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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산다는 것 7인 신작 소설선

구자명 , 김혁, 박종관, 배명희, 이시백 지음 | 나무와숲 | 2009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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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632064(8993632065)
쪽수 224쪽
크기 135 * 19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7인의 작가가 그려낸 우리 시대의 슬픈 초상!

이 시대 작가 7인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소설선『그와 함께 산다는 것』. 한국소설문학상과 한국가톨릭문학상, 한국일보 신춘문예, 부산일보 신춘문예, 중앙신인문학상, 동양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한 작가 7인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다. 자본과 시장의 혼란 속에서 욕망이 빚어낸 좌절과 상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작가들은 무엇이 인간을 그 존재로부터 소외시키며, 스스로의 존엄성을 더럽히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정환의 <그와 함께 산다는 것>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인다. 무너지는 가족의 뒤편에서 마주치는 노인 문제를 냉담하게 묘사하고 있다. 박종관의 <검은 사랑>은 '타워'로 상징되는 욕망의 바벨탑에서 권력과 부귀를 놓고 벌이는 골육상잔과 근친상간적 패륜을 보여준다. 김혁의 <거품과 눈물>은 한 펀드매니저의 몰락과 팝아트 미술작품을 통해 자본과 대박의 망상이 불러온 파국을 그리고 있다.

이시백의 <잃어버린 화살>은 좌절과 상실 속에서 '더러운 통과의례' 과정을 겪는 우리 시대의 슬픈 초상을 보여준다. 구자명의 <울보여인숙>은 자본이 어떻게 한 화가의 불우한 삶을 조롱하고 훼손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있다. 배명희의 <모래 세수>는 다큐제작팀의 비윤리적 취재 행태를 통해 꿈의 상실과 왜곡이 불러일으키는 파국을 보여준다. 한상준의 <'연향동파' 유랑의 길로 나서다>에서도 우리를 짓누르는 자본과 권력의 힘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구자명 1997년 <작가세계>에 신인 추천으로 등단.
소설집 『건달』(2004 한국문예진흥기금 우수도서), 『날아라 선녀』.
한국가톨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구자명님의 최근작

전체작품보기

저자 : 김혁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장편소설 『장미와 들쥐』, 『지독한 사랑』 외 다수 발표

저자가 속한 분야

199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2005 문예진흥기금 받음. 단편 「겨울 역사」 등 다수 발표.
작품집 『길은 살아 있다』(200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박종관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 단편소설 「와인의 눈물」, 「피그말리온의 방」 등 다수 발표.
2007년 <경인일보>에 장편소설 『숨쉬지 마세요』 연재.

배명희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이시백 1988년 <동양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장편소설 『메두사의 사슬』, 소설집 『890만번 주사위 던지기』.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 (200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산문집 『시골은 즐겁다』.

이시백님의 최근작

기타소개

저자 : 정환
2004년 소설동인무크 <뒷북> 창간호에 「다락방과 나비」, 「풀벌레의 집」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소설 「오래된 슬픔」, 「하루」, 「무위일기」, 「그 여자를 보았네」 등.

저자 : 한상준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忘祭」 발표하며 작품 활동.
소설집 『오래된 잉태』, 『강진만』(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

목차

책을 내면서

울보여인숙 _ 구자명
거품과 눈물 _ 김 혁
검은 사랑 _ 박종관
모래 세수 _ 배명희
잃어버린 화살 _ 이시백
그와 함께 산다는 것 _ 정 환
‘연향동파’ 유랑의 길로 나서다 _ 한상준

책 속으로

시간 죽이려고 다른 데 가서 어슬렁거릴 일이 아니었다. 카페 ‘울보여인숙’의 주인으로 보이는 이 여자한테서도 얻어낼 정보의 양이 쏠쏠할 것 같았다. 자, 어디서부터 시작한담? 그래, 카페의 상호,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차와 술을 파는 집의 이름이 왜 여인숙이며, 그것도 하필 울보 여인숙인지….
-「울보여인숙」 중에서

사내의 죽음은 즉시 경...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본과 시장의 아수라 속에서 번질거리는 욕망의 오니 그려

자본과 시장의 아수라 속에서 번질거리는 욕망의 오니(汚泥)가 빚어낸 좌절과 상실의 아픔들을 그린 7인 신작 소설선 『그와 함께 산다는 것』이 나무와숲에서 나왔다. 한국소설문학상과 한국가톨릭문학상․한국일보 신춘문예․부산일보 신춘문예․중앙신인문학상․동양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한 작가 7인의 문제의식이 오롯이 담긴 최신작 일곱 편이 실려 있다.

“나는 후다닥 화장실 문을 연다. 변기 깔판 위에 덩이가 하나 납작 깔아뭉개져 있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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