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다시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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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 이성민은
KBS 아나운서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 겸임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윌리엄 포크너의 미국주의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겐로쿠아코 사건의 문화사적 전개 연구」로 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6시 내 고향》 《역사 저널》 《여성 공감》 등의 TV 프로그램과 《KBS 정오뉴스》 《KBS 마감뉴스》 《KBS 2시 뉴스》 등의 주요 뉴스, 대통령 탄핵 심판, 국회 인사 청문회 등의 뉴스 속보, 이산가족 상봉과 재해재난 관련 특별보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각종 선거의 개표 방송을 진행했다.
일본 NHK 라디오의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고,중국 CRI와 CNR에서 한국어 강의와 교육을 담당했으며,영국 BBC에서는 21세기 BBC의 네오저널리즘 과정을 교육받았다.
현재 KBS 1TV의 《사랑의 가족》, KBS 한민족 라디오의 《경제를 배웁시다》, KBS 1라디오의 《생방송 토요일, 일요일 아침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동서양의 근대화 등을 강의한다.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공주대학교 등에서 문화이론 등을 강의하기도 했고, 검찰과 국정원 등에서 설득기법 등을 특강하기도 했다. 2014년 사단법인 한국강사협회에서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되었다.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노인문제, 통일문제, 동서관계, 변동사회, 미래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저술과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통령의 설득법』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7가지 설득력』 『반기문 대망론』 『윌리엄 포크너의 미국주의』 『가나데혼 주신구라의 비극성』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100세 장수 시대의 경고
1- 100세 시대? 곧 나의 문제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의 예고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익장들
죽기 전까지 일해야 하는 시대
늙지 않는 몸과 마음을 유지하라
2- 직장 생활의 목표? 퇴직 후 준비이다
100세 수명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퇴직 후 30년이 알려주는 현실
직장 생활 30년이 미래를 결정한다
퇴직 이후를 준비하는 자세
노년에 잘 나가는 사람들
원 없이 도전하는 인생 후반전
3- 퇴직 후 준비는 어떻게? 단순하게 시작하라
두려움의 실체를 확인하라
퇴직 후에 종사할 제2의 직업을 찾아라
시간의 재발견
퇴직 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퇴직 후의 목표
4- 퇴직 후 준비의 출발점? 생각부터 바꿔라
운명을 바꾸는 생각의 변화
좋은 습관의 생활화
타율적으로 적응하라
출퇴근 시간의 활용법
현장 감각을 미리 익혀라
5-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력을 길러라
변화에도 원칙은 있다
변화의 틈새를 찾아라
경쟁력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시작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절박함이 성공의 열쇠다
6- 인생의 궁극적 목표?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
준비한 만큼 보상받는다
노력하는 시간 자체를 즐겨라
인생 전체의 틀 안에서 움직여라
차근차근히 준비하라
지혜로운 인간은 살아남는 인간이다
《부록》 퇴직 후 노후 준비 성공 전략 20
에필로그/ 80대 직장인 내 아버지
책 속으로
“이제 세상이 바뀌고 있다. 90세, 100세를 사는 시대가 되면서, 죽기 직전까지 하루라도 더 일을 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찾아온 것이다. 80세, 90세 노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직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이니, 각자 자신의 일자리는 자기가 알아서 마련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좋게 말하면 자영업 시대가 온 것이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60세 이후에도 죽을 때까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2013년 하반기부터 방송될 때마다 세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 하나가 있다.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으로서 드물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꽃보다 할배》이다. 《꽃보다 할배》는 텔레비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착안한 할아버지 4총사의 배낭
여행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원로 연기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등장한다. 이 네 사람의 할아버지 연기자들은 20대 대학생들이나 할 법한 해외 배낭여행을 떠난다. 해외 여행지는 프랑스와 스위스, 대만, 그리고 그리스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물어봐도 모두 다 알 만한 유명 연기자들이고, 누구라도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들이다.
