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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만난 스칸디나비아식 집들이 늘어선 해안, 영화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법의 성을 연상케 하는 슬로바키아의 포프라트에 있는 스피스성, 동화 속 한 장면이 펼쳐지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는 저자가 여행 도중에 예상치 못하게 보게 된 풍경들이다. 이렇게 소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톰 체셔는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이자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더 타임즈>에 글을 싣는 여행전문 기자로 20년간 활동했다. 솔직하면서 유머러스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는 영국 전역에 많은 팬을 거느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주말마다 방문해 여행지와 호텔 가이드 관련 기사를 쓰기 위해 부티크 호텔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덕분에 유명한 곳은 모두 다 가봤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도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그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을 방문해 더 이상 새로운 곳이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우연한 계기로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을 계획했다. 저가 항공기를 타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유럽의 작은 도시들을 찾아간 여행의 결과물을 《나만 알고 있는 유럽의 작은 도시》에 담았다.
저서로는 《A Tourist in the Arab Spring》, 《Gatecrashing Paradise》, 《To Hull and Back》 등이 있다.
번역 유지현
역자 유지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이태리어과 전공, 영어과 부전공. 프리랜서 번역가와 출판기획자와 편집자로 활동 중이다. 《흔들리는 서른 두 살에게 위로 한 잔》,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를 번역했다.
목차
- 1. 스탠스테드, 에섹스 - 발음도 못하는 곳들
2. 슈체친, 폴란드 - 파운드를 즈워티로 바꾸면
3. 포프라트, 슬로바키아 - 유럽 최후의 세탁기 공장
4. 헤우게순, 노르웨이 - 젠장,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5. 파더보른, 독일 - 저렴하게 알현한 샤를마뉴 대제
6. 브르노, 체코 - 요세프 K의 심정으로
7. 탐페레, 핀란드 - 그림 속의 말없는 사람들
8. 부르가스, 불가리아 - 흑해의 꿈
9. 류블랴나, 슬로베니아 - 멋진 도시에서 맛보는 말고기 버거
10. 탈린, 에스토니아 - 곤드레만드레 탈린
11. 캠던, 런던 - 전쟁이 날지도 몰라요
12. 쇼디치, 런던 - 지구의 벗을 만나다
13. 리예카, 크로아티아 - 해변에서
추천사
책 속으로
어젯밤 야네트가 나에게 확언을 했다. 슈체친에 관광을 오면 치과에 가야 한다고. 사람들은 이곳에 오면 치과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러기로 했다. 락커 클럽에서 야네트는 슈체친의 치과관광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덴마크 사람들이 가장 큰 고객이라고 한다. 그들은 주말에 남자들끼리 또는 여자들끼리 페리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와 치과에 가고, 또 그 밖의 곳에도 간다는 것이다. --- (P. 47)
스노우 파라다이스에 들어섰다. 안에는 정말 눈이 내린다. 방은 작았고, 벽에는 화강암 모양의 플라스틱 바위들이 암벽면을 이루고 있다. 안에 두 사람이 더 있었다. 헬리쉬 사우나에서 충전한 몸 안의 열이 서둘러 빠져나간다. 순식간에 발이 시려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곳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가기로 했다. 곁방에는 사우나 후 몸을 식히는 작은 풀이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내친 김에 다 해보는 게 좋겠지. 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곧바로 탕 속으로 뛰어들었다. 물은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차갑다.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호의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진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 (p.71)
우리는 거울 같은 물 위에 떠서 천천히 마을로부터 멀어져 갔다. 스칸디나비아식 집들이 늘어선 해안이 장관이었다. 멀리 떨어져 혼자 서 있는 집들은 신비롭게 보였다. 마치 에드워드 호퍼의 붓질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바위투성이의 작은 섬들이 나타났고 페리는 복잡한 경로를 따라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잔잔한 바다 저 너머를 바라보니 너무나 적은 수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젠장, 너무 아름답잖아.” 이것이 대니가 내린 평가다. --- (p.99)
출판사 서평
이 책의 특징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럽의 속살을 파헤치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행의 모토는 좌충우돌이다. 가이드북에도 자세히 나오지 않는 곳들이라 여행 정보를 모으려 해도 알고 가기 불가능하다. 그래서 저자는 현지인들과 현지 가이드를 만나 소도시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으면 그 도시의 시장도 찾아간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색다른 유럽의 풍경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만난 스칸디나비아식 집들이 늘어선 해안, 영화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법의 성을 연상케 하는 슬로바키아의 포프라트에 있는 스피스성, 동화 속 한 장면이 펼쳐지는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는 저자가 여행 도중에 예상치 못하게 보게 된 풍경들이다. 이렇게 소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또한 막 신자유주의의 바람을 타고 경제적으로 도약하려는 곳도 있다. 저자는 그 도시들의 물가는 어떤지, 어떤 역사의 아픔을 지니고 있고, 어떤 문화재가 존재하는지 등을 끊임없이 관찰한다. 더불어 자신의 여행을 가능하게 한 저가 항공사가 경제적으로 얼마나 이익인지, 비행기의 탄소배출량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비행 횟수가 많은 저가 항공사가 끼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도 함께 고민한다. 이렇게 경제, 환경, 역사, 정치 등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유럽의 매력을 전해주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할 거리도 함께 전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1310827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1월 18일 (1쇄 2012년 07월 09일) | ||
쪽수 | 380쪽 | ||
크기 |
140 * 210
* 35
mm
/ 49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How Low Can You Go? Round Europe for 1p Return (+ Tax)/Chesshyre, Tom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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