구하던 장소였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마틴 루서 킹과 로자 파크스는 바로 이 흔들의자 모임 출신이었으며, 파머는 이들이 추구했던 이야기하기의 노력을 조명하며, 사람들이 정치 문제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행위를 안일하고 낭만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을 경계한다.
저자는 이와 유사한 사례로 2008년 오바마 캠프의 선거 전략에 나타난 ‘공적 서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바마 캠프의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것은 하버드대 교수이자 커뮤니티 조직가 마셜 간츠가 만들었다.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을 정치에 참여시키는 건 단순한 이익 추구가 아니라 가치의 실현이라는 점이다. 간츠는 이 가치 실현의 절차를 ‘공적인 서사’라고 불렀다. 공화당, 민주당의 양당 구도 속에서 양산되는 실망스러운 정치 행태, 갈수록 커가는 소수 세력의 부富 독점 등으로 인해 깊어가는 분열 구도 속에서 사람들은 “나 혼자만 그렇게 무기력하고, 고립되어 있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것”인가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여기서 공적 서사 프로그램은 이런 어려운 시간을 기회로 삼아 나의 아픔을 정치적 행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함께 이야기하기의 과정을 마련한다. 저자는 물론 책에서 오바마 캠프의 이 프로그램이 오바마가 당선될 수 있던 제1의 요소라고 과신하지 않는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를 사실상 포기했고 투표도 거의 하지 않던 젊은이들과 유색인종들이 투표장으로 향했던 지점은 서로가 이야기함으로써 만들어가는 공공적 희망의 모색에 기반을 두었던 것임을 강변한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 보드리야르의 『아메리카』……
그 계보를 잇는 새로운 정치적 삶을 향한 신미국 기행의 시작


이 책의 장점은 미국 현대사의 굴곡을 몸소 체험한 저자의 시각과 미국 전역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시민들의 일상에서 관찰했던 풍부한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사회의 가장 긴박한 시사 동향은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라는 흔한 말은 비단 우리만의 경험은 아니며 거리의 심층 관찰자로 불리는 파커 파머의 경험담에서도 접할 수 있는 대목이다(제5장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참고). 파커 파머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진단하며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희망을 품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두었다. 이런 과정은 마치 1831년~1832년, 유럽 국가의 구태의연한 정치 체제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차원을 모색하던 토크빌이 미국을 여행하던 순간을 연상케 한다. 파머는 이 책에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나온 ‘마음의 습관’이라는 개념에 착안해 오늘날 상처받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새로운 마음의 습관을 제안한다. 아울러 오늘날 미국 사회와 견주어 미국의 건국 신화에 숨겨진 허상을 비판하면서도, 그 신화의 근본정신에 깔려 있는 건국자와 민중의 열망에 대해 찬사하는 파머의 양가적 시선은 1970~1980년대 미국을 여행하며 그 현대성에 대한 냉소와 찬사를 동시에 표출했던 장 보드리야르의 『아메리카』를 떠올리게도 한다.

파커 파머가 한국 사회에 건네는 제언
숨 가쁜 속도로 휘몰아치는 정치 뉴스에 저항하라!
다른 의견은 민주주의의 위대한 선물이다!


“이 책에서는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기억해줄 것을 간청합니다. 첫째, 이른바 정치 뉴스를 숨 가쁜 속도로 광범위하게 보여줌으로써 결국 우리의 무력감을 자아내는 대중매체에 우리가 저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담고 있는 두 번째 간청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국민은 많은 쟁점에서 언제나 이견을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 동의하지 않을 자유는 민주주의의 위대한 선물 가운데 하나이자, 그 위대한 힘 가운데 하나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16, 17쪽)

파머는 미국 사회 내 정치, 경제, 교육, 언론, 종교 등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면서도 특히 7장 「근원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공간」에서 오늘날 대세가 되어버린 인터넷과 SNS가 정치와 맺는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저술 과정을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한 정치적 견해의 동의와 마찰이라는 긴장감을 주목하고, 디지털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사람들의 웹 기반 정치 담화가 갖는 한계를 지적한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덕분에 많은 사람이 정치적 견해와 정보의 생산자가 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보탬이 되지만, 스스로 정보의 소비자로서 읽은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다른 자료들과 비교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디지털 미디어는 민주주의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견해는 한국 사회에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정치에 개입하는 가능성을 주목하기 시작한 시선에 견주어 참고할 만하다.
아울러 그는 ‘다른 의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특히 6장 「교실과 종교 공동체」에서는 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종교 지도자라는 권위 안에서 수직적으로 행해지는 인생의 아픔에 대한 고백 문화를 예리하게 비판한다. 파머는 교육자이자 종교 연구가로서 삶의 아픔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교회라는 공간에서 종교 지도자의 권위에 주눅들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고찰한다. 이러한 과정과 더불어 취업 중심의 교실 내 학습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주체적, 비판적 사유가 깃든 커리큘럼이 사라질까 우려한다. 이렇듯 자신의 일터를 포함하는 다양한 일상생활의 장소들은 파머가 강조하는 이견이 접촉하는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 중요한 지점이 된다.
파커 파머는 이 지점을 통해 사람들이 오늘날 정치 세계를 개선하고자 가져야 할 마음의 습관으로 ‘뻔뻔스러움’과 ‘겸손함’을 제안한다. 여기서 “뻔뻔스러움이란 나에게 표출할 의견이 있고 그것을 발언한 권리가 있음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겸손함이란 내가 아는 진리가 언제나 부분적이고 전혀 진리가 아닐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두 마음의 습관을 통해 우리는 원하는 민주주의의 비전을 지금 당장 이룰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냉소주의와 이상주의라는 극한된 두 가치관 속에서 계속 유혹을 받을 것이다. 파머는 이럴수록 ‘효율적’이라는 말과 거리를 두자고 제안한다. 그의 표현을 따르자면, 민주주의는 끝없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정치제도, 지역사회와 결사체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지니는 강점과 약점 속에서 쉬지 않고 이뤄지는 실험이다. 그 성과는 결코 당연시될 수 없다.
우리가 그 실험실을 폭파시켜버리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의 실험은 끝없이 진행된다.”(43쪽)

