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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2010)

국내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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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838114(8993838119)
쪽수 386쪽
크기 148 * 210 * 30 mm /64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문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 작가들의 작품!

제11회를 맞이한 2010년『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등단 15년 이내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 문학상은 매년 뛰어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우리 소설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책에서는 2010년 수상작인 이기호의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을 비롯하여 김미월, 김숨, 김중혁, 이장욱, 장은진, 정영문, 정용준 등 오늘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제11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이기호는 입담의 작가, 신세대 건달의 대변자로 알려져온 작가이다. 이번 작품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에서는 '이야기하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절제되고 정제된 표현과 문장을 선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수상작을 비롯하여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밀도 높은 서정, 탁월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수상작가 이기호의 자선작 <원주통신>, 전년도 수상자인 편혜영의 <통조림 공장>과 2003년도 수상자인 윤대녕의 <풀밭 위의 점심>을 함께 수록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최근작을 소개한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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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기호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공모에서 단편 「버니」로 당선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사과는 잘해요』가 있다.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소설을 공부하고 있다. 그의 제11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작인 「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에 대해 문학평론가 신수정은 “입담의 작가, 신세대 건달의 대변자로 알려졌던 작가 이기호가 보편적인 인간사의 잔잔한 세목들에 눈을 돌리며 삶의 증언자로 우뚝 서는 장면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 주변부 인생의 엎치락뒤치락 인생유전을 역설적인 의미에서의 ‘자긍심’의 차원으로 끌어 올린 이 작품의 성과와 더불어, 한국문학은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존재들의 삶에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문학적 향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고 썼다.

이기호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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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7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 언어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정원에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와 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이 있다.

김미월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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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숨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으로 『투견』, 『침대』, 장편소설로 『백치들』, 『철』, 『물』이 있으며, 2006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했다. 현재 ‘작업’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숨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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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중혁 1971년생으로 계명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펭귄뉴스」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집 『펭귄뉴스』와 『악기들의 도서관』이 있으며 2008년 단편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1F/B1」로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중혁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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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이장욱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 『정오의 희망곡』을 펴냈으며, 소설집 『고백의 제왕』,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평론집 『혁명과 모더니즘』 등을 펴냈다.

이장욱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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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개

저자 : 장은진
1976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하였고, 2007년 등단한 동생 김희진 씨와는 ‘쌍둥이 자매 소설가’이다. 소설집 『키친 실험실』과 장편소설 『앨리스의 생활방식』이 있고, 장편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로 2009년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정영문
196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로 등단했으며,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중편소설 『하품』, 『중얼거리다』, 장편소설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바셀린 붓다』 등이 있다.

저자 : 정용준
1981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예창작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9년 『현대문학』에서 「굿나잇, 오블로」로 등단했다. 젊은 작가 11인의 테마소설집 『캣 캣 캣』에 참여했다.

저자 : 윤대녕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원」이 당선되었고, 1990년 『문학사상』에서 「어머니의 숲」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1994년 『은어낚시통신』을 발표하며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작품집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를 비롯해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코카콜라 애인』, 『사슴벌레 여자』, 『미란』 『대설주의보』 등을 발표했다.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편혜영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 털기」로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장편소설로 『재와 빨강』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수상작
이기호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수상작가 자선작
이기호 <원주통신>

추천 우수작
김미월 <중국어 수업>
김 숨 <쥐>
김중혁
이장욱 <변희봉>
장은진 <나쁜 이웃>
정영문 <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한>
정용준 <벽>

기수상작가 자선작
윤대녕 <풀밭 위의 점심>
편혜영 <통조림 공장>

수상소감_이기호
심사평_한수산 외
작품론_김윤식
작가론_류보선

책 속으로

 나는 책이 아닌 할머니에게서 처음 이야기를 배운 사람이다. 불 꺼진 어두운 방에 누워, 조곤조곤 할머니가 해주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그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씨앗이 되어 몸속에서 폭죽처럼 발아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이야기의 힘이라고 믿고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자기의 이야기로, 거기에서 다시 누군가를 위한 이야기로 변모한다는 사실. 이효석 선생의 소설을 읽으면서 배운 것 역시 바로 그것이었다. 말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말을 하는 것,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가 더 많은 이야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1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이기호의
입담의 작가, 신세대 건달의 대변자 이기호, 삶의 증언자로 거듭나다

 할머니가 삼촌에게 하얀색 스리 도어 프라이드를 한 대 사준 것은 87년 가을의 일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경기도 가평에서 혼자 농사를 짓고 살던 할머니는, 삼 년 동안 손수 여물을 쑤어 기른 누렁이를 판 돈에, 한여름 장날 차부 옆 약국 계단에 쪼그려 앉아 한 묶음에 천 원씩 받고 판 옥수수, 거기에 고모의 통장에 들어 있던 돈까지 모두 합쳐 총 사백이십만 원을 마련했고, 그 돈을 미련 없이 자동차 영업사원에게 건네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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