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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1: 흔들리는바람

2판
최명희 지음 | 매안 | 2010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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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1: 흔들리는바람(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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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607017(899360701X)
쪽수 295쪽
크기 148 * 210 * 20 mm /58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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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최명희 대하소설 『혼불』 제1권.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관념을 형상화한 역사 소설이다. 청아부인을 비롯한 숱한 우리 민족의 여인상을 부각시켜 겨레의 풀뿌리 숨결과 삶의 결을 풍속사적으로 드러낸다.

목차

1 청사 초롱7
2 백초는 다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라25
3 심정이 연두로 물들은들 49
4 사월령 79
5 암담한 일요일 115
6 홀로보는 푸른 등불 161
7 흔들리는 바람 197
8 바람닫이 247

책 속으로

그다지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다. 거기다가 대숲에서는 제법 바람 소리까지 일었다. 하기야 대숲에서 바람 소리가 일고 있는 것이 굳이 날씨 때문이랄 수는 없었다. 청명하고 볕발이 고른 날에도 대숲에서는 늘 그렇게 소소(蕭蕭)한 바람이 술렁이었다. 그것은 사르락 사르락 댓잎을 갈며 들릴 듯 말 듯 사운거리다가도, 솨아 한쪽으로 몰리면서 물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잔잔해졌는가 하면 푸른 잎의 날을 세워 우우우 누구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하였다. (1-7)

종가는 단순히 큰집이라는, 대대로 맏이의 집안이라는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을 복간하면서

꽃심을 지닌땅 한국, 한국에는 혼불이 있다. 한국인은 혼불을 읽는다.

「무엇이 나로 하여금 이렇게 끊임없이 “혼불”을 쓰게 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터이나,
첫째로 가장 중요한 바탕을 이루는 것은 나의 ‘근원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다.
이를 다른말로 하면 ‘나 자신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할 수도 있으리라.
나는 인간과 자연과 우주와 사물의 본질에 숨어있는 넋의 비밀들이 늘 그리웠다.
그리고 이 비밀들이 서로 필연적인 관계로 작용하여 어우러지는 현상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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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불 ck**n320 | 2018-07-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토지와 쌍벽을 이룬다고 평가받기도 하는 최명희의 그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일찍 영면한 탓에 그만큼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다. 토지와 같은 대하소설이며, 토지가 경상도를 배경으로 하여 시작하는 데 비해 혼불은 전라도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어 마치 양 지역의 토속성을 반영하는 대표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성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 그러한 지역적 배경을 본위로 삼는 것은 온당하지 않은 관점이며, 작품 내에 담겨있는 문학성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집안을 지탱하는 청암부인으로부터 비롯하는... 더보기
  • 혼불1-청암부인 km**e | 2018-05-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청암부인은 청상과부로 시집을 온다. 시집오기 전부터 과부가 된 셈이다. 혼례를 치루고 시집에 오기 전에 신랑이 죽은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망해가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다. 아들도 없었지만 남편의 동생이 낳은 장남을 양자로 맞아들인다. 손주 강모를 장가보내고, 손이 귀한 집안이라 손자를 학수고대하지만...... 정작 강모는 제 처를 멀리하고 어려서부터 소꿉친구인 사촌 누이동생 강실이를 마음속에 품고 지낸다. 시대는 일제 강점기, 창씨개명에 대항하지만 손자의 앞날을 위해 고민한다. 일제의 식민강탈을 심해지기만 하고 공출도... 더보기
  • 혼불. sh**379 | 2012-06-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혼불의 작품성에 대해서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읽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던 차에 마침 전주 여행길에 혼불 문학관을 방문했고, 또 회사 간부님의 추천이 있어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제시대의 종가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권은 종가집의 혼사로 시작된다. 잔칫집이어야 하지만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게 앞날의 시련이 예상되는 듯 하다. 시집 온 효원은 남편과 시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독수공방한다. 이 때는 여자가 조용하고 남편을 잘 받들어야 집안이 흥하고 여자가 기가 세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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