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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앤솔로지

공지영 지음 | 폴라북스 | 2012년 10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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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094640(8993094640)
쪽수 408쪽
크기 147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000만 독자가 함께한 공지영, 25년 문학 인생에서 길어올린 치열한 사유의 보석들!

《도가니》, 《의자놀이》의 저자 공지영의 에세이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공지영이 25년간의 작가 인생을 돌아보며 20여 편의 작품 구석구석에서 소중히 길어 올린 글귀들을 모은 선집이다. 천만 독자들과 함께한 저자의 문학 인생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그간의 작품들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길어 올린 365개 글귀이 수록되어 있다. 25년 문학 인생의 역사이자, 함께해온 독자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글이자, 하루에 하나씩 1년을 두고 곱씹을 위무의 언어들로 저자가 그간 인생의 의미와 사랑의 길, 작가로서의 소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도가니》와 《의자놀이》를 집필하던 서재와 오래된 흑백 사진들, 성모마리아와 예수의 초상, 아이들과 반려견들의 모습 등 집안 곳곳의 풍경이 23컷의 사진에 담겨 색다른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무엇보다 이 책을 자신에게 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긴 봄밤을 울었던 소쩍새들과 여름을 지켜준 천둥과 번개에게, 사각이며 떨어져 내리던 나뭇잎들에게, 나비떼 같았던 흰 눈에게,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신인, 자신을 자신이게 해주고 자신의 책을 자신의 책으로 오래 지속되게 해준, 독자들에게 같은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자신이 써온 책에 담긴 아름다운 글귀들을 건네주고 있다. 아기처럼 취급받는 다는 것은 다 큰 어른들만이 즐기는 은밀한 기쁨이라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담겨졌던 문장, 그의 거짓말은 내 탐욕을 먹고 산다는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문장들을 오롯이 보여주며 보편적인 감동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힘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공지영 저자 공지영은1988년 계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문학의 길로 들어선 지 올해로 25년이 되는 작가 공지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이자 통권 1000만 부의 놀라운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다. 장편소설로는 《도가니》 《즐거운 나의 집》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봉순이 언니》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착한 여자》 《고등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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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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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02 사랑은 상처받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다
그래도 당신은 내게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군요. 그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라고, 상처받는 것을 허락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다만 그 존재를 있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사랑이라고, 제게는 어려운 그 말들을 하시고야 마는군요. 그래요, 그러겠습니다.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상처받는 것을 허락하는 사랑을 말입니다.
-

08 글을 쓰고 싶다
그 여자로 말하자면, 그 여자는 글을 쓰고 싶어했다. 소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설. 한 문장 한 문장 읽을 때마다 가슴에 손톱으로 긁는 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1000만 독자가 함께한 공지영,
25년 문학 인생에서 길어올린 치열한 사유의 보석들!

전집이나 시리즈물이 아닌 단행본으로만 10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공지영이 25년간의 작가 인생을 돌아보며 20여 편의 작품 구석구석에서 소중히 길어올린 글귀들을 모은 앤솔로지(Anthology, 선집). 저자가 그간 인생의 의미와 사랑의 길, 작가로서의 소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선별한 365가지 글귀는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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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 공지영 / 폴라북스 / 407pg / 에세이   공지영작가의 책은 어렸을 때부터 읽어왔다. 우리집에도 꽤 그녀의 책이 책꽂이에 꼽혀 있다. 도서관에 갔는데 안읽어본 공지영작가의 책이 있길래 서스럼없이 집어 들고 집에 왔다.   제목부터 뭔가 가슴을 울리는… 앤솔로지 란 단어 뜻을 몰라서 찾아 보았더니, Anthology: 그리스어의 안솔로기아(anthologia: 꽃을 모아놓은 것)에서 유래된 용어로, '선집(選集)'을 의미함. 한마디로 ... 더보기
  •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을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문장들로 일깨워준다. "맞다 맞다. 그렇지. 그럴 수도있지." 하고 공감하며 읽게 되는 이야기들. 365일 앤솔로지라는 타이틀로. 각 페이지마다 번호 1개와 제목, 내용이 달려있다. 그 동안 출간된 공지영 소설의 주옥같은 한 대목 대목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인생에서 큰 무언가를 잃고 회의감이 드는 입장에 있지만 그런 것들을 덤덤히 객관적으로 통찰하며 다시 한번 살아가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런 다... 더보기
  • 진실은 게으르다 pi**sky91 | 2014-11-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은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때문에 날 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진실은 가끔 생뚱맞고 대개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   진실 아닌 것들이 부단히 노력하며 모순된 점을 가리고 분을 바르며 부지런을 떠는 동안   진실은 그저 누워서 감이 입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이 세상... 더보기
  • 가끔은 전에 읽었던 책들을 책장에서 다시 집어 든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는 경제, 예측 관련 책들은 그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은 가끔 잠시 잊었던 기억을 정리하고 또 다른 의미를 주기도 한다.  언제부터인지 마음에 드는 책은 최소 두 번 이상 읽고 필요한 부분에는 꼭 줄을 긋는다. 다 읽은 날자를 첫장에 적는다. 그러면 다음 언제가 다시 그 책을 읽게 되어도 수월하게 이전의 기억들을 되살릴 수 있다.   작가도 이제는 문학인생을 뒤돌아 보고 현재를 정리하는 것이 아... 더보기
  • 우와~~공지영작가의 서재를 보니 참 멋지다. 한 벽을 완전히 메꾸고 있는 책들이 정겹다. 그 책들을 받을때 그 책들을 장만하면서 수많은 시간들을 보냈으리라. 추억과 함께. 넓은 유리창문밖으로는 아주 근사한 숲이 있다. 그 앞에 놓인 책장 멋지다. 많은 사람들이 꿈에 그리는 그런 책장이 아닐까.   나이가 들면서 내가 깨달은 것 중의 하나는 젊은 시절 내가 그토록 집착했던 그 거대가 실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것들로 우리에게 체험된다는 사실이었다. (29쪽)   맞아. 거대하게 보이는 그 무엇이 사실은 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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