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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이 시대 7인의 49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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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533546(8992533543)
쪽수 336쪽
크기 149 * 216 * 30 mm /58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누구에게나 적어도 일곱 개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 시대 7인의 49가지 이야기『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김용택, 이충걸, 서민, 송호창, 박찬일, 홍세화 등 각자의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7인의 작가가 7편씩 49편의 글을 담아낸 책이다. 세상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당신에게, 그리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김용택 시인은 38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친 현재의 이야기와 시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들려주는가 하면, ‘GQ KOREA' 편집장이면서 소설도 쓰는 이충걸의 글 속에는 무신론자이며 고기를 좋아하는 독서광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침이 고이는 음식 예찬에서 마음 뭉클해지는 추억까지, 사적인 성찰에서 비판적 담론까지, 일곱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용택 저자 김용택은 시인이다.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북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으며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교직에 있는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그대, 거침없는 사랑≫≪그래서 당신≫ 등이 있고, 최근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을 냈다. 산문집으로 ≪섬진강 이야기전집 8권≫,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내 똥 내 밥≫, 시 엮음 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 많은 저작물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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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이충걸 저자 이충걸은 개명한 스타일의 남자를 위한 잡지 ≪GQ KOREA≫의 편집장이다. 모범생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는 다르게, 나노 핀셋처럼 어떤 것이 값지고 어떤 일이 가치 있는지 정교하게 가려낸다. 이충걸에게 그건 요령이나 경험보단 본능에 가까워 보인다. 술을 좋아하면서도 고작 술 몇 잔에 취해 버리는 그를 볼 때, 하지만 다음날 백팩을 멘 채 신입사원보다 짧은 보폭으로 출근하는 그의 걸음을 볼 때, 갖고 싶은 게 점점 줄어든다고 말하면서 맨날 언제 샀는지 모를 옛날 시계가 감겨져 있는 그 소매를 볼 때, 이해가 안 되는 동안과 정말 미성숙한 목소리를 대할 때, 본능적인만큼 예측이 안 되는 그가 간혹 미웠다가도 어쩔 수 없이 용서하게 된다.
이충걸은 그렇게 지위와 권위가 아니라 자신이 철저히 불완전하다는 자각과 자신으로 독자의 면전에 다가갔다. 불완전했기 때문에 쉼표까지 세공한 문장과 오직 그만이 쓸 수 있는 문체가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낸 소설과 인문학적 에세이들, ≪완전히 불완전한≫,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슬픔의 냄새≫, ≪해를 등지고 놀다≫,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는 각기 다른 식으로 이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다들 그런 게 ‘이충걸 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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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민

