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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가나 정약용 김려 서사시

샘깊은 오늘고전 11 | 양장본
김이은 , 정약용 (원작), 김려 (원작) 지음 | 이부록 그림 | 알마 | 2009년 10월 27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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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525671(8992525672)
쪽수 139쪽
크기 152 * 20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고전의 깊은 맛과 멋을 오늘에 되살리다!

'샘깊은 오늘고전' 제11권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가나』. 고전의 깊은 맛과 멋을 오늘에 되살린다. 이번에는 조선 시대 평민 여성 혹은 천민 여성의 애달픈 삶을 노래하는 정약용의 서사시 <도강고가부사>와 김려의 서사시 <방주가>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다듬은 다음, 산문 형식으로 풀어냈다. 세상에 소외된 여성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양장]

북소믈리에 한마디!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가나』에 실린 <도강고가부사>는 어린 나이에 성질이 고약한 장님에게 팔려가 혼인한 신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미완성으로 남은 <방주가>는 조선 시대에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은 백정의 딸이 양반의 아들에게 청혼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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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이은 저자 김이은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공부했으며 2002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마다가스카르 자살예방 센터》 《코끼리가 떴다》, 청소년을 위한 평전 《호 아저씨 호치민》, 샘깊은오늘고전 08 《부처님과 내기한 선비》들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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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약용 (원작)

저자가 속한 분야

정약용 (원작) 저자(원작) 정약용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미용美鏞, 호는 다산茶山을 비롯해 사암俟菴 등 여럿을 썼다. 정조의 각별한 사랑을 받은 벼슬아치였으나 정조가 서거한 뒤, 1801년 순조가 즉위한 신유년에 일어난 천주교 박해인 신유사옥에 걸려들어, 1818년 풀려날 때까지 꼬박 18년간이나 장기와 강진에서 귀양살이를 했다. 그는《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매씨서평》등의 저서를 통해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일 뿐 아니라 2천500여 수나 되는 시를 남긴 시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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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려 (원작)

저자가 속한 분야

원작자 김려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사정士精, 호는 담정藫庭이다. 성균관을 거쳐 진사시에 합격한 수재였지만 문체만큼은 당시 정조 임금이 싫어한 ‘소품체’를 썼다. 1797년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서학을 믿는다는 죄목으로(실제로는 소품체가 밉보여) 함경도 부령으로 유배되었고, 4년 뒤에는 신유사옥에 걸려들어 진해로 유배지를 옮긴다. 이후 1806년이 되어서야 유배에서 풀려났다. 《감담일기坎窞日記》《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등, 책과 많은 시문을 남겼으며 자신을 포함한 문인 열여섯 명의 글을 모아 《담정총서藫庭叢書》를 엮었다.

김려 (원작)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그린이 이부록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에서 공부했다. 《워바타, 전쟁 그림 문자》를 펴냈고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소박한 여행》 《인간을 위한 약속 사회계약론》 《일곱 가지 밤》(샘깊은오늘고전 02) 들에 그림을 그렸다. 미디어아트, 카툰, 일러스트, 설치 등 여러 갈래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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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글을 열며_옛글을 펼치고 오늘을 바라보며

팔려 간 신부
곱디고운 작약 진흙에 지고 | 지나가는 개에게 물린 꿩 | 시집가던 날 | 길고 무서운 밤 | 내 아내를 내놓으시오 | 머리카락 한 움큼, 치마저고리 한 벌 | 호랑이 같은 원님도 사내 편 | 이제는 청산도 너무 멀어

방주의 노래
방주, 우리 꼬마 방주 | 빨래터에서 만난 사람 | 새벽에 까치가 울더니 | 만물은 본래 고르고 가지런하다 | 장 파총 이야기 | 고기 잡는 백성이 전복만도 못한가? | 사람도 생명, 물고기도 생명

글을 맺으며_끝나지 않은 이야기

해설_여성과 평등을 고민한 새로운 문학
(송재소.성균관대 한문교육과 명예교수)

책 속으로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흠은 하나씩 있게 마련이지. 그렇지 않은가. 이 사람도 딱 한 가지, 눈 하나가 좀 짜그라진 듯 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얼굴은 한창 젊은이답다지. 나야 이제 너무 늙고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데가 없어서 여생을 걱정해야 하고 우리 식구들이 먹고살 방법도 막막한 판 아닌가. 이런 사위 하나 얻기만 하면 다행히 늙어 죽도록 고생이 없겠지. 당신과 나 우리 두 늙은이가 봉양을 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을 테니 얼마나 든든한가. 어허, 그렇게만 된다면 태산에라도 기댄 셈이지. 여러 말 할 것도 없는 노릇이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유당전서》에는 없다! 남의 문집 부록에 버려졌다.
185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본 정약용 최대의 시 작품, 〈팔려 간 신부〉

〈팔려 간 신부〉의 원작, 〈도강고가부사〉(원제 ‘道康瞽家婦詞’를 직역하면 ‘강진 장님한테 시집간 여인의 이야기.’ 도강은 강진 일대의 옛 이름)는 360행이나 되는 정약용 최대의 시 작품이지만 《여유당전서》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이 작품은 이덕무, 유득공, 이서구, 박제가의 시 모음인 《한객건연집韓客巾衍集》의 필사본 부록에서 발견되었으며, 작품 발굴자인 임형택 전 성균관대 한문교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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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책방]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가나   제목만으로도 이미 독특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 게다가 이 독특한 서적이 이미 아주 오래 전인 ‘정약용’에 의해서 쓰여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정약용’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아 이 책은 읽으면 안 되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사실 고전이라고 하면 다들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생각을 하시곤 하잖아요. 저도 사실 학교에서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고등학교 ... 더보기
  •   깊은 오늘고전]그 11번째 <날개도 없이 어디로 날아갔나>를 만났다.. 이 시리즈는 바로 앞 권인 10번째 <표해록>으로  알게 됐지만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웠었던 기억이 난다..고급 양장으로 되있어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는 이 시리즈 어쩌면 한권 한권 모으는 재미를 또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전이라 하면 좀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동안 여러권의 고전을 접해 보면서 느낀 거지만 무턱대고 어렵다고만 생각할게 절대 아님을 느끼게 된다. 오히려 우... 더보기
  •   이 책은 조선 시대 쓰여진 서사시이며 여기 실린 두편의 글은 여성이 주인공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지은이 정약용과 김려는 남존여비 사상이 만연하던 조선시대 벼슬을 하였던 선비들이 아닌가.  여성의 지위는 남성에 비하면 한없이 낮기만하여 가장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며 살다 시집 가서는 남편을 섬기며 순종하는 것이 여성의 도리며 미덕으로 여가던 조선시대임을 감안한다면 파격적인 사실임을 알수 있다.   정약용이나 김려 모두 같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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