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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록

샘깊은 오늘고전 7 | 양장본
유타루 지음 | 알마 | 2008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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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2525367(8992525362)
쪽수 147쪽
크기 147 * 195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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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록』은 1658년 러시아 원정대와 맞서기 위해 두 번째로 파병(제2차 나선정벌)된 조선군을 이끈 사령관 신류 장군이 전선에서 쓴 일기 「북정록(北征錄)」을 오늘날의 한국어로 다듬어 새로이 펴낸 것입니다. 야전군 최고 책임자로서 전선에서 하루하루를 기록한 신류 장군의 115일간에 걸친 기록 속에,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의 위대함, 치열한 외교전 등을 담고 있습니다. [양장본]

1598년 청나라의 요구를 뿌리치지 못한 조선군은 두만강을 넘어 남의 땅으로 들어간다. 비바람, 사나운 여울, 진흙길, 해를 가린 숲 등 악천우 속에서, 언제 날아올 지 모르는 총알을 피해 난생처음 보는 적과 싸웠던 조선 병사들.

조선 병사의 생명을 지키고, 한 푼의 경비라도 아끼고 단 한 자루의 신식 총이라도 손에 넣으려 애쓴 신류 장군은 그날 그날을 정성으로 기록합니다. 다치고 죽은 병사를 위해 장군이 흘린 눈물과 고향땅 부모님 생각에 흘린 눈물이 깃든 진솔하고 정직한 역사 기록을 통해 역사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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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다듬어 쓴_유타루는 196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와힐리 어를 공부했다. 서울방송 드라마 기획실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업 작가이다. 쓴 책으로 『내 마음의 나이테』 『불대장 망개』 들이 있다.

그린_이윤엽은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목판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으며 네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인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미술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놀아요 선생님』 들이 있다.

원작자_신류(申瀏, 1619~1680)는 오늘날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서 태어났다.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의 23대 후손으로 처음에는 문과에 뜻을 두었으나 나중에 무과로 길을 바꾸어 변방의 무관으로서 벼슬을 시작했다. 1658년 제2차 나선정벌에 참전한 조선군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조선군을 이끌고 오늘날의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 지대까지 들어가 싸우고 돌아왔다. 돌아온 뒤 경상도 병마절도사, 전라도 수군절도사, 황해도 병마절도사 등 고급 지휘관을 두루 거쳐 1675년에는 삼도수군통제사에 올랐다. 『조선왕조실록』과 『일월록』 등에는 “청백하고 근면하여 위엄과 덕망을 고루 갖추었으며, 장수로서 품격이 뛰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설_ 임홍빈은 194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구부 전문위원을 거쳐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민족군사실 책임편찬위원과 국방군사연구소 지역연구부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개인 연구실 함영서재(含英書齋)에서 중구 군사사 연구와 중국 고전 및 현대문학 작품 번역에 힘쓰고 있다. 『중국역대명화가선』 『수호별전』(전6권) 『소설 공자』 『백록원』 『서유기』 『현실+꿈+유머: 린위탕 일대기』 등 수십 종의 중국 문학서를 번역했고, 한국 군사문헌으로 『문종진법 · 병장설』 『무경칠서』 『백전기법』 『조선시대군사관계법: 경국대전·대명률직해』 『역대병요』등 10여 종을 번역․정리했으며, 『현대중국어교본』 들을 썼다.

목차

글을 열며_나선, 그리고 나선정벌

두만강을 넘어: 일기 시작~5월1일 | 낯선 땅, 머나먼 나라: 5월 2일~6월 4일 | 나선과 싸우다: 6월 5일~6월 16일 | 고향으로 돌아갈 날은?: 6월 17일~8월 2일 | 조선으로, 조선으로: 8월 4일~8월 27일

글을 맺으며_소중한 기록에 깃든 뜻을 되새기며

해설_책을 덮기 전에(임홍빈, 전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민족군사실 위원)

출판사 서평

소박한 붓, 진솔한 기록 덕분에 더욱 큰 감동

이곳은 쑹화 강과 무단 강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두 강물이 섞이면서 잔잔해진 물결은 끝없는 바다와 같고, 드넓은 들은 하늘과 맞닿아 있다. 이 풍경 앞에서 멀리 떠나온 고향과 부모님이 떠올라 참말이지 뜨거운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 5월 15일 일기에서

「북정록」은 군인이 전선에서 하루하루 써 내려간 소박한 일기다. 행군과 전투, 주둔지에서 수집한 정보 또는 첩보가 기록의 중심을 이루며, 보고 들은 대로 간략하게 군더더기 없이 사실을 전하고 있다.
파병 조선군 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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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 청나라의 요구로  그 소굴이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정체도 알 수 없는 북쪽 오랑캐와 싸우러 가는 265병의 우리나라 포수들과 그 수장 신류 장군.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 맺은 조약에는 분명 '청나라가 명나라와 싸울 때는 조선 군대가 청나라를 도와 싸워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건만, 명나라와 붙은 싸움이 아니었는데도 억지로 이 조약을 끌어대 조선 군대의 출동을 요구하는 뻔뻔스런 청나라. 강대국의 몰염치함과 약소국의 통치자가 강대국 눈치만 보면서 국민들의 목숨까지 내어주는 것은 그 옛날이나 현... 더보기
  • 북정록- ne**12 | 2008-09-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북정록 유타루 지음 알마2008.09.05 펑점 이책의 배경은  조선조 1658년 4월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항복하고 러시아군을 물리치기위해 청이 파병을 요청하여 마지 못에 신류 장군이 이끄는 조선 병사들을 청에 원정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 된다. 남의 나라 전쟁 그것도 형제국이 아닌 강제 파병이란 나라가 힘이 없음에 신류 장군의 맘은 괴로웠을 것이다. 그와 같은 심정을 그날그날 메모 형식으로 써내려간 일기는 전쟁의 현실과 참담함 고통을 사실 그대로 묘사하여 마치 ... 더보기
  •   전선에서 쓴 日記, 살얼음판을 딛는 곳에서 정황을 기록하는 심정은 어떨까?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읽을 때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전쟁터에서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긴박한 순간의 연속이라는 걸 등골이 선선하게 실감했다. 나의 무지함이 들통난 걸까? 이순신 장군 버금가는 또 한 분의 인물, 신류 장군이 있었다는 걸 ‘북정록’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전쟁은 목숨을 잃고 빼앗는 일이라 아픔 투성이다. 하물며 베트남 전쟁이나 이라크 파병처럼 어쩔 수 없이 나가 싸워야 할 상황이라면 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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