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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저자(글)
교양인 · 201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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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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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책 읽기의 쾌락과 고통을 말하다!
『정희진처럼 읽기』는 ‘여성주의’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던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의 신작으로, 저자가 2012년부터 2014년 봄까지 쓴 서평 중 79편을 선정해 수정한 책이다. 지금 저자가 가장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고통’, ‘주변과 중심’, ‘권력’, ‘앎’, ‘삶과 죽음’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글을 나누어 우리 사회의 통념과 상식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으며, 이 책을 위해 새롭게 쓴 세 편의 글에서는 삶으로서 책을 읽는 행위의 깊은 의미와 독후감 쓰기에 대한 그만의 도발적인 주장을 펼쳐낸다.

가령, 《천자문》에서 뜻이 없는 조사가 전체 문장을 지배하는 것을 보고 ‘의미 없음’의 권력을 떠올리는가 하면, ‘독단 없이 과학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방법에의 도전》을 읽으며 지배 규범을 ‘객관’으로 간주하고 자기 의견을 가진 집단을 편협하다고 낙인찍는 우리 사회의 인식 틀을 비판한다. 나아가 ‘프롤로그’, ‘좁은 편력’, ‘에필로그’에서는 각각 책과 독서에 관한 생각,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독서 이력, 독후감 쓰는 법을 말함으로써, 어떻게 글을 읽을 것인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정희진은 칼럼, 논문, 비평 등을 통해 논쟁적인 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도 정희진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과 전복적인 사유를 만날 수 있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친근한 정희진을 만날 수도 있다.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삶과 죽음에 대한 고통스러운 성찰, 달콤한 과자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유쾌한 고백까지, 일상의 언어로 풀어가는 이야기는 독자들의 세계관을 뒤흔드는 데 충분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희진

저자 정희진은 평화학 여성학 연구자.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공부와 글쓰기를 지향한다. 사랑받음이 권력, 자기도취, 당연함이 아닌 사회,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 자원이 되지 않는 사회, 중심과 주변의 경계가 불안정한 사회, ‘세련’이 진정성으로 ‘우아’가 치열함으로 인식되는 사회를 꿈꾼다. 《페미니즘의 도전》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를 썼다. 《한국 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의 편저자이며, 20여 권의 공저가 있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100권의 책’ 저자로 뽑혔으며, 경향신문 선정 ‘2014년 뉴 파워라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목차

  • 프롤로그 _ 나에게 책은
    좁은 편력

    1장 고통
    저는 그분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_ <벌레 이야기>, 이청준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_ <그날>, 이성복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웠다 _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
    경험한 나, 말하는 나 _ 《수신확인, 차별이 내게로 왔다》, 인권운동사랑방 엮음
    평화는 고통의 정중앙에 놓여 있다 _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외
    한미 연합군이 강정을 침공했다, 이 말은 국보법 위반일까 _ <순이삼촌>, 현기영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_ <이십세기 기수>, 다자이 오사무
    아무 인사도 없이 _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생존자라는 말도 싫어요. 내가 죽다 살아났나요? _ 《은밀한 호황》, 김기태?하어영
    손 무덤 _ <손 무덤>, 박노해
    벼랑에서 만나자 _ <지금은 비가…>, 조은
    당신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화를 겁니다 _ <전화>, 마종기
    죽음의 공포는 고통의 공포보다 크지 않습니다 _ 《죽음은 내게 주어진 마지막 자유였다》, 라몬 삼페드로

