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의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 9: 조선시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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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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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조선시대 - 하편≫에서 까치와 엄지 일행은 조선 말기인 순조대에서 대한 제국 수립기까지를 여행한다. 까치와 엄지 일행은 부패한 사회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난 홍경래를 따라 민란에 참여하고, 천주교 박해 때문에 체포되어 옥에 갇히고, 동학 농민군의 항쟁 현장도 직접 경험한다.
재미있는 만화 이야기가 끝이 나면 맨 뒷장에 '역사 박물관'을 통해 지금까지 알게된 역사적 사실을 옛 유물 사진, 지도 및 도표로 생생하게 학습하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연표를 삽입해 놓았다. ≪조선시대 - 하편≫
작가정보
저자 유경원 님은 1997년 월간 《팡팡》에 '번개 축구단'을 연재하면서 만화 이야기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아동 기획물로는 '크레이지아케이드- 오프라인 배틀', '포트리스', '겟 앰프드' 등을 펴냈습니다.
저자(글) 권민정
저자 권민정 님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고 순정 만화 및 아동 만화 이야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2년 순정 만화 'Yet… Love'로 데뷔, 현재 월간 《와와걸》에 '피너츠 쿠키'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이현세 님은 1982년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우리 만화계에 붐을 일으킨 작가입니다. 스포츠, 역사, SF 기업극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만들었고 작품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입니다. 《지옥의 링》《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남벌》《아마게돈》《천국의 신화》 등 다수의 대작을 그렸습니다. 세종대학교 영상만화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입니다.
감수 한국역사연구회
1988년에 만들어진 한국사 학계의 전문 연구자 단체이다. 550여 명의 대학 교원, 대학원생이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역사를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역사 교육과 역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사회에 정의가 자리 잡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를 지향한다. 학술지 '역사와 현실'을 연 4회 발행하며, 역사 연구자의 생각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웹진(http://www.koreanhistory.org)을 운영한다. '고대로부터의 통신', '역사문화수첩',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등 다수의 역사 교양물을 펴냈다.
목차
- 1장 거꾸로 흐르는 물결
2장 정주성에서 울려 퍼진 함성
3장 민중들이 울리는 북 소리
4장 대원군이 된 술주정뱅이
5장 조선의 문을 두드린 제국주의
6장 서양 오랑캐와 화해할 수 없다!
7장 마침내 나라의 문을 열다!
8장 사흘 만에 끝난 개화파 세상
9장 타오르는 동학의 불길
10장 용서하지 못할 만행
11장 온 나라를 휩쓴 의병 항쟁
12장 대한 제국의 탄생
출판사 서평
마침내 들고 일어난 백성들, 힘의 논리로 밀려오는 외세… 안팎으로 변화무쌍한 격동기의 조선을 만난다! 정조의 죽음 이후, 문화의 황금기를 구가하던 조선은 새 국면을 맞게 됩니다. 어린 임금, 순조의 즉위와 그에 이은 외척들의 세도 정치가 근대를 향해 달려가던 역사의 물길을 바꾸어 놓았던 것입니다. 세도 정치 기간 동안 삼정의 문란 등으로 인해 백성들은 더욱 살기가 어려워졌고, 부패한 세상에 견디다 못한 사람들은 힘을 합쳐 봉기했습니다. 홍경래의 난과 진주 농민 봉기로 대표되는 이 시기 농민 항쟁은 허약해진 왕권과 세도가들의 폭정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농민 항쟁의 회오리바람이 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뒤, 자신의 둘째아들을 왕위에 올림으로써 대원군이 된 이하응은 60여 년간의 세도 정치를 종식시킵니다. 흥선 대원군은 실추된 왕권을 회복하고 나라를 바로세우려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완고한 쇄국 정책을 펼쳐 외세의 침략에 부적절하게 대응하고 며느리 명성 황후와의 정치적 대립으로 국내의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친정을 하게 된 고종은 개화의 길을 택하고, 일본에 의해 문호를 개방한 조선은 다른 나라들과도 불평등 조약을 맺고 이후 세계 열강의 야심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일본을 모델로 삼아 근대화를 이루고자 했던 급진 개화파들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사흘 만에 실패하자, 명성 황후를 비롯한 민씨 세력은 청나라에 더욱 의존하며 조선을 제국주의 세력들의 각축장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에 보다 못한 백성들이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가르침을 펼치던 동학을 배경으로 들고 일어나니, 이것이 바로 동학 농민 운동입니다. 그러나 조정은 동학군의 세력을 누르기 위해 청나라의 힘을 빌리고, 톈진 조약을 내세워 일본마저 국내에 들어와 결국 조선은 청과 일본의 전쟁터가 되고 맙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었으며, 이후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을미사변 등의 사건을 통해 조선은 점차 일본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형국이 됩니다. 고종이 대한 제국을 수립하고 스러져 가는 왕조의 힘을 되살리려 하였으나, 결국 조선은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 9>에서는 조선 말기인 순조대에서 대한 제국 수립기까지를 여행합니다. 까치와 엄지, 두산, 동탁은 부패한 사회에 대항해 분연히 일어난 홍경래를 따라 민란에 참여하고, 천주교 박해 때문에 체포되어 옥에 갇히기도 하며, 동학 농민군의 항쟁 현장도 직접 목격합니다. 대한 제국의 수립을 마지막으로 조선 여행을 끝낸 아이들은 고난의 역사든 영광의 역사든 모두 의미가 있음을 깨닫고, 앞으로 펼쳐질 가장 힘들고 슬픈 시기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481091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5월 10일 (1쇄 2005년 12월 15일) |
쪽수 | 235쪽 |
크기 |
188 * 258
* 20
mm
/ 68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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