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MD의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도둑맞은 손 살아있지만 인격의 일부라고 말할 수 없는 | 인간적인 어떤 것에 대한 법적 탐구

장-피에르 보 지음 | 김현경 옮김 | 이음 | 2019년 08월 30일 출간
  • 정가 : 18,000원
    판매가 : 16,200 [10%↓ 1,800원 할인]
  • 통합포인트 :
    [기본적립] 900원 적립 [5% 적립] 안내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적립 [회원혜택] 우수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지금 주문하면 내일(19일,목)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166941(8993166943)
쪽수 1쪽
크기 134 * 196 * 30 mm /41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Affaire De La Main Volee/Baud, Jean-Pierr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장-피에르 보는 진정한 이야기꾼이다. 그는 성물 거래, 구마술, 청빈 논쟁, 바디 빌딩, 자동차 보험 등등을 종횡무진으로 오가면서,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몸의 귀환’과 ‘사회’의 탄생 과정을 서술한다.(…) 단 한 페이지도 지루하지 않은 책, 기발하고 엉뚱하며 심오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현경, ‘역자의 말’ 중

“법과 예술, SF와 문헌학, 상상력과 통찰력을 얼키설키 엮고 종횡무진 펼치며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눈밝은 독자는 이 책을 때로는 추리소설로, 때로는 역사책으로, 때로는 풍자적 논평으로, 그렇게 다양한 결과 겹으로 읽어낼 것이다.”
-심보선, ‘’추천의 글’ 중

이 책은 프랑스에서 생명윤리법이 제정된 1994년 직전에, 생명윤리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려는 목적으로 출간됐다. 저자는 산업화와 생명공학의 폭발적 발전, 공공 보건 개념과 사회보장 제도의 도입, 몸을 대상화하는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의 강력한 작동하에 몸과 관련된 쟁점들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있는 현대의 지형을 촘촘히 그려나가며 결국 생명의 현현(顯現)이자 주체인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간을 이렇게 정의하고 해석하는 이 ‘사회’는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옮긴이인 김현경은 『사람, 장소, 환대』의 저자이자 인류학자다. 옮긴이는 이 책의 “사람 또는 인격의 개념, 몸과 인격의 관계, 몸의 검열과 귀환 에 대한 법철학적·역사적·인류학적 탐구”를 흥미롭게 읽어낸다. 이는 『사람, 장소, 환대』의 맥락과도 닿아 있다. 한 사회의 상식이자 지향인 법이 구성원의 몸과 인격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는 결국, 그 사회가 생명과 사람을 무엇으로 해석하고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따라서 이 책의 논의는 다양한 인권의 영역에서 유효하게 확장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의 역사와 이론, 사회적 인간의 구성, 사회와 사람의 관계를 고민하는 독자들과 두루 깊이 만날 법하다.

상세이미지

도둑맞은 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장-피에르 보

(Jean-Pierre BAUD)
법학자. 파리10대학에서 법인류학과 법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역자 : 김현경

독립연구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언어와 상징권력』(나남, 2014)을 옮겼고, 『사람, 장소, 환대』(문학과 지성사, 2015)를 썼다.