    2장 주변과 중심
    나의 육체여, 나로 하여금 항상 물음을 던지는 인간이 되게 하소서 _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프란츠 파농
    여자가 되는 것은 사자와 사는 일인가 _ 《고정희 시전집 1·2》, 고정희
    “내게 설명해줘!” _ 《이별의 기술》, 프랑코 라 세클라
    숨자 살아남으려면 숨자 _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낸시 홈스트롬 엮음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_ 《신약성서》
    근친상간 금기는 가족의 보존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_ 《성의 변증법》,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지금 접촉하고 있는 사람 _ <세 가지 물음>, L. N. 톨스토이
    공포는 존재하였기 ‘때문에’ 지금 존재한다 _ 《경제적 공포》, 비비안느 포레스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_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 외
    ‘그것’ _ 《보스턴 결혼》, 에스터 D. 로스블룸 외 엮음
    님의 침묵 _ 《님의 침묵》, 한용운
    진보운동과 성 평등, 함께 갈 수 있을까?
    _《하늘을 덮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진실》, 민주노총 김○○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다 _ 《손자병법》, 손무
    월간 비범죄화 _ <월간 비범죄화>, 성판매여성비범죄화추진연합 발행
    이 남자들의 공통점 _ 《남과 여에 관한 우울하고 슬픈 결론》, 잉에 슈테판
    물고기 밥을 훔친 죄 _ 《운현궁의 봄》, 김동인
    마음 솟는 대로 지껄이는 _ 《문장강화》, 이태준
    2교대 _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 하는 남자》, 알리 러셀 혹실드
    최후의 만찬은 누가 차렸을까 _ 《최후의 만찬은 누가 차렸을까?》, 로잘린드 마일스

    3장 권력
    (살인) 그것은 상상할 수 없는 쾌감입니다 _ <슬픔의 노래>, 정찬
    기혼녀의 정조 유린은 미혼녀의 그것보다 더 큰 범죄다 _ 《리바이어던》, 토머스 홉스
    ‘謂語助者 焉哉乎也’ 뜻은 없으나 말을 잇는 글자가 있으니…… _ 《천자문》, 주흥사
    무솔리니가 집권하자 기차가 정시에 도착했다 _ 《극단의 시대》, 에릭 홉스봄
    평화의 근원은 빈곤과 고립 _ 《군대를 버린 나라》, 아다치 리키야
    사랑과 외경 중 어느 것이 나은가 _ 《군주론》, 마키아벨리
    글로벌 시티 _ 《경제의 세계화와 도시의 위기》, 사스키아 사센
    第13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_ 《이상문학전집 1, 4》, 이상
    질서 잡힌 무정부 상태 _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피에르 클라스트르
    세계는 한국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_ 《조선/한국의 내셔널리즘과 소국 의식》, 기무라 간
    안보의 본질상, 합의된 정의는 있을 수 없다 _ 《세계화 시대의 국가 안보》, 배리 부잔
    징병제는 차악의 선택 _ 《거짓의 사람들》, M. 스콧 펙
    팍스 코리아나 _ 《팍스 코리아나 - 한국인 시대가 온다》, 설용수
    사람은 누구나 두 나라를 갖고 있다 _《드레퓌스》, 니콜라스 할라즈
    제1당 _ 《행복하려면, 녹색》, 서형원?하승수

    4장 안다는 것
    가장 중요한 환자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 _ 《프로이트 1·2》, 피터 게이
    독단 없이 과학은 불가능하다 _ 《방법에의 도전》, 파울 파이어아벤트
    ‘비상사태’는 예외가 아니라 상례다 _ <역사철학 테제>, 발터 벤야민
    지식인은 장인이다 _ 《사회학적 상상력》, C. 라이트 밀즈
    무엇을 할 것인가? _ 《무엇을 할 것인가?》, V. I. 레닌
    위대한 철학은 창시자의 자기고백, 자기기록이다 _ 《선악을 넘어서》, 프리드리히 니체
    배제되지 않기 위해 포함되길 거부하라 _ 《성의 정치 성의 권리》, 권김현영 외
    혁명은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정하는 것이다 _ <빅 이슈>, 일본어판 214호
    에피소드 _ 《빼앗긴 우리 역사 되찾기》, 박효종 외
    하이브리드 _ 《문화의 위치 - 탈식민주의 문화 이론》, 호미 바바
    원숭이 똥구멍은 빨개, 빨가면 사과… _ 《글쓰기 홈스쿨》, 고경태?고준석?고은서
    서양은 에피스테메를 말하지만 우리는 혼란을 말한다 _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 2》, 조혜정

    “제가 공부한 것은 여성에 관한 것도 남성에 관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과학일 뿐입니다.”
    _ 《과학과 젠더》, 이블린 폭스 켈러
    포스트 _ 《포스트모던의 조건》,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중심과 주변 _ 《세계사의 해체》, 사카이 나오키 외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_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남성성들 _ 《남성성/들》, R. W. 코넬
    무엇으로 사는가 _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안드레아 도킨

