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궁금해요 세금과 나라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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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핏줄이 있다면 나라에는 세금이 있다
제1장은 세금의 역사와 의미, 집행 방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제2장은 직접세, 간접세, 관세, FTA 등 세금의 종류와 국제간의 세금 관계를 소개한다. 제3장에서는 국민이 가져야 할 납세의식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준다. 수입이 없으면 가정경제가 굴러가지 못하듯 국민이 세금을 기피하면 결국 그 피해는 다시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세금과 나라 살림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어린이들에게 국가경제에 대한 이해를 불쑥 키워줄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 김지현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한 뒤 출판사에 입사해 인문, 역사, 자기계발, 자녀 교육,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다. 현재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꿈꾸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어린이책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왜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탄소발자국이 뚱뚱해지면 안 되나요?》, 《집중해서 들으라고!》 등의 어린이책을 집필했고, KBS TV 애니메이션 [매직 어드벤처],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이번 책은 ‘세금과 나라 살림’, 즉 국가경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금의 역사와 의미, 종류, 그리고 세금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의 예산 집행 등 나라는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목차
- [제1장]
몸에는 핏줄, 나라에는 세금
1. 세금은 언제부터 냈을까?
2. 조선의 세 가지 세금
3. 나라의 살림통장, 세금
4. 국가 경영, 정부 예산안에 달려 있다
5. 세금은 죽어 가는 나라도 구한다
6.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
[제2장]
세금의 종류, 어렵지 않아요
7. 소득에 직접 부과하는 직접세
8. 기업이 내는 세금, 법인세
9. 나도 모르게 내는 세금, 간접세
10. 물건 값에 숨어 있는 부가가치세
11. 지속적인 특별 지출을 위한 목적세
12.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관세, 수출을 장려하는 FTA
[제3장]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13. 공짜에도 세금이 있다?
14. 소득이 있으면 청소년도 세금을 낸다
15. 많이 벌어 많은 세금을 내는 것도 애국
16. 세금은 복지국가의 바탕
17.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는 나라
책 속으로
1. 세금은 언제부터 냈을까?
(미니동화에서)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데서 문제가 생겼어요. 경비대로 일한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느라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했던 것이에요.
“우린 무얼 먹고 살지.”
그때 한 사람이 말했어요.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수확한 것들을 조금씩 모아 줄 테니 계속 마을을 지켜 주세요!”
------
(본문에서) ‘세금(稅金)’의 뜻도 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해요. 세금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조세(租稅)’라는 말도 있어요.
사실 두 단어는 뿌리가 같은 말이에요. 稅는 ‘세금 세’ 자이고 租는 ‘조세 조’ 자인데, 두 글자 모두에 곡식을 뜻하는 ‘벼 화(禾)’ 변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이지요? 오랫동안 곡식을 세금으로 낸 데서 유래한 한자말이랍니다.
4. 국가 경영, 정부 예산안에 달려 있다
(미니동화에서) “세상에! 작년에 네가 군것질한 돈만 해도 이게 얼마야? 멀쩡한 거 놔두고 유행이라고 새로 산 가방에다 신발에다 장난감은 또 어떻고? 내년엔 이런 것부터 좀 줄여야겠다!”
지우는 발을 동동 굴렀어요.
“엄마는 대체 왜 그런 걸 계산하는 거예요? 군것질도 안 하고 장난감도 안 살 테니까 강아지 키우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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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각 행정부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출 계획을 들어서 고루 예산을 짜고, 최종적으로는 국회의 심의를 거쳐서 확정해요.
국가 예산안을 살펴보면 정부가 어떤 곳에 더 힘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되는 곳은 보건ㆍ복지ㆍ노동 분야예요. 국민의 고른 행복을 중시하는 모습이 예산을 통해서도 확인되는 거지요.
10. 물건 값에 숨어 있는 부가가치세
(미니동화에서) 엄마는 영수증을 받아 들고 물건들을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연우는 혹시나 잘못 산 건 없나 불안한 표정으로 엄마가 들고 있는 영수증을 슬그머니 확인했지요.
그런데 영수증에 ‘과세물품가액’, ‘면세물품가액’, ‘부가세(부가가치세와 같은 말)’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있었어요.
출판사 서평
√ 자녀에게 경제개념을 깨우쳐 주세요
자녀에게 경제를 가르쳐 주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 경제가 과거처럼 단순하지 않아서 ‘크면 알게 되겠지’ 할 수만은 없는 시대인 것이다. 학교에서도 경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지식을 아이들 수준에 맞춰 가르치기 쉽지 않고 권장할 만한 책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이들도 휴대폰을 사용하고 간식을 사 먹고 친구 선물비를 쓰는 등 경제생활을 하고 있어 돈에 대해 지도할 이유가 있다.
“주니어경제 시리즈 You Know?”는 이런 필요성에 기획한 주니어용 경제도서다. 12~15세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개념을 이해시키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경제현상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쉽게 설명한다.
북네스트의 주니어경제 시리즈는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나온 《궁금해요 세금과 나라 살림》은 제1편 《생활의 기본 - 화폐, 돈》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이어질 책은 제3편 《생산과 소비가 만나는 시장경제》, 제4편 《현대경제를 움직이는 금융》, 제5편 《산업의 샘 - 기업과 경영》이다.
√ 생활 속 경제상황을 소재로 경제를 익히게 한다
어린 독자들을 배려하는 내용 구성와 편집도 눈에 띈다. 각 장마다 다양한 생활 속 경제상황과 연결시킨 미니동화를 넣어 흥미 있게 본문으로 이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를 동물나라 에피소드로 보여주거나 분식집에서 사 먹은 라면 값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이해시키는 등 17개 목차 전편에 인트로 동화가 들어 있다.