추천의 글

1965년 ‘피의 일요일’에 우리는 앨라배마 주 셀마에 위치한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에서 폭행을 당했다. 며칠 뒤 우리는 몽고메리를 향해 끊임없이 행진했다. 우리가 그 다리를 건너려고 출발한 것은 인종차별로 인한 분열을 막는 가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파커 파머는 우리에게 종용한다. 우리가 민권운동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그 다리를 함께 건널 때까지 “계속 걷고, 계속 이야기하라”고.
- 미美 하원의원 존 루이스, 마틴 루서 킹 비폭력 평화상과 자유의 대통령 메달 수상자.

이 책은 이 순간을 위해 탄생했다. 현명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실용적이기도 한 이 책에서는 모두의 위엄과 자유를 토대로 새로운 정치를 꿈꾼다.
-테리 템페스트 윌리엄스, 『민주주의를 위한 열린 공간』의 저자

마음의 습관에 대한 파커 파머의 명료한 응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로 시작하여, 우리의 민주주의를 거의 인식하기 어려울 만큼 마비시켜버린 분열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선언을 제시한다.
- 빌 쇼어, 우리의 힘을 나누자 재단의 설립자

이 책을 덮으면서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것이 당신에게 달려 있는가를 새삼 알게 될 것이다.
- 다이애나 채프먼 월시, 웰즐리 대학 명예 총장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한 우아한 축가다. 이는 단지 투표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우리를 갈라놓는 모든 것을 넘어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에 대한 더 포괄적인 개념의 민주주의다.
-피터 블록 & 존 맥나이트, 『풍부한 공동체: 가족과 이웃의 권력을 일깨우기』의 공저자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다 함께 새로 빚어내는 데 필요한 안내서다. 마음을 그리고 우리의 자아와 민주주의의 핵심을 재발견하는 것 말이다.
- 크리스타 티펫, 저널리스트, 미국 공공 미디어의 라디오 진행자

파커 파머는 민주주의의 열망과 인간의 영혼을 존중하는 정치를 대변하고 있다.
- 로이 카프, 미美 하원의원

파머는 민주적 과정의 긴장들을 창조적이고 조심스럽게 끌어안는 정치적 대화에 대한 우리 모두의 갈망을 아름답게 풀어냈다.
- 캐리 뉴커머, 사회운동가

당신의 정치적인 신념에 관계없이 이 책은 우리가 서로를 만나 경청하고 존중하는 데 필요한 약이다. 이는 한 장인이 완성해낸 걸작이자 어두운 모든 장소에 빛을 비추는 원천들을 드러내는 수작이다.
- 마크 네포, 『일깨움의 책』 『마음이 볼 수 있는 한』의 저자

파머는 ‘세계 그 자체의 마음에는 쓰이지 않은 역사가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그것은 사실이었다. 파머는 이 대담하고 비전으로 넘치는 책에서 우리의 정치적 삶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펼친다.
- 코트니 마틴, 『어쨌든 해내라: 새로운 세대의 활동가들』의 저자

이 책은 민주주의에 대해 염려하고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절망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다.
- 마르타 맥코이, 매일의 민주주의 사무총장

나는 이 영감 넘치는 책 속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성찰하며 용기를 얻었다. 민주주의의 훌륭한 청지기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행복에 힘을 쓰는 것을 뜻한다.
- 태미 볼드윈, 미美 하원의원

우리가 거칠고 험난한 정치적 삶을 헤쳐나가는 동안 파머는 우리의 멘토가 되어주었다. 그의 저작은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가장 깊은 질문을 끌어안는 법의 기본을 거듭 안내해준다. 이제 이 매혹적인 신간에서 그는 상처받은 민주주의에 대한 통찰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 캐시 질, 전 하원 수석 보좌관 & 더그 태너, 신앙과 정치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전 회장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 각자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파고드는 파머의 문장에는 명료함, 훌륭한 감각, 균형, 정직함, 유머, 겸손함이 있다.
- 토머스 비치, 페처 연구소 명예 회장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3905915
발행(출시)일자 2012년 03월 26일
쪽수 328쪽
크기
153 * 224 * 30 mm / 546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 the courage to create a politics worthy of the human spirit/Palmer, Parker J.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