    5장 삶과 죽음
    물에 빠진 나를 구한 통나무가 나를 물속에 붙잡아 둘 때 _ 《달빛 아래서의 만찬》, 아니타 존스턴
    미봉책 _ 《한낮의 우울》, 앤드류 솔로몬
    머리카락은 탄력을 받고 꿈틀거렸다 _ <언니의 폐경>, 김훈
    내 행동만이 나의 진정한 소유물이다 _ 《화》, 틱 낫 한
    오늘 부는 바람 _ <오늘 부는 바람>, 김원일
    몸은 포물선이다 _ 《병을 달래며 살아간다》, 다이쿠바라 야타로
    정해진 시간에 떠나야 하는 기차보다 더 슬픈 게 있을까? _ 《살아남은 자의 아픔》, 프리모 레비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_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모든 곡식은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나지요 _ 《태백산맥》, 조정래
    이해 _ 《자살의 이해》,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아 _ 《러브 스토리》, 에릭 시걸
    마지막 잎새를 그린 화가 _ <마지막 잎새>, 오 헨리
    독자가 되고 싶다 _ <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김승옥
    자유는 고립 이데올로기다 _ 《하류지향》, 우치다 타츠루

    에필로그 _ 다르게 읽기와 ‘독후감 쓰는 법’
    부록 _ 정희진이 읽은 책

책 속으로

안락사를 생명의 차원에서 다루는 것이야말로 살아 있는 생명을 무시하는 태도다. 문제의 본질은 생명이 아니라 고통이다. …… 죽음은 삶의 끝일 뿐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을 뿐이다. 사후 세계에 다녀온 사람은 없다. 죽음이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에 비해 삶의 고통은 너무나 생생하다. 바로 우리 곁에서 경험하고 잘 아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구체적인 고통보다 관념적인 죽음의 공포에 압도된다. 타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피하고 싶은 엄청난 노동이다. 체제는 이러한 현실을 “신의 뜻”, “생명의 소중함”, “남은 사람의 고통” 등 엉뚱한 언어로 포장한다.
- <죽음의 공포는 고통의 공포보다 크지 않습니다>(83쪽)

“내게 설명해줘!”는 탈식민 정신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인 ‘피해자의 정체성’ 콤플렉스를 요약하는 문구이다. 피식민자는 이 질문에 시달리기 마련인데, 이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지금의 나는 상대방으로 인한 결과(피해자)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 이 질문은 고통뿐인 권력 관계의 지속을 보장할 뿐이다. 학대당하면서 스토커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원인을 찾고 싶은 심리에서는 누군가가 ‘끝냈다’고 생각한다. 왜 나를 때릴까? 왜 나를 떠났을까? 왜 내가 아닌 그(그녀)지? 이건 우문도, 문장도, 질문도 아니다. 그냥 잘못된 진술, 나를 괴롭히는 지배 담론이다. 트라우마는 ‘가해자’ 때문이 아니라 ‘가해자’를 이해하려는 순간 시작된다.
- <“내게 설명해줘!”>(94, 95쪽)

악에는 두 가지 단계가 있다. 첫째는 발생하는 악 자체로,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문제는 가장 벗어나기 힘든 악, 피해자가 악을 치열하게 사랑하게 만드는 악이다. 바로 영화(<케빈에 대하여>)에서처럼 “왜 그랬니?”라고 묻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악이다. 이유에 대한 질문은 죽음, 상처, 상실, 모욕과 같은 악의 피해가 지나간 후에도, 악의 지배를 지속시키는 장치다. 악이 만든 공간에 살면서 악을 평생의 주제로 삼게 하는 것이다. …… 악은 의도가 없다. 의지가 있을 뿐이다. 왜 죽였니? 왜 때렸니? 왜 그랬니? 악이 답한다. “그냥 그러고 싶었는데, 마침 그럴 수 있어서, 그때 그랬을 뿐.”
-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100, 101쪽)