또, 17개의 본문 끝마다 1쪽짜리 핵심요약 만화를 배치했다. 각 본문의 핵심을 재치 넘치는 그림과 지문으로 표현한 것으로, 독자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이에 더해 세금의 역사, 나라 살림의 이모저모, 세금업무 현장 등과 관련한 사진자료와 도표를 실어 볼거리로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감수자로 참여해 세금과 관련한 여러 사실관계, 독자층의 연령대에 맞춘 난이도 조정 등에 도움을 준 것도 빠뜨릴 수 없다.
√ 경제는 나이 따라 저절로 알게 되는 게 아니다
경제를 알든 모르든 현대인은 어려서부터 경제 현장 속에서 산다. 수일이 멀다하고 누구와 돈을 주고받고, 소비를 한다. 그러면서도 경제 이야기는 어려워한다. 하지만 경제지식을 전문가용, 생활용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알아야 할 레벨이 대략 보인다.
문제는 경제개념이 성장과 함께 저절로 얻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성인 중에도 경제개념이 약하고 셈이 흐린 사람이 많다.
장기적인 자금 계획을 못 세우거나 유리한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터무니없는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는 것이 그런 모습이다. 또 구체적인 계획 없이 돈을 빌렸다가 신용불량자가 되고 습관적으로 주변에 금전적인 폐를 끼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개는 성장 과정에 스스로 금전관리를 해본 경험이 얕고 경제개념을 익히지 못해 그 무심함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 경우다. 그래서 어리더라도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게 하고 생활과 연계되는 경제지식 정도는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
√ 국가경제의 숲과 나무를 한 바구니에 담은 책
“주니어경제 시리즈 You Know?”는 10대에게 경제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줄 수 있는 탁월한 책이다. 이번 책 《You Know? 궁금해요 세금과 나라 살림》은 경제의 제일 큰 단위인 나라 살림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인과 직접 관련되는 세금에 대해 알 수 있게 한다. 경제의 숲과 나무를 하나의 책에 같이 담았다 하겠다.
정부가 나라 살림을 해 나가자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국방비, 국가기반시설 건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용처도 다양한 그 돈은 국민이 내는 세금이 바탕이 된다.
이렇듯 중요한 세금의 역사와 종류, 세금 징수 제도, 그 돈의 사용 계획을 세우는 정부의 예산 짜기, 실제 쓰임처 등을 살펴보노라면 세금에 대해서는 물론 나라 살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관련 지식은 학교에서의 사회, 경제 학습과도 연관되지만 장차 사회인이 되는 데도 필요하다.
내용 구성도 흥미롭다. 각 장마다 미니동화를 앞세워 딱딱할 수 있는 소재에 재미를 불어넣었고, 만화를 통한 요약으로 각 장의 핵심을 한 번 더 새길 수 있게 했다.
자칫 어려울 수 있을 ‘세금과 나라 살림’에 대해 어린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꾸몄다는 점에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책속으로 추가]
“과세물품가액? 면세물품가액? 부가세? 난 저런 걸 산 적이 없는데 저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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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부가가치세는 같은 물건에 여러 번 붙기도 해요. 라면을 끓여서 파는 분식점 주인은 마트에서 라면을 살 때 부가가치세를 내고, 끓인 라면을 사 먹는 고객은 음식 가격과 함께 부가가치세를 내게 된답니다.
부가가치세는 1955년 프랑스에서 첫 시행된 이후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어요.
12.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관세, 수출을 장려하는 FTA
(미니동화에서) “똑같은 한국 상품인데 왜 미국에서는 더 비싸요?”
“우리나라 상품이 미국으로 가려면 유통비와 인건비가 들고, 또 미국에 세금도 내야 해서 그만큼 가격이 올라간단다. 반대로 미국에서 사 온 바퀴 달린 운동화를 한국에서 사려면 훨씬 비싸겠지? 역시 유통비, 인건비가 들어가고 관세도 붙으니까. 하지만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직접 사 가지고 오면 세금 없이 살 수 있어. 단, 600달러(한화로 약 68만 원) 이상의 물건인 경우엔 세관에 신고하고 관세를 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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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수입품에는 왜 세금을 부과하는 걸까요? 관세가 없다면 값이 싼 외국 상품들 때문에 비슷한 상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입게 돼요. 즉,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세금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나라끼리 협의해서 물품에 따라 관세를 낮추거나 없앨 수도 있어요. 바로 특정 국가나 지역과 FTA를 맺는 것이랍니다. FTA는 Free Trade Agreement의 약자로 ‘자유무역협정’이라고 해요.
17.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균형을 이루는 나라
(미니동화에서) 화면 속의 38세금기동대 아저씨들은 집주인에게 “세금을 내지 않으면 숨겨 둔 귀중품과 미술품 등을 법에 따라 압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집 안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근데 엄마, 압류가 뭐예요?”
“귀중품들을 강제로 압수한 다음 그것을 팔아서 세금 대신 받겠다는 뜻이지.”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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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38세금기동대는 세금을 내지 않은 채 도망 다니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찾아서 세금을 받아 내지요.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납자가 소유한 자동차, 가구, 보석, 집 등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어요.
세금은 ‘나 하나쯤 안 낸다고 무슨 문제가 있겠어?’ 하면서 빠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현재의 발전을 일군 것도 세금의 힘이 커요. 세금은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든든한 에너지원이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3409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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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05일 | ||
쪽수 | 144쪽 | ||
크기 |
173 * 245
* 13
mm
/ 305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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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주니어경제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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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73 * 245 * 13 mm / 305 g |
제조자 (수입자) | 북네스트 |
A/S책임자&연락처 | 북네스트 / 070-8200-6727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18.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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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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