저자 서민은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방송대본 ‘킬리만자로의 회충’을 쓰는 등 기생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다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기생충학계에 투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터넷 블로그, 딴지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써 왔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으로부터 ‘파블로 선생의 곤충기 이후 최고의 엽기생물문학’이라는 평을 들었던 ≪대통령과 기생충≫을 출간했고, ≪기생충의 변명≫,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 등 에세이집을 펴냈다. 그의 글은 가벼운 듯하면서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을 묵직하게 담고 있어 열혈 독자가 많다. ‘선풍기 바람과 사망사고’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등의 칼럼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송호창 저자 송호창은 국회의원이다. 사회 현실에 눈뜬 후,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10년을 시민운동가로, 10년은 변호사로 살아 왔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부소장으로 경제 민주화를 위해 발로 뛰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사무차장으로 거리와 법정을 바쁘게 다녔다.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 대학교에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다. 이때의 경험과 배움을 풀어 ≪같이 살자≫를 펴냈다. 2011년 미국에서 돌아온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 제18대 대통령 후보 안철수 진심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정치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같이 살자≫ 외에 공저로 ≪왜 우리는 더불어 사는 능력이 세계 꼴찌일까?≫, ≪시민은 현명하다≫, 옮긴 책으로≪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공역),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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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박찬일 저자 박찬일은 먹는 걸 만드는 요리사이면서 동시에 먹는 일의 우울한 뒤편을 본다. 30대 초반에 유학을 떠나 3년간 이탈리아에서 요리와 와인을 공부했다. 피에몬테 소재 요리학교 ICIF의 ‘요리와 양조’ 과정을 이수했다. 이탈리아의 몇몇 시골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청담동 ‘뚜또베네’, 홍대앞 ‘라꼼마’ 등을 만들었다. 셰프놀이랄까, 셰프 코스프레에 진력을 내고 가볍고 편안한 음식을 주로 만든다. 지금은 이태원의 ‘인스턴트 펑크’라는 음식점에서 일한다. 곱창찜 파스타라거나, 누룽지닭튀김 같은 엽기적인 음식을 유행시키고 있다.
그의 등장은 좀 놀라운 구석이 있었다. 가능하면 수입품 대신 한국의 산천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즐겨 썼던 까닭이다. ‘동해안 피문어와 홍천 찰옥수수찜을 곁들인 라비올리’나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과 청양고추, 봄 담양 죽순찜의 파스타’ 같은 우리 식재료의 원산지를 밝히는 명명법은 강남 일대의 셰프들에게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오랫동안 식당의 비법으로 전수되는 요리법을 클래식이라고부르며 존중하면서 동시에 새로움이 없는 요리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다.
지은 책으로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어쨌든, 잇태리≫, ≪보통날의 파스타≫,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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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자

저자 : 홍세화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이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6년부터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와 외교학과를 다니다 72년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 1977년 우여곡절 끝에 졸업을 했다.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 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1982년부터 파리에서 관광 안내, 택시 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망명 생활을 했다. 2002년 귀국 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사유-실천공동체 ‘가장자리’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말과 활’ 발행인을 맡고 있다.
망명 생활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써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발자국을 포개다≫(공저) 등 여러 책을 썼고 ≪진보는 죽은 사상인가≫, ≪민주주의의 무기, 똘레랑스≫ 등을 번역했다.

저자 : 반이정
미술평론가다. 전문 미술지 외에 중앙일보, 시사IN, 씨네21 등에 미술평론을 연재했고,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시사 칼럼을 고정 연재했다. 교통방송 DMB와 교육방송 라디오에 미술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송은미술상, 에르메스미술상 등의 심사와 추천 위원을 역임했고, 서울대 홍익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취미 이상의 애착을 갖고 있는 자전거 마니아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새빨간 미술의 고백> 외에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2.0≫, ≪자전거, 도무지 헤어나올 수 없는 아홉가지 매력≫, ≪웃기는 레볼루션―‘무한도전’에 대한 몇 가지 진지한 이야기들≫, ≪나는 어떻게 쓰는가≫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그의 거처는 dogstylist.com이다.

목차

김용택
오! 시, 시였어
꽃이 나비를 잡아 주네
세상을 찾아온 입술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
노을 아래 가난했던 당신
이상했던 어떤 날의 일기
지금이 좋은 사람

이충걸
신이 정말 있다고?
책을 쓸 수 없다면
타임머신
묘지의 천사
고기가 좋아
엘튼 존과 나
아내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법

서민
칼럼니스트 되기
기생충을 하게 해 줘서 고마워요
외모가 가져다 준 것들
편지의 힘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톡소의 봄날
책 한번 써 보실래요?

송호창
새내기 정치 활동 1년
어렵다, 정치
성공이 도대체 뭔가요?
법조인이 알아야 할 법의 속성
이타카의 선물
할머니의 치마폭
아이의 졸업식

박찬일
돼지고기
순대와 돼지 귀
지방의 맛
색정광 시대
닭 껍질
냄비와 그릴
내장의 역사

홍세화
인생의 첫 변곡점
비창과 비참
외할아버지의 초상
두 짱구 이야기
운 좋은 사람의 소박한 바람
시민의 조건
생각하는 사람?