싸우지 않고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서로 당연하게 설정하고 있던 전선(戰線) 자체를 해체하는 것이다. 기존의 사고방식, 싸움 주제를 생소한 것으로 만들어 적을 인식 분열(‘멘붕’) 상태로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 약자는 자신이 약자라는 인식과 더불어 자각이 다른 앎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것이 약자의 인식론적 특권이다. 강자는 자기 생각을 약자에게 투사하지만, 똑똑한 약자는 두 가지 이상의 시각에서 자신과 상대방을 모두 파악한다. 전선을 구획하는 자가 이긴다. 누가 먼저 어떤 선을 긋느냐. 누가 먼저 생각하는 방법을 창조하느냐. 기존 전선에 걸려 넘어질 것인가, 내가 룰을 만들 것인가. “다르게 생각하라.” 강자가 다르게 생각하면 양극화를 만들고, 약자가 다르게 생각하면 세상을 이롭게 한다. 기존의 틀에서는 아무리 좋은 전략도 필패다. 내가 ‘쉽고 익숙한’ 말을 경계하는 이유다.
-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126쪽)

출판사 서평

“책은 나를 이룬다.
독서는 내 몸 전체가 책을 통과하는 것이다.
몸이 슬픔에 ‘잠긴다’, 기쁨에 ‘넘친다’, 감동에 넋을 ‘잃는다’.
텍스트 이전의 내가 있고, 이후의 내가 있다.
그래서 독후의 감(感)이다.”

“독서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정희진, 책 읽기의 쾌락과 고통을 말하다


세상을 보는 ‘여성주의’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던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이 9년 만에 신작 《정희진처럼 읽기》로 돌아왔다. 《정희진처럼 읽기》는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부터 앤드루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까지 79권의 책을 통해 당대 우리 사회의 고통, 권력, 주변과 중심, 삶과 죽음, 지식의 문제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이 책에 담긴 79편의 독후감은 책 읽기를 통한 자기 탐구의 기록이자, 우리 사회의 통념과 상식에 대한 전복적 성찰의 기록이다.

정희진은 《천자문》에서 뜻이 없는 조사 ‘焉’이 전체 문장을 지배하는 것을 보고 ‘의미 없음’의 권력을 떠올리고, “독단 없이 과학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방법에의 도전》을 읽으며 지배 규범을 ‘객관’으로 간주하고 자기 의견을 가진 집단을 편협하다고 낙인찍는 우리 사회의 인식 틀을 비판한다.
정희진에게 책 읽기란 삶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고통, 상처를 해석하는 힘을 주는 것이다.

“나에게 책 읽기는 삶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상처, 고통을 해석할 힘을 주는, 말하기 치료와 비슷한 ‘읽기 치료’다. 간혹 내 글이 어둡다고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내가 읽는 책은 상처에만 관여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삶에서 기쁨이나 행복은 없냐고 묻는다. 왜 없겠는가. 문제는 무엇이 행복이냐는 것이겠지. 행과 불행은 사실이라기보다 자기 해석에 좌우된다. 그리고 독서는 이 해석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 - ‘프롤로그’에서

《정희진처럼 읽기》는 어떻게 글을 읽을 것인가에 관한 정희진식 방법론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책과 독서에 관한 생각을 펼친 ‘프롤로그’,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자 자신(과 자기 세대)의 독서 이력을 진솔하게 그린 ‘좁은 편력’, 독후감 쓰는 법을 말하는 ‘에필로그’는 ‘정희진처럼 읽기’의 바탕을 보여준다. 이 책은 독서란 각종 관습과 규범에 대한 도전이며 자기만의 고유한 인식을 확장해 가는 행위임을 깨닫게 해준다.

“내가 생각하는 독후감의 의미는 단어 그 자체에 있다. 독후감(讀後感). 말 그대로 읽은 후의 느낌과 생각과 감상(感想)이다 책을 읽기 전후 변화한 나에 대해 쓰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없다며 독후감도 없다. 독서는 몸이 책을 통과하는 것이다. …… 터널이나 숲속, 지옥과 천국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딘가를 거친 후에 나는 변화할 수밖에 없다. 독후감은 그 변화 전후에 대한 자기 서사이다. 변화의 요인, 변화의 의미, 변화의 결과……. 그러니 독후의 감이다. - ‘에필로그’에서

“오래도록 쓰라린 책,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책,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자극적인’ 책,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다.”


