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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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경향신문 > 2012년 8월 3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손석춘은 유신체제의 폭압이 극에 달했던 1978년 대학 철학과에 들어갔다. 1학년 1학기 때 서울 상계동에서 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2학기 땐 학내 비합법서클을 찾아 가입했다. 그 서클의 회장으로 1980년 5월을 참담하게 지켜보며 언론운동을 다짐했다. 1984년 신문사로 들어가 그해 언론계에 입사한 모든 수습기자들이 함께 연수한 합숙 마지막 날에 각자 돌아가서 노동조합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두 차례에 걸쳐 노동조합 전임자로 활동하며 <한겨레> 노조 위원장과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대행 시절이던 1998년에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를 창립했다. 언론노동운동을 벌이며『신문 읽기의 혁명』, 『언론개혁의 무기』를 출간했다. 다시 신문사로 복귀해 2004년 12월까지 여론매체부장과 논설위원으로 일하며 기명칼럼으로 우리 사회의 진보적 여론 형성에 힘썼다. 신문사를 나와 2005년에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새사연) 창립에 나섰다. 그해 한국 현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3부작(『아름다운 집』,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 을 발표했고, 한국 공론장의 구조적 변동을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도 출간했다. 새사연에서 원장과 이사장으로 일하며 촛불항쟁 직전에 『주권혁명』을 탈고해 출간했고 전국 곳곳으로 강연을 다녔다. 2010년에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시민회의와 새사연에서 차례로 물러나 지금은 대학에서 연구하고 강의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4월에서 8월까지 모든 진보에게 묻는다
1부. 진보에 돌 던질 자격
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
‘돌직구’ 던진 젊은 여성 노동자
1퍼센트를 위한 99퍼센트의 희생? 먹통의 환상
그 많던 진보는 어디 있을까?
2부. 우리는 민주파다
평등파와 자주파의 기원 l 별
제도 정치권의 강력한 자장
진보정당의 분열
진보 대통합 운동
3부. 소통 l 모든 진보의 첫 마음
통합진보당의 실패
민주당은 진보정당인가
허세욱과 박영재, 누가 죽였는가
왜 자주와 평등인가 l 돌직구에 답함
4부. 정의롭고 깨끗한 큰 그릇
진보에 대안이 없다?
성찰의 길 l 학습ㆍ토론ㆍ소통
전환시대 모든 진보에 고함
닫는 글. 별이 사라진 시대의 별
책 속으로
정의감이 넘치지만, 정의는 메마른 나라
깨끗한 꿈을 꾼 사람들에게 새삼 ‘목욕재계’의 성찰을 제안하는 까닭은 절실하다. 정의감 넘쳐온 사회 곳곳에 불의가 창궐하는 현실 때문이다. 진보가 모든 세대에 걸쳐 두 눈 버젓이 뜨고 있는데도 2012년 8월 현재 너도나도 진보의 죽음을 선고한다. 참으로 해괴하지 않은가.
이 책은 ‘진보’의 개념을 학문적으로 정의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구체적으로 사람을, 젊은 시절 4월에서 8월까지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그 모든 사람을 한마디로 ‘진보’라고 아울렀다. 그러니까 ‘진보’는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과 젊은 시절 당신의 친구들이다.
현란하게 나부끼는 진보의 만장 아래서 나는 지금 울분을 삭이며 묻는다. 그 깨끗한 꿈, 무덤까지 가져갈 셈인가를. 정의롭던 그대, 진보에게. -본문에서
출판사 서평
그 정의롭고 깨끗한 진보의 꿈을 무덤까지 가져갈 셈인가?
- 모든 진보세대에게 고함
이승만의 절대 권력을 무너뜨린 4월혁명 세대는 어느새 70대다. 박정희와 맞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은 젊은이들은 50대, 60대다. 5월항쟁과 6월항쟁, 7~8월 노동자대투쟁 세대는 40대다. 1996년 8월 연세대 통일 집회에 나섰던 한총련 세대는 30대다.
한국전쟁 이후 1960년부터 스스로 ‘진보’를 자임한 세대, 정의감으로 불타오른 세대가 줄기차게 등장했다. 진보가 모든 세대에 걸쳐있지만, 2012년 8월 현재 진보의 만장 아래서 너도나도 진보의 죽음을 선고하고 있다.
4월에서 8월까지 젊은 시절 정의로운 꿈을 지녔던, 하지만 그 이후는 일상의 경제생활에서 참으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수많은 진보는 진보정치 세력의 지리멸렬 앞에 실망하거나 자조하고 있다.
이 책은 진보의 죽음이 선고된 지금, 정의롭고 깨끗한 꿈인 권력과 자본의 세상을 넘어 진정한 민주주의와 통일을 갈망했었고, 2012년 지금은 이미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가 된 사람들과 가슴으로 나누고 싶은 진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보 혁신의 대원칙, ‘실사구시 학습, 대안사회 토론, 국민과의 소통’
이 책은 진보의 역사를 살펴보며, 진보의 위기를 진단하고, 4월에서 8월까지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아온 모든 진보가 함께 뜻을 모아야 진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진보진영의 위기를 극복할 큰 혁신의 원칙으로 ‘실사구시 학습, 대안사회 토론, 국민과의 소통’을 제안한다.
실사구시의 성찰로 학습하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큰 혁신의 과정에서 진보는 내면에 쌓인 문제들인 경직된 사상,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지 않은 폐쇄적 정파 조직, 정규직 중심의 노동조합, 덧셈보다 뺄셈에 몰두하는 일상의 문화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 단계에서 진보를 ‘신자유주의 체제와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운동’으로 전제하며, 이 최소강령으로 단결해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를 넘어선 사회를 현실로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이후는 다음 세대가 소통을 통해 풀어가도록 열어두어야 옳다고 본다.
진보진영의 각 세력들이 각자 최대강령의 차이로 분열하고 반목함으로써 결국은 신자유주의와 분단체제가 더 고착되는 세상을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남길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민중과 더불어 우리가 열어갈 길은 스웨덴이나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길도, 베네수엘라나 브라질 같은 남미의 길도 아니며, 사회주의나 민주주의와도 거리가 먼 조선로동당의 길도 아니기에 우리의 길을 담대하게 열어가야 옳다고 주장한다.
진보 대통합의 원칙, ‘반신자유주의, 분단체제 극복, 국정 대안 제시’
저자는 통합진보당이 진보의 미래가 될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 땅의 진보세력들의 새로운 진보 대통합을 제안한다.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물론, 두 당이 담아내지 못한 진보정치 세력을 모두 아우르는 대통합 정당을 창당하는 길에 4월에서 8월까지 모든 진보가 적극 동참하는 것이 진보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진보 대통합이 최우선으로 섬길 대상은 민중이며 민중의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면 미완과 실패로 귀결된 대통합을 다시 추진하는 일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민중을 섬기는 대통합의 이념 앞에 관념적 논쟁은 무익하며, 반신자유주의, 분단체제 극복, 국정 대안 제시의 원칙인 3항 18자가 대통합의 실사구시 철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463323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8월 15일 |
쪽수 | 140쪽 |
크기 |
130 * 215
* 20
mm
/ 25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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