목차

옮긴이의 말_김현경(인류학자)
추천의 글: 몸에 대한 겹겹의 이야기_심보선(시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1. 잘린 손을 둘러싼 공상-재판
첫 번째 해결책: 중상해로 판결 | 두 번째 해결책: 절도로 판결 | 세 번째 해결책: 무죄 방면
2. 신체, 이 거추장스러운 물건
법의 재육체화 | 발언을 요구받은 법학자들 | 반면교사: 보디 이즈 머니 | 프랑스 법의 독트린이 몸이 물건이 아님을 보이려 하면서도 그 반대를 입증할 때 | 역사 앞에 선 민법
3. 먼저, 종말에 대해서
혼수에 포함된 시체 | 치료제로서의 시신 | 시신, 공해公害의 원형 | 민법학자들이 시체에 무관심해질 때 | 그 양면성에 의해 검열되는 시체 | 시체에서 살아있는 몸으로
4. 로마의 시빌리테가 법의 탈육체화를 강제했다는 것
법이 소유하는 신체 | 육체화에 대항하는 시빌리테
5. 자신의 연출자를 창조한 인격
카푸트와 페르소나: 머리와 가면 | 법률가, 인격들의 삶을 조작하는 자 | 괴물의 제조는 금지되어 있다
6. 몸이라는 유형물: 보기 드문 증거에 대해
모든 인간은 인격이다 | 인간의 몸은 모두 물건이다 | 자유인의 몸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물건이다
7. 여담: 광기와 그로테스크함에 대하여
첫 번째 해결책: 중상해로 판결 | 두 번째 해결책: 절 도로 판결 | 세 번째 해결책: 무죄 방면
8. 야만인들은 뿔이 있는가?
야만인들의 뿔과 손 | 관습의 보루 안에서의 법의 구현 | 나폴레옹 법전과 요술로 감추어진 신체
9. 몸의 교회법적 정의: 권리의 대상
영혼이 몸의 실체를 부인한다는 것 | 타인의 몸에 대한 기독교인의 권리 | 성스러운 죄의 피할 수 없는 교차로: 피와 정액에 의한 오염 | 자신의 몸에 대한 기독교인의 권리
10. 몸의 교회법적 정의: 돌봄의 대상
법은 인간이 밥을 먹었기를 기대해야 하는가? | 올바름에 의한 치유
11. 공공 보건의 기원
치료할 권리 | 건강이 있는 곳 | 생명 자본 | 순환은 접합을 보여줄 수 있다
12. 노동하는 육체의 법적 발견
위생학의 성쇠 | 위생학의 잔해 속에 있는 법률가들 | 산업화된 환경 속의 노동하는 육체
13. 폭력이 시빌리테를 위협할 때
인간은 법 안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지만, 힘과 아름다움에 있어서는 불평등하다 | 사고가 공장 문을 벗어날 때
14. 언젠가, 피가…
기증자-구원자의 시대 | 피, 자기가 무엇인지 자백하지 않는 물건
15. 혈액 사업
존경할 만한 상업성 | 상업성의 신체적 지형학 | 피의 값
16. 인간에게 몸이란…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성스러운 것의 귀환을 극복하기 | 오렐 다비드 다시 읽기 | 인격과 물건 사이에 무언가가 있는가? | 민법전은 몸이라는 실체를 견고하게 확립할 수 있다 | 자유는 공백을 두려워한다 | 몸에서 물건으로서의 속성을 인정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이 달린 문제다 | 다른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감수의 글: 이 책의 현재성_이준형(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 박사)

책 속으로

잘린 손을 훔치는 것이 손을 자르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려면, 손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순간 손의 법적 지위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손이 잘렸든 몸에 붙어 있든, 인간은 자기 손의 소 유자이기 때문에, 잘린 손의 절도는 절단과 같다. 이렇듯 우리가 인격 또는 권리주체라고 부르는 추상적 관념은 자기 몸의 소유자일 것이다. 몸은 ‘신체적’이라는 형용사가 온전히 적용되는 유일한 물건이다. 또한 너무나 귀중한 나머지 그것의 사용과 처분, 그리고 그것을 향한 공격으로부터의 보호가 엄격하게 정의되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법은 왜 잘린 손은 내 것이 아니라고 하는가

1992년 프랑스. 한 남자가 목공일을 하다가 실수로 자신의 한쪽 손을 톱으로 자른다. 놀란 남자는 기절하고, 그 틈을 타 남자의 원수가 잘린 채 나뒹굴던 손을 소각로에 넣어 버린다. 깨어난 남자는 손을 찾지만, 손은 이미 한 줌 재만 남긴 채 타버린 지 오래다. 남자는 당연히 접합 수술을 받지 못하고, 손 하나가 없는 채로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분노한 남자는 원수에게 장애를 유발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원수에게 어떤 죄목이 적용될 수 있을까? 남자가 잘린 손을 접합해... 더보기

북카드

1/10

북로그 리뷰 (1) 전체보기 쓰러가기

도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통합포인트를 드립니다.
결제 90일 이내 작성 시 300원 / 발송 후 5일 이내 작성시 400원 / 이 상품의 첫 리뷰 작성 시 500원
(포인트는 작성 후 다음 날 적립되며, 도서 발송 전 작성 시에는 발송 후 익일에 적립됩니다.
외서/eBook/음반/DVD/GIFT 및 잡지 상품 제외)
안내
  • 아인슈타인의 뇌가 240여 개 조각으로 나누어졌다. 그렇다면, 이때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친 사람은 어떤 벌을 받아야 할까. 절도죄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손상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모호하니. 질문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살아있는 사람의 손이 사고에 의해서 잘렸다. 그 손의 주인이 나의 철천지원수였다. 원수를 보는 순간 분노에 휩싸여, 그 손을 불타는 벽난로에 집어던졌다. 이 사실이 발각되어 법원에 섰다.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놀랍게도 내가 태어나기 전 1993년 이전의 파리의 법학자들의 법 해... 더보기

Klover 평점/리뷰 (0)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도서의 문장수집을 기록하면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책의 원서번역서

안내

이 분야의 베스트

  • 설민석
    19,800원
  • 설민석
    19,800원
  • 로버트 그린
    28,800원
  • 최태성
    13,500원
  • 최승필
    14,850원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 설민석
    19,800원
  • 로버트 그린
    28,800원
  • 진중권
    20,700원
  • 메리 파이퍼
    14,850원
  • 롤란트 슐츠
    14,220원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