정희진은 칼럼, 논문, 비평 등을 통해 ‘남성 언어’가 지배하는 한국 사회의 ‘통념’과 ‘상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논쟁적인 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정희진처럼 읽기》에서도 정희진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과 전복적인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정희진의 글은 차갑고도 뜨겁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심하게 상식으로 받아들여 온 ‘주류’(이성애자, 남성, 비장애인…)의 시각을 비판할 때에는 무섭도록 냉철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깔려 있다. 그러하기에 그는 지치지 않고 분노하고,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 언제나 현실의 문제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학자들의 전문 용어가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 가는 이야기는 독자들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고 마침내 세계관을 뿌리째 뒤흔든다.

《정희진처럼 읽기》에서 만나는 정희진은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친근하다.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삶과 죽음에 대한 고통스러운 성찰, 달콤한 과자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유쾌한 고백까지, 이 책에서 독자들은 끊임없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정희진과 일상을 살아가는 정희진을 동시에 만나게 된다.
책의 본문은 저자가 2012년부터 2014년 봄까지 쓴 서평들 가운데 79편을 선정해 수정한 것이다. 지금 저자가 가장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고통’, ‘주변과 중심’, ‘권력’, ‘앎’, ‘삶과 죽음’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글을 나누었다. 저자가 이 책을 위해 새롭게 쓴 세 편의 글(‘프롤로그’ ‘좁은 편력’ ‘에필로그’)에는 삶으로서 책을 읽는 행위의 깊은 의미와 독후감 쓰기에 관한 정희진다운 도발적 주장이 담겨 있다.

“이런 책을 읽을 때 세상이 살 만하다고 생각한다.”
정희진은 스스로 “책에 관한 책을 쓸 자격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다독가나 애독가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말 그대로 ‘살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이고 “독서의 즐거움에 중독”된 사람이다.

책을 의인화한다면, 그/녀는 정치적으로 치열하다. 그 사람(책)은 자기 내부의 모순까지 껴안는 명확한 당파성의 소유자다. 책은 나를 이룬다. 유려하되 아름답기보다 진실한 문장, 주장의 간절함과 정의감, 정확한 인식을 돕는 기가 막힌 표현력, 글쓴이의 노동이 고스란한 정직한 글처럼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 이런 책을 읽을 때 내 삶이 진전한다고 느끼고 세상이 살 만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문턱을 넘어서면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그런 글을 쓴 노동자들에게 감히 동지 의식을 느끼고(싶고), 욕심을 다스리면서도 의욕을 다짐한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므로. 좋은 사람만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13쪽)

“나는 ‘자극적인 책’만 읽는 편협한 독자다.”
저자에 따르면, 책 읽기는 생각이 입체화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누가, 어느 순간, 어떤 내용과 만나는가에 따라 다양한 사건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한 권으로 열 권을 읽어내는 사람이 있고, 열 권을 읽고도 한 권도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책이 독자에게 주는 영향은 우연이자 맥락의 결과이다.

어떤 시각으로 읽느냐가 읽는 내용을 결정한다. 나 역시 기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권력, 언어, 지식, 고통, 관계, 몸)가 있지만, 소재별로 읽기보다는 관점을 중심으로 선택한다. 남들이 보기엔 엉뚱한 책을 읽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나는 특정한 사고방식에 집중하는 편협한 독자다. 어느 누구도 아무 책이나 읽는 사람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독자는 편협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는 ‘자극적인 책’만 읽는다. 예상 가능한 내용이나 가독성이 지나치게 좋은 책은 읽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아는 이들은 내게 책 선물을 하지 않는다. 내가 주로 ‘이상한’ 책을 읽기 때문이다. 우리 집은 작은 서점에 가깝다. 방송통신대학 교재부터 동물행동학, 경영학, 군사학, 영어발달사, 호스피스, 코란과 이슬람 여성 연구 관련까지…… 전공을 알 수 없다. (14~15쪽)

