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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학

양장본
오다시마 유시 지음 | 장보은 옮김 | 말글빛냄 | 2011년 01월 11일 출간
  • 정가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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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114646(8992114648)
쪽수 197쪽
크기 152 * 22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シェイクスピアの人間?/小田島雄志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셰익스피어, 인간의 본성을 그리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이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그르다는 판단을 섣불리 내리지 않는다. 그는 인간을 성선설이나 성악설 차원에서 보기보다는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존재로 봤다. 셰익스피어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한 인간을 그려냈다. 그 자신이 인간을 좋아했고, 인간에 집착하면서,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이처럼 사랑하고 미워하고, 또 울고 웃고 고민하거나 결단을 내리면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느끼게 해준다. 『셰익스피어 인간학』은 특히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간관계의 친밀함이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즈음, 인간적 요소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잊혀져가는 셰익스피어의 추억을 되살린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친밀한 관계로 얽혔던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배신하거나 배반하고, 중상이나 기만행위 등을 일삼는 사례가 자주 취급된다. 또한 잘나가는 친구나 동료를 질시하고, 남의 사랑을 빼앗으려고 하는 등 뻔뻔한 행위를 태연하게 저지르는 인물도 등장한다. 그러나 그는 그런 인간들이라도 그 이상으로 사랑할 만한 점, 칭찬할 만한 점을 이야기하면서 자신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의 작품은 상처입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다시마 유시

저자 오다시마 유시(小田島雄志)
1930년 옛 만주의 봉천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명예교수이자 일본 예술극장 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의 전쟁과 평화학>, <오다시마 유시의 셰익스피어 유학>, <셰익스피어에로의 여행>, <어릿광대의 눈>, <어릿광대의 귀>, <마음은 언제나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로부터 사랑을 담아>가 있고, 역서로는 <셰익스피어 전집(전 37권)>, <베스트 오브 체호프(전 4권)>, <엘리자베스 왕조 연극집(전 5권)> 등이 있다.

역자 장보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21세기에 살아 있는 셰익스피어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눈의 중요성 | <만약>이라는 말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 | 상상력을 잃어버린 오셀로의 비극 | 악역 샤일록의 입장이 되면 | ‘무기는 말’과 커뮤니케이션 | ‘사느냐 죽느냐’로는 석연치 않은 햄릿 | 리얼리즘과 유머의 일체화

Chapter 02 셰익스피어의 인간관?역사관의 형성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신에서 인간에로 | ‘겉모습과 진실’을 체험하다-유년기와 소년기 | 대학에 가지 않아서 얻은 이점-독자적인 연극세계 | 역사 이야기를 배경으로 전환하다 | 셰익스피어의 역사관-위대한 메커니즘의 하나

Chapter 03 괴테, 톨스토이, 마르크스가 읽은 셰익스피어
괴테-무대는 그의 위대한 정신을 보여주기에는 너무나 좁다 | 톨스토이-지나치게 부자연스럽다 | 마르크스-실러보다 셰익스피어

Chapter 04 일본에서의 셰익스피어
의리와 인정(人情) 그리고 셰익스피어 | 자신의 감성으로 자유롭게 읽다-도쿄대 투쟁을 거쳐

Chapter 05 대사 속에 담긴 인간심리학
1. 아무리 거친 폭풍이 부는 날이라도 시간은 흐른다(맥베스)
2. 얼굴만 보고 사람의 속마음까지 알 도리는 없다(맥베스)
3. 사람은 아무리 미소를 지어도 악당일 수 있다(햄릿)
4. 바사니오: 좋아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인간이란 그런 존재인가?
샤일록: 미우면 죽이고 싶지, 인간이란 그런 것 아닌가?(베니스의 상인)
5. 인간도 옷을 벗으면 너처럼 불쌍한 알몸에 두 다리를 가진 동물일 뿐이구나(리어왕)
6. 왕의 궁전을 비추는 저 태양은 우리의 가난한 오두막집에도 똑같이 빛을 내려주신대요(겨울이야기)
7. 눈은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고, 다른 무언가에 비춰져야 비로소 자신을 볼 수 있다(율리우스 카이사르)
8. 적이 있어 좋은 일이 생기고, 친구 탓에 험한 꼴을 당하고 있습니다(십이야)
9.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이유가 있어서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질투심이 많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이에요(오셀로)
10. 사용방법에 따라 미덕이 악덕으로 바뀔 수도 있고, 행동에 따라 악덕 또한 명예로 바뀔 수 있다네(로미오와 줄리엣)
11. 대체로 운명에 과감히 맞설 때 인간의 본 모습이 나타난다(트로일러스와 크레시더)
12. 권좌에 오른 분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실수를 저질러도 죄의 외양을 꾸미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에는 자로)
13. ‘시간’이야말로 인간의 지배자다. 인간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페리클레스)
14. 우리는 인간을 구할 수 있는 힘은 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힘은 우리들 안에도 있다(끝이 좋으면 다 좋다)
15. 클레오파트라: 그것이 사랑이라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알고 싶어요
안토니: 어느 정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은 비천한 사랑에 불과하오(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참고문헌
셰익스피어의 연보?작품 소개

책 속으로

대부분의 극작가들은 주연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단역에게까지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는 왕이건, 시민이건, 정원사건 간에 대사를 하고 있을 때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고 대사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의 비극을 그려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만인의 마음을 가진 셰익스피어’라고도 한다. 그가 만인의 인간을 그리고자 하면, 만인의 마음을 모두 그려낸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샤일록은 악역이니까 마지막까지 밉게 만들면 될 텐데도 셰익스피어는 인간 샤일록의 마음까지 모두 표현해낸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셰익스피어, 인간의 본성을 그리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착한 것일까, 아니면 악한 것일까. 어느 누구도 한 마디로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다르다. 그가 그려내는 인간은 바로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모든 인생에는 행복이 있으면 불행도 있듯이 인간에게는 겉이 있으면 속도 있다고 셰익스피어는 말한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이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그르다는 판단을 섣불리 내리지 않는다. 그는 인간을 성선설이나 성악설 차원에서 보기보다는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존재로 봤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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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까지 살면서 '셰익스피어'에 대한 글은 무척 많이 봤다. 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 중에 유명하다는 4대 비극(햄릿, 리어왕, 오셀로, 멕베드)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물론, 하도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는 있다. 이렇게 아는 것이 제대로 아는 것일까?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런 말도 남겼다. '셰익스피어를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 도대체 어떤 인물이고, 어떤 작품이기에 이런 말까지 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내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주의깊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상당한 무지한 의문이... 더보기
  •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로미오와 줄리엣은 들어 가지 않느다며 우스개 소리를 했던 학창시절이 생각났다. 지금 읽어 보면 어떤 느낌일지, 그 당시에는 당연히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읽었을 뿐이였다. 그때는 필독서로 지정된 책이 읽기 싫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구지 필독서 라고 묶어서 괜시리 아이들의 사기를 떨어 뜨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셰익스피어의 모든 책을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 당시의 나는 ... 더보기
  • 셰익스피어 인간학 ok**kim | 2011-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우리는 인간을 구할 수 있는 힘은 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힘은 우리들 안에도 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에서   당신 앞에 타임머신이 있다. 단 한 번의 시간여행만이 가능하다. 어느 시대로 가고 싶은가?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 물론 공자, 부처, 예수 등 만나고 싶은 이들이 너무나 많을 것이다. 범위를 축소해서 문학계의 인물로 국한해보자. 만약 세상의 문호들 가운데 단 한 명을 만나고 돌아올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날 것인가? 나는 주저없이 4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셰익스피어를 만나 그와 더불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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