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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 이야기 동물원

심우장 , 김경희 , 정숙영 , 이홍우 , 조선영 지음 | 문찬 그림 | 책과함께 | 2008년 0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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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1221345(8991221343)
쪽수 354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옛이야기 속 동물들을 불러 모은 '이야기 동물원'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는 인간사를 닮은 동물들의 세계를 그린 우리의 옛이야기를 살펴보는 책이다. 새로운 이야기 자원을 개발하고자 한 신진 필자들이 뜻을 모아 그동안 잊혀져 있던 우리 고유의 설화에 주목하였다. 특히 '동물'을 주제로 한 옛이야기를 가려 뽑았는데, 동물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비친 인간의 자화상을 파악하고자 했다.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체로 동물이면서 또한 사람이기도 하다. 동물들의 행동은 그들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사람의 행동을 대변한다. 인간사와 꼭 닮은 동물들을 등장시켜 사람 사는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동물 이야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야기 동물원'이라는 가상의 동물원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을 관람하듯, 매표소에 들러 표를 구입한 후 6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각 관을 둘러보고 'Zoo Cafe'에서 잠시 쉬었다 동물원을 나온다. 가이드로 등장하며 각 꼭지별로 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비루'라는 캐릭터가 동물원 관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해준다.

상세이미지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매표소

1관 동물 유래관 -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르다
광어의 해몽
메뚜기, 꿩, 참새, 그들만의 사연
떡국 떡국 개개개개
돼지가 ‘꿀꿀’ 우는 이유
Zoo Cafe 1: 민요 속 동물들

2관 야한 동물관 - 은근함이 더 야하다
쥐 좆도 모른다고
족제비에게 거시기를 물린 남자
게에게 거기를 물린 여자
거기에 그린 그림, 토끼
Zoo Cafe 2: 속담 속 동물들

3관 변신 동물관 - 지나친 사랑, 미움이 되다
혼이 담긴 동물, 쥐
사람이 되고픈 여우
뱀이 된 사랑
소가 된 게으름뱅이
Zoo Cafe 3: 수수께끼 속 동물들

4관 신성 동물관 - 때로는 모자람이 아름답다
구미호를 잡는 개, 삼족구
영웅과 백마
호랑이 눈썹
영산(靈山)의 사슴
Zoo Cafe 4: 상상 속 동물들

5관 동물 대결관 - 진심이 승리한다
비루 vs 구백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네 vs 닭, 너 죽고 나 살자
개 vs 고양이, 구슬을 찾아라
수달 vs 호랑이, 쫓기느냐 쫓아내느냐
Zoo Cafe 5: 동물 잡는 법

6관 숨은 동물관 - 작은 부끄러움도 숨기지 마라
이의 재발견
땅속으로 숨어버린 지렁이
알고 보니 모진 동물, 거미
장어, 꼬리를 감춰라
Zoo Cafe 6: 한자 속 동물들

동물원을 나서며
참고한 책들

책 속으로

책 속에서

암퇘지는 암소의 구애에 수말이 응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수캐에게 수작을 걸어 역시 일을 치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퍽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수캐는 돼지가 별로 예쁘지도 않고 매력도 없어서 마음이 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돼지는 영 싱겁고 재미가 나지 않아서 개에게 “꾹 눌러, 꾹 눌러” 하고 소리쳤다. 돼지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개는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돼지는 더욱더 간절하게 “꾹꾹 꾸우욱꾹” 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때의 한이 남아 있어서일까? 돼지는 지금도 시도 때도 없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1) 우리 시대 핵심 키워드, ‘감성’을 전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근원은 ‘이야기’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정보화 사회 이후의 사회를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라고 예측하면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신화와 꿈, 이야기(story)를 바탕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새로운 사회”라고 정의했다. 다시 말해 하나의 상품이 이야기와 결합할수록 시장에서 살아남기 쉽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 예가 바로 나이키다. 소비자는 단순히 운동화를 신는 게 아니라 나이키 상표 안에 담긴 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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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에게 읽으라고 사 주고서는 내가 먼저 읽어버린 책이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라는 책이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전래동화의 이야기도 있고, 처음 읽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 내용들이 하나하나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읽고나니 사실 아이가 읽기에는 조금 빠르고 버거울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 것이어서 한가지씩 천천히 나누어 읽도록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서 오히려 읽으라고 주기만 했을때보다 좋았다고 생각된다.   사람의 감정을 옷입은 동물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지금... 더보기
  • 어린시절을 더듬어 이솝우화를 기억해보면 나는 누군가 동물의 편이었던 것 같다. 어리석은 사자부터 자기밖에 몰랐던 여우와 새들, 엉뚱한 동물들... 근데 그런 동물들의 이미지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를 바 없었다. 삼국유사나 중국설화 등에도 동물들은 외양에서 비롯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비슷비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펼쳐놨다. 때로는 상상밖의 상황을 연출하면서 말이다.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는...그야말로 동물의 탈을 뒤집어 쓴 인간군상의 이야기다. 이솝우화부터 ... 더보기
  • 이야기 동물원 re**370 | 2008-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설화 속 동물들을 통한 인간의 희노애락을 볼 수 있는 이야기 동물원이다.  6개의 동물원을  이야기를 가이드인 '비루'의 소개로 펼쳐진다. 우리가 옛이야기 속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고 옛 선조들의 음담패설적인 야한 이야기도 있고 상상 속 동물에 얽힌 생소한 이야기들도 정말 가득하다. 이 한권이면 설화 속 동물들 이야기는 모두 만날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동물들 외모와 생김새에 얽힌 재미난 유래와 육.해. 공을 동물들을 생태적인 습성을 눈여겨 보았던... 더보기
  • 요즘에는 인공적인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화들이 많지만, 예전의 전래 동화들을 보면 동물을 다룬 이야기들이 꽤 많다. 지능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동물들이 자유자재로 말을 하고 자신의 습성에 딱 맞는 행동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옹고집전이나 소