“모든 책은 정치적이다.”
언어는 본질적으로 권력 지향적이다. 책의 ‘적통’이라는 문학은 물론이고 연애 지침서 같은 대중적인 심리학 책부터, 힐링, 웰빙 관련 책, 요리책, 여행기, 성생활 지침서, 자기계발서, 신앙 간증기, 증권 투자서까지 정치적 입장이 없는 책은 없다. 그 입장이 간접적이냐 직접적으로 드러나느냐의 문제도 아니다. 무색무취처럼 보이는 책도 특정한 정치적 입장에서 나온 것이다. 사회과학이나 철학 책이라고 해서 정치적 입장이 분명하고, 육아 책이라고 해서 간접적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대부분 정치색이 없어 보이는 책들은 자유주의나 기능주의적 시각에서 쓰인 것들이다. 자유주의적, 기능주의적 사고 체계에서는 입장, 관점, 시각 같은 개념 자체를 부정하고 중립성과 객관성을 지향한다. 이런 탈정치적 주장이 가장 정치적인 법이다. 게다가 정치성을 표방하는 경우보다 정치적 효과도 크다. (22쪽)

“좋은 독후감은 책에 없는 내용을 쓰는 것이다.”
정희진은 “세상 모든 글은 독후감”이라고 말한다. “책이든 경험이든 사람이든, 대상과 접촉한 후 그 이후를 적는다는 점에서 독후감에 해당하지 않은 글은 없다.” 다만 텍스트가 책일 때 특별히 독후감이라 할 뿐이다. 또 정희진은 좋은 독후감의 전제는 ‘다르게 읽기’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알 만한 진부한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좋은 글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독후감, 내가 쓰고 싶은 독후감은 다른 시각으로 읽음으로써 ‘없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방법, 즉 지면을 투사(透寫)하는 것이다. “행간을 읽는다.”라고도 표현한다. 다른 안경을 쓰고 읽음으로써 텍스트를 복잡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서,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경합하는 읽기이다. 경합 없는 통념(주류)의 위주로 읽는다면, 왜 다른 책을 읽는가. 경우의 수만 다를 뿐 결론은 같을 텐데. 한 권만 읽어도 세상사가 하나로 수렴될 것이다. (304쪽)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은 독후감이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70억 인구에 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내용이 같은 독후감도 있을 수 없다. 개인의 삶과 책이 만나서 변화가 시작되고 독후감은 그 변화의 첫 과정이다.” 그러므로 책 읽기에도, 독후감에도 정답은 없다. 책의 내용도, 책을 읽은 후의 감상과 변화도 모두 읽는 사람의 위치와 조건에 따라,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쓰는 것은 결국 자신에 대해 쓰는 것이다. 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독후감, 책을 다시 쓰는 것, 저자가 쓰지 못한/않은 부분을 쓰는 것 그리하여 새로운 의미, 곧 새로운 정치학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읽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읽는 사람도 있는데 그 차이는 왜 발생할까. 대개는 콩쥐한테 동일시하고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계모의 내면 세계나 아버지, 친척, 이웃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한 이들도 있다. 나는 팥쥐는 꼭 딸이어야만 하는가, 아들(남성)일 경우 어떻게 될까가 궁금했다. 이런 생각의 차이들은 가치 다양성, 관용, 배려 차원의 내용 확대가 아니다. 정치적 모순, 갈등, 위계의 내용을 다시 구성하는 것이다. 정치적 전선(戰線)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302쪽)

책속으로 추가
‘위어조자 언재호야.’ 996자를 알아도 마지막 네 글자 조사를 모르면 글을 쓸 수 없다. 문장의 성립은 조사로만 가능하니, 문장은 결국 조사의 기술(art)이다. 글자와 조사의 관계를 실과 바늘, 나사와 볼트처럼 짝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 둘의 위치는 동등하고 불가분이다. 하나가 없으면 나머지도 소용없다. 그러나 이들은 동등하지 않다. 사실은 조사가 더 ‘우월’하다. 글자들의 관계, 즉 문장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뜻이 있는 글자가 아니라 뜻이 없는 글자, 조사다. 무의미는 모든 의미다. 뜻의 무게를 진 자(字)는 사용이 한정되지만, 조사는 자유로운 영혼이면서 문자를 배치하고 지배한다. 의미(권력) 없음이 의미를 통제하는 것이다.
- <‘謂語助者 焉哉乎也’ 뜻은 없으나 말을 잇는 글자가 있으니…>(157쪽)