개성 강한 네 명의 출연자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24~25쪽)
“우리나라 노인과 관련된 기록 중에서 세 가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등을 차지하고 있다. 노인 빈곤율 상승 속도, 고령화 속도, 노인 자살률이다.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세계가 인정한 사실이다.” (60쪽)
“평균수명 80대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죽음의 방식이다. 가족도 없고 친구나 지인도 없는 경우, 외로워서 죽거나 굶어 죽는 것은 앞으로 흔한 일이 될 수 있다. 우울증이 심해져서 고독사를 맞이할 수도 있고,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해 기력이 떨어져 아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런 비극적인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젊은 나이에 미래를 설계하는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 (73~74쪽)
“결론을 말하면, 요즘 직장 생활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직장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직장인의 직업윤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퇴직 이후의 노후 생활을 위해서도 미리부터 준비해야 한다. 입사가 늦어지는 요즘의 추세에 비춰 보면, 30세 전후까지의 취업 준비기를 제1기 인생, 직장 생활 30년 정도를 제2기 인생, 그리고 퇴직 이후 30년 정도를 제3기 인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2기 인생, 즉 직장 생활 30년 동안 받는 급여만으로도 충분히 노후 준비가 마무리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시라도 서둘러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87쪽)
“산업화에 목을 매던 20세기 후반까지, 모든 자기계발서는 기업형 인간 양성이 목표였다.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에서부터 ‘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에 이르기까지, 직장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이라는 접근법이 대세였다. 그러나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을 깨뜨리는 여러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로 한국은 경제 성장 모델을 새롭게 구축해야 했고, IMF 금융위기로 기업의 구조조정이 일어났다. 그리고 IT 붐, 문화 산업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산업 질서 조정이 발생했다.
일본식 종신고용은 깨져버렸고, 이직과 전직이 흔한 세상이 되었다. 45세가 기업의 정년이라는 말을 담은 ‘사오정’이나, 56세에도 직장 다닐 생각을 하면 도둑놈 심보라는 ‘오륙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업 근무 환경이 각박해졌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요즘의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언제든 밀려날 수 있다는 비장함을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90~91쪽)
“퇴직은 사실 별것 아닐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대단한 별것이다. 직장인들 거의 대부분은 회사에서 받는 급여로 호의호식할 수도 없지만 20년, 30년 쓸 노후자금을 충분히 저축할 수도 없다. 회사는 언제나 생활에 적정한 수준 이상의 급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업 직원은 대기업 직원대로, 중소기업 직원은 중소기업 직원대로, 급여에 맞게 생활을 하다 보니 언제나 빠듯하다. 알뜰살뜰하게 아껴 쓰고 남겨서 저축을 해봐야 소용이 없다. 기다렸다는 듯이 돈 쓸 구멍이 도처에서 뚫린다. 형제자매의 결혼, 부모님의 병환, 자녀들의 진학, 그리고 한숨 돌리나 싶었더니 바로 자녀들의 결혼이 닥치고, 퇴직을 목전에 두게 된다. 그게 직장 생활이다. 폼 나는 직장 다닌다고 목에 힘을 주고 다녀도 퇴직하게 되면, 모든 것이 일장춘몽이다.” (139쪽)
“나이
출판사 서평
《책 소개》
직장 생활의 궁극적인 목표?
퇴직 후 노후 준비이다.
KBS의 유명 아나운서 이성민이 요즈음의 핫이슈, 100세 시대의 생존법을 들고 나왔다.
이 책 『100세 시대, 다시 청춘』의 핵심은 간단하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반드시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직장 생활 중에 퇴직 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주제에 맞춰 100세 시대의 이런저런 현상들을 조모조목 살펴보고 있다. TV나 영화 등의 미디어, 서양과 동양의 갖가지 사례,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접하는 수많은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퇴직 후 준비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독자들은 마치 재미있는 수필집을 읽어나가듯이 편하게 책장을 넘기면서, 자신의 노후 문제를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100세 시대, 평균수명 80대 시대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80대에도 현역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전망과 함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증대, 10여 년간의 투병 생활,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부담 등의 문제점들도 안고 있다. 이처럼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100세 시대에 어떠한 준비를 해서 어떻게 생존을 해나가는 것이 현명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런 물음을 중심으로 그 해답을 하나하나 찾아나간다.
20세기를 풍미했던 직장 중심의 사고방식은 이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 21세기에는 내 인생의 중심은 바로 나라는 인식 아래, 직장 생활 중심이 아니라 내 인생 중심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시간 배분이나 일상생활의 무게중심도 직장 생활 위주가 아니라, 내 인생 위주로 다시 재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재편은 이를테면 천동설을 지동설로 바꾸는 것 같은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 부를 만하겠다.
그러므로 이 책 『100세 시대, 다시 청춘』은 70대 청춘, 80대 중년의 새 시대에 걸맞게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그것은 직장 생활에 매몰돼 있던 내 인생의 정체성을 되찾아와서 내 인생의 주인으로 다시 서는 것을 가리킨다.
《출판사 리뷰》
100세 시대? 곧 나의 문제다.
요즈음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나돌고 있다. 하지만 정작 ‘100세 시대’를 곧 나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흔히들 100세 시대를 그저 막연한 일반적인 문제로 여기기 일쑤인데,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함정에서 탈출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래서 100세 시대를 실감하기 위해 서양과 동양의 노익장들이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노인 문제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등을 세밀히 살펴본 후, 그에 따라 각자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는 것이 좋을지 등을 차례대로 제시한다.
요컨대, 진정한 노후 준비는 ‘100세 시대’를 곧 나의 문제로 실감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직장 생활 중에 퇴직 후 노후 준비를 하라.
저자의 핵심 논지는 “직장 생활 중에 퇴직 후 노후 준비를 하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왜 저자는 이런 핵심 논지를 자꾸 강조할까? 그 까닭은, 직장 생활 중에 쌓아놓은 업무능력을 퇴직 후에도 그대로 써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은 직장에 다닐 동안에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 사람들이 흔히 노후 준비에 실패하는 것도 바로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그래서 저자는 ‘직장 생활’과 ‘퇴직 후 준비’를 이를테면 두 바퀴 자전거로 비유하면서, 이 두 바퀴 자전거를 함께 굴리며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한다. 직장 생활 중심의 외바퀴 자전거를 굴리는 것은 시대에 맞지도 않고, 자칫 노후의 빈곤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런 논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많은 사례들을 살펴보고, 동서고금의 모범들을 제시한다.
퇴직 후 노후 준비는 매우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작업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직장 생활 이외의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떠한 사람들을 주로 만날 것인가, 어느 방향으로 주로 노력할 것인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들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다만, 실무 지침서처럼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수필집처럼 자유로이 서술해 나가는 데 이 책의 매력이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다.
퇴직 후 노후 준비는,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그동안 직장 생활에 빼앗겼던 ‘내 인생의 주도권’을 다시 되찾아오는 작업이다. 바로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다시 서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런 논점들을 강조하기 위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고전소설 등의 사례들과 아울러 동서고금의 사례들을 폭넓게 살펴본다.
저자는 이런 논지를 강조하기 위해 ‘직장 생활’과 ‘나의 인생’을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비유하기는 했으되, 그 두 바퀴의 균형을 강조하기보다는 아마도 서로 대립하는 측면을 더욱더 부각시켰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 책은 직장 생활을 어떻게 잘해 나갈 것인지를 다루는 게 아니라, 퇴직 후 노후 준비를 어떻게 잘해 나갈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독자들이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퇴직 후 노후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절실함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아마 이것이야말로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의도일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969468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03일 |
쪽수 | 344쪽 |
크기 |
153 * 225
* 30
mm
/ 48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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