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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출판사 서평
<삼국지>는 본래 원(元)나라 치하의 한족(漢族) 지식인들이 독립투쟁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어낸 중국인들의 항몽 역사소설이다. 실제로 이 소설을 지침 삼아 주원장, 팽형옥, 서수휘 등 한족 독립군이 일어나 마침내 몽골군을 몰아내고 명(明)나라를 세웠다. 이러한 역사적 진실을 바탕으로 창작된 <삼국지>는 세계적으로 3천여 종이 넘는 이본(異本)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박종화, 이문열, 황석영 등의 평역으로 수많은 이본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문열 평역이든 황석영 평역이든 그 원작자는 모두 중국인 나관중이지만, <태사룡의 거꾸로 보는 삼국지>는 소설가 이재운이 창작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 <삼국지>와는 사뭇 다르다. 나관중의 <삼국지>는 역사의 진실을 무시한 채 철저히 한족을 영웅으로 만들고 미화하지만, 이재운의 <삼국지>는 북방 기마군에게 맥없이 무너지는 한족의 모습을 역사 그대로 보여준다. 요컨대, <삼국지>는 선한 유비와 악한 조조의 대결이 아니다. 한족 중국에게 ‘오랑캐’라 무시당하는 북방 민족이 거짓과 간계와 술수로 저항하는 한족을 물리친 이야기가 바로 <삼국지>다. 따라서 <삼국지>엔 한족 중국이 자랑하는 영웅호걸들은 없고 중국의 음모만 가득할 뿐이다. <삼국지>를 보면 중국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삼국지> 안에 ‘진짜’ 중국은 없다. 우리가 이재운의 <삼국지>를 새로운 눈으로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내 용 * 1권 대동이(大東夷)의 꿈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면서 마침내 패망의 길로 들어선 한(漢)나라. 장장 백여 년 동안 중원에 피바람이 휘몰아친다. 중원의 영웅호걸들이 황건적을 토벌하며 기개를 떨치는 가운데 조조 역시 동이족(東夷族) 재건을 꿈꾸며 영웅호걸의 각축장에 뛰어든다. * 2권 누가 영웅을 부르는가? 한나라의 국운이 기울면서 황제는 주색에 빠져 열락의 세월을 보내고 낙양에는 권력다툼으로 연일 피비린내가 끊이지 않는데, 동탁이 강족(羌族) 기마군을 이끌고 낙양으로 달려가 천하를 평정하자 동상이몽에 젖은 영웅호걸들이 의군의 이름으로 군대를 일으킨다. * 3권 황제를 꿈꾸는 제후들 저마다 의(義)를 앞세우며 황실 재건을 외치는 중원의 영웅호걸들. 그러나 천자를 꿈꾸는 그들에게 한나라 황실은 한낱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조조도, 유비도, 원소·원술 형제도 창검을 들고 천하를 노리면서 무주공산 중원의 정세는 시시각각 혼란과 환난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 4권 미친 바람, 날뛰는 파도 쫓고 쫓기고, 물고 물리는 용호상박의 전투로 중원이 진동하는 가운데 영웅호걸의 야망을 부추기는 모사들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덩달아 춤을 춘다. 하지만 천자의 자리는 과연 하늘이 내리는 것인가. 천하를 호령하던 동탁은 가고, 마침내 조조가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는다. * 5권 영웅들의 좌절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는 데는 다 하늘이 정해준 때가 있는 법. 중원의 권력이 천운을 입은 조조에게 점차 기우는 사이 권력 밖으로 밀려난 영웅호걸들이 하나 둘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데, 한족(漢族)의 영웅 유비는 언제쯤 천운을 타고 중원을 달릴 것인가. * 6권 조조의 천하 천군(天軍)을 자처하면서 신출귀몰한 병법으로 승승장구하는 조조에겐 70만 대군을 일으킨 원소도, 관우와 장비를 거느린 유비도 속수무책이다. 뒤늦게 유비는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거두어 천하사를 의논하고, 장강 이남을 평정한 손권은 조조와 겨루면서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다. * 7권 제갈량의 나라 제갈량을 등에 업고 천하 경영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유비. 제갈량의 등장으로 중원 정세는 다시 혼미의 늪에 빠지고, 천하 패권은 서서히 조조·유비·손권 세 영웅에게 기울어가는데, 과연 제갈량은 뜻대로 천하를 일통하고 유비에게 천자의 자리를 안겨줄 것인가. * 8권 서천(西天)은 핏빛으로 물들고 하늘은 한 시대에 한 사람만의 영웅을 허락하지 않은 듯 생사를 넘나드는 혈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면서 드넓은 중원 하늘도, 끝 모를 장강의 물결도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간다. 세월은 잠시잠깐도 기다리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만 가는데…. * 9권 조조여, 꿈은 이루었는가? 한 번 기울어진 국운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인가. 중원 천지에 피를 뿌리면서 한(漢)나라는 가고, 조조의 위(魏)나라가 일어선다. 하지만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영웅호걸도 운명은 거역할 수 없는 것. 대동이(大東夷)의 꿈을 안고 천하를 경영한 조조 역시 역사의 현장에서 사라진다. * 10권 제갈량, 누구를 위해 싸웠는가? 한족(漢族)의 희망이었던 유비와 제갈량의 꿈도 허망하게 무너지고 중원은 또다시 기마군의 말발굽에 짓밟혀 신음하는데, 천하를 호령하고자 했던 그 많은 영웅호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사람은 가도 역사는 남아 진실을 말하는데…. ▣ 작가의 말 삼국지는 읽을수록 재미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나는 단지 재미있으라고 이 소설을 쓰지는 않았다. 나는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 소설가로서, 더욱이 모화(慕華) 사상에 빠지지 않은 주체적인 사관을 지닌 작가로서 삼국지가 숨기고 있는 중국인들의 음모를 벗기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물론 음모라는 표현은 중국사에 치어 사는 한국인의 생각이고, 그들 입장에서 보자면 지고의 생존 이념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모순을 파헤치기 위해, 그들의 삼국지를 극복하기 위해 이 소설을 쓴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중국은 없다. 한족(漢族)이라는 개념은 허구다. 그렇지만 그들은 우리의 역사를 저희들의 유산인 양 떠들고 고구려, 발해마저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우리의 사상도 그들의 사상이라고 우긴다. 그들이 펴낸 역사지도를 보면 부아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다. 그러니 제발이지 턱없이 중국을 미화하지 말자. 눈을 바로 떠야 진실이 보이는 법이다. 이젠 그런 눈으로 삼국지를 읽어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594203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3월 10일 |
쪽수 | 257쪽 |
크기 |
152 * 223
mm
|
총권수 | 1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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