평화에 대한 욕망은 반(反)평화적이다. 평화를 둘러싼 경합이 평화다. ‘모든 이(平)가 사이좋은 상태(和)’는 존재할 수 없다. 이 불가능한 상태를 약자가 인내함으로써 가능한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평화다. 강자의 양보로 평화가 실현된 경우는 없다. 양보했더라도 그것은 정의이지, 관용이나 배려가 아니다. 어떤 가치도 온 누리에 골고루 퍼지지 않는다. 미국 밖에서 전쟁이 없다면 미국 군수 노동자는 실업자가 된다. 뻔뻔한 이의 마음의 평화는 억울한 사람이 겪는 마음의 고통의 대가다. 관용은 개인의 인격이 아니라 사회가 쥐어준 권력에서 나온다. 때문에 ‘없는 자’의 관용은 비굴이나 아부로 간주되기 쉽다.
- <팍스 코리아나>(188쪽)

나는 “무관심한 당신께. 우리나라 제1당원께”라는 글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정치에서 50퍼센트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는 최대 ‘정당’인 부동층에게 투표를 권하는 내용이다. …… 물론, 무관심은 강력한 당파다. “선호 정당이 없다.”라는 말은 논리적으로도 성립할 수 없다. 우주의 진공 상태라도 그런 상황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지지 정당이 있다/없다가 아니라 무관심의 결과가 무엇인가이다. …… (투표) 기권은 선택이 아니다. 개인이 기본적 권리마저 두려워하게 만든 권력의 승리다.
- <제1당>(193, 194쪽)


모든 앎은 자신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야)하며 따라서 글쓰기나 말하기(인문학)는 저자 개인에 대한 언설이다. 보편적 지식은 인식자가 자신을 인간의 대표라거나 우주, 신, 과학 등과 동격으로 간주할 때만 가능하다. 자신을 지배하는 정열이 사라질 때, 스스로에게 질문이 없을 때, ‘나는 정상’이라고 믿을 때, ‘지당하신 말씀’, ‘쉽게 읽히는’, ‘대중성’ 있는 글이 생산된다.
- <가장 중요한 환자는 바로 나 자신이었다>(199쪽)

찰스 라이트 밀스의 《사회학적 상상력》은 어떻게 소개하든 사족이다. 이 책은 전공을 막론하고 공부를 주제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고, 인식하고, 갖춰야 할 정치학과 윤리학을 다루고 있다. …… 많은 비평가들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논하는 부분은 특이하게도 부록인 “장인 기질론”이다. 지식인을 화이트칼라로 여기는 것은 앎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오해다. 이런 인식이라면 절대로 공부를 잘할 수 없고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자료 조사, 인터뷰, 독서, 집필……. 논문 하나를 위해 수천 쪽의 자료를 읽는 것은 기본이다. 체력과 끈기가 관건이다. 연구는 고된 노동이다.
- <지식인은 장인이다>(208쪽)

과거엔 절실하게 필요했지만 지금은 위협이 되는 것. 작가는 중독을 통나무에 비유한다. 인생에서 완전한 기쁨이나 완벽한 절망은 없다. 한때 나를 구원했던 것(사람, 생각, 조직……)이 나를 억압하는 시기가 온다. 이것은 나의 성장 때문일 수도 있고 대상의 변질이나 상실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든 나는 그것들과 헤어지거나 최소한 거리를 두어야 생존할 수 있다. 내게 이 이야기는 분리의 어려움에 대한 비유였다. 20년 된 관계, 30년 된 생각, 사라진 이들과 헤어져야 한다.
- <물에 빠진 나를 구한 통나무가 나를 물속에 붙잡아 둘 때>(257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1799004
발행(출시)일자 2014년 10월 20일
쪽수 312쪽
크기
146 * 210 * 30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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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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