반이정
생각 공장의 상상 고문
미술 비평의 자의식
글쓰기의 진짜 통증
무소속의 개인
욕정의 경계선
자전거 주행의 숙명
불행의 두 세계

책 속으로

어느 봄날, 달빛이 가득했던, 그 봄날 나는 비로소 툇마루에 앉아 강물에 죽고 사는 달빛을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평화였다. 안심이었다. 자유였다. 강굽이를 돌며 부서지던 달빛과 물소리, 풀밭 위를 지나가는 바람소리의 속삭임을, 바위 속 깊이 파고들던 달빛 울음과 달빛을 받아들던 풀잎들의 노래를 나는 비로소 그냥 듣고 있었다. 이유가 있을 리 없는 존재의 아름다움들을 나는 보았다. 편하고 즐거웠다. 나는 방에 들어와 누웠다. 달빛이 내 몸을 덮어 주었다. 나는 새벽 잠 깊숙이 빠져들었다. 소리도 겁도 없이 눈을 뜨고 강물로 무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이 시대 명사 7인, 인생에 말을 걸다

김용택(시인), 이충걸(GQ KOREA 편집장), 서민(단대 기생충학과 교수, 칼럼니스트), 송호창(국회의원), 박찬일(글 쓰는 요리사), 홍세화(언론인, 사회운동가), 반이정(미술평론가).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 온 이 시대 명사 7인이 모여 책 한 권을 냈다. 마음 뭉클한 추억과 각별한 인연, 사적인 성찰에서 비판적 담론까지. 특별한 듯하면서도 평범하게, 세상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일곱 인생’의 면면이 필자마다 7편씩 49편의 에세이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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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의 가지각색 이야기. 섬진강 시인 김용택, <GQ Korea>편집장 이충걸, 기생충학과 교수 서민, 시민운동가이자 국회의원 송호창, 이탈리아 요리사 박찬일, 사회운동가 홍세화, 미술평론가 반이정   개인적으로 옴니버스식 책구성을 좋아해서 이시대 7인의 49가지 이야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역시나 너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고, 생각들... 더보기
  •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를 음식에 비유해보면 맛깔나게 잘 차려진 한정식과 같은 책이다. 그 음식들이 어느 것을 먼저 먹더라도 맛나고 맛에 깊이가 느껴진다. 또한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음식이 가진 내공에 감탄하게 된다. 각자가 가장 잘 내어놓을 수 있는 음식을 차려놓고는 맛을 보라도 내놓았으니 이제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눈길 가는 것을 먹을 준비만 하면 된다. 종류도 다 다른데다가 글을 탁월하게 쓰는 분들이라 지루하지 않다. 인생의 교훈을 배우게 되고 일상의 소중함도 알게 된다. 에세이는 개인적인 얘기... 더보기
  •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만의 색을 뽐내는 7인의 7가지 이야기가 무지개처럼 펼쳐져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자신이 낳고 자라고 아이들을 가르친 섬진강변의 고향집이 자신을 시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갑자기 비가오면 땅속의 벌레들에게 놀라지 말라고 다독거리셨던 어머니. 무심코 베어 버렸던 나무 한 그루에게도 저승길까지 목숨을 이어주던 의식을 보며 자란 그가 시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이상했을 것이다. 그의 에세이 출간행사에서 그를 만났었다. 그의 담백한 고향집과 앞뜰처럼 펼쳐진 강가. 그의... 더보기
  •  이 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 호기심이 가득해졌다. '이렇게 책을 내는 것도 정말 괜찮구나!' 생각했다. 일곱 사람이 일곱 편씩 써서 마흔 아홉 편의 이야기를 담아 책을 한 권 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일곱 사람은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할 것이다. 한 권의 책에서 한 사람의 시각만 바라보고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갖가지 이야기를 보고 공감하고 싶어서 이 책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을 읽게 되었다.     &nbs...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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