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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62년 생. 충남 천안의 토박이로서 천안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순천향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삼성 SDI에 근무했다.
그 후 10여 년 넘게 철강유통업을 운영했으며 뒤늦게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방송대 국문학과에서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문학 동인회 ‘일월’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작가들의 모임인 ‘판사모’에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아라닷컴’에 ‘가뱅이’라는 필명으로 『잉카의 戰士』를 연재하여 조회 수 120만을 기록할 정도로 온라인 스타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 ‘리플렉스 팩 코리아’의 중국지사장으로 근무하며 틈틈이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 친구의 죽음
콜롬비아
새로운 시작
콜롬비아 마약전쟁
전사의 의미
꿈의 대륙
마피아
책 속으로
김준이 고개를 저으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세르파, 난 도저히 참을 수도 없고 또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난 누군가에게 끌려 다니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더구나 그곳엔 나와 형제 같은 동료들이 인질로 잡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르파가 김준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압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소! 이번엔 내 충고를 들어주시오. 진심입니다.”
유정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곳엔 김준의 꿈이 있고 미래가 있었다. 피할 수도 없었고, 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김준이 천천히 고개를 가로 저었다.
세르파는 긴 한숨을 내쉬며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았다. 차는 시외의 한적한 도로를 천천히 달리고 있었다. 세르파는 이루카의 얘기를 듣고, 김준이 혼자 그곳 밀림으로 가려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었다. 세르파는 김준을 그런 사지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대로 김준의 이미 생각을 굳힌 상태였고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준! 그들은 모두 중무장한 게릴라인 것은 알고 있겠죠?”
“이루카에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그들을 …….”“세르파, 그렇지 않아도 내일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습니다.”
김준은 주머니를 뒤적거려 쪽지 하나를 내밀었다. 쪽지를 읽은 세르파의 눈동자가 커지며 놀랍다는 듯이 김준을 쳐다봤다.
“전쟁을 치를 겁니까?”
“피할 수 없다면 전쟁이라도 해서 동료들을 구할 생각이오!” --- 1권 p.112-113
출판사 서평
세계무대에 우뚝 선 진정한 한국인의 혼을 그려낸 대 역작!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한반도에 비상이 걸렸다. 멈출 줄 모르고 치솟던 유가가 2006년 하반기를 접어들면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자원 빈국으로서 국제경제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의 대외무역에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
산유국의 꿈 …. 이는 지난 50년간 우리의 정부, 기업, 국민의 일관된 화두요, 소망이었다. 작가 김갑윤 씨는 예의 치밀하면서도 장대한 필체로 유전 개발의 꿈을 그려내고 있다.
여기 한 사내가 있다. 찬란했던 잉카문명의 태동지인 페루의 한가운데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한 젊은이가 있다. 그는 바로 한국인 김준이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로 자란 주인공은 우연히 합기도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의 눈에 띄어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고 군 제대 후 S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이후 페루의 유정 현장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곳에서 그는 그간의 평범한 생활과는 다른 방향의 인생을 살게 된다.
자신의 안위는 포기한 채 유정뿐 아니라 페루의 국내 정세에 개입하게 되면서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준은 석유를 둘러싼 강대국의 힘의 논리와 페루의 불안정한 국내 정치, 그리고 마약이라는 필요악의 이면에 감춰진 추악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김준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하고,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의 지도자를 만나 페루 역사의 한복판에 놓이게 된다. 그는 밀림으로 뒤덮인 정글 속에서도, 열사의 사막 한가운데서도 잉카의 전사처럼 목숨을 내걸고 참된 진실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그에게는 상투적인 선과 악의 기준이 없다.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더 나아가서는 권력관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때론 적이 되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었다가도, 때론 필요에 따라 각자의 이권을 위해 우방이 되어 상대를 이용하기에 이른다.
이와 중에도 어김없이 힘의 논리가 지배하게 된다. 자원전쟁이라는 현실의 이면에 감춰진 추악한 강대국의 힘에 맞서 굴복하지 않고 혈투를 벌이는 『잉카의 전사』는 진정한 한국인의 혼을 피부 깊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771048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7월 25일 |
쪽수 | 263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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