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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기에 그들처럼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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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28일 출고 예정 배송일정 안내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418240(8991418244)
쪽수 300쪽
크기 295 * 285 mm /240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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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례적인 1,500부 초판 매진 ‘감동의 사진집’

“나의 시는 작고 힘없는 사람들, 그 말씀의 받아쓰기이고 나의 사진은 강인한 삶의 기도, 그 영혼을 그려낸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국경 너머 ‘사랑의 순례길’을 걸어온 시인 박노해. 지구시대 인류의 가장 아픈 지점인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의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기록한 박노해의 첫 사진집 『나 거기에 그들처럼』에는 10년간 찍은 13만여 장의 사진 중 엄선한 135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2010년 출간 이후 8년 만의 개정판 출간은 ‘초판 1,500부 매진’에 따른 것으로 수백 권의 초판 매진조차 매우 드문 사진집 출판 현실에서 정통 흑백 사진집이 남긴 주목할 만한 발자취가 될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사진, 글, 인쇄, 디자인 등 전 과정을 새롭게 연구, 개선하여 초판과는 그 완성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 새 사진집이다. 1년에 걸쳐 사진 한 컷 한 컷을 새로 보정하여 흑백 아날로그 인화의 감동을 세계 최고의 아트프린팅 인쇄로 구현하였다. 원어민의 감수로 사진 캡션과 작가의 글 등의 영문 번역도 함께 실렸다. 청아한 블루 색감의 표지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린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그리고 전시장이 눈앞에 펼쳐지듯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섬세한 편집까지. 이 시대의 명작으로 재탄생한 『나 거기에 그들처럼』 개정판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소장하고 싶은 묵직하고도 아름다운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노해 저자 박노해
195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4년 현장 노동자로 활동하던 중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군사독재의 감시를 피해 사용한 ‘박노해’라는 필명은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금서 조치에도 불구하고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된 『노동의 새벽』은 잊혀진 계급이던 천만 노동자의 목소리가 되었고, 대학생들을 노동현장으로 뛰어들게 하면서 한국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1989년 한국에서 사회주의를 처음 공개적으로 천명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7년여의 수배생활 끝에 1991년 체포,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형에 처해졌다. 1993년 옥중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과 1997년 옥중 에세이집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년 7년 6개월의 수감 끝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국가 보상금을 거부했다.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지구 시대의 인간해방을 향한 새로운 사상과 실천에 착수한다. 2000년 생명?평화?나눔을 기치로 한 사회운동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가난과 분쟁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온 사진을 모아 2010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국내외 현장에서 쓴 304편의 시를 엮어 12년 만의 신작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2년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좋은 삶의 문화 공간 ‘라 카페 갤러리’에서 글로벌 평화나눔 사진전을 상설 개최하고 있다. 2014년 박노해 아시아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사진집과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출간했다. 오늘도 국경 너머 인류의 고통과 슬픔을 끌어안고 새로운 사상과 대안 혁명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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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PHOTOGRAPHER’S NOTES

내 아름다운 것들은 다 제자리에 있다 | 박노해 8

■ PHOTOGRAPHS & CAPTIONS

아프리카 15

중동 87

아시아 157

중남미 199

■ DIRECTOR’S COMMENT

빛 속에서 진실을 찾다 | 이기명 292

작가 약력 298

책 속으로

"가난의 땅에서는 굶주린 아이처럼 / 분쟁의 땅에서는 죽어가는 소녀처럼 / 재난의 땅에서는 떠다니는 난민처럼 / 억압의 땅에서는 총을 든 청년처럼 / 그곳에서는 그들처럼 // 나 거기에 그들처럼" (5p)

"코리아의 기나긴 군사독재 하에서 나는 철야 노동과 해고와 최루탄 터지는 거리와 지하밀실 고문장과 무기수의 감옥 길을 걸어나왔다. 민주화가 되고 자유의 몸이 되자 나는 다시 국경 너머 가난과 분쟁의 땅을 걸어다녔다.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고 싶지 않았다. 아니, 사랑이 없다면, 나는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다. 눈물 흐르는 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내가 사진 속의 사람들을 찍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카메라를 통해 내 가슴에 진실을 쏜 것이다
― 박노해

지구마을 민초의 강인한 삶에 바치는 ‘빛으로 쓴 시’

박노해의 사진은 지구마을 민초들의 강인한 삶에 바치는 ‘빛으로 쓴 경애의 시’이다. 그는 분쟁현장과 기아빈곤지역의 사진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된 이미지를 깨뜨리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는 “단 한번도 그이들을 한 번도 연민의 눈으로 보거나 자선과 구호 대상으로 보거나 가슴 뛰는 삶의 대상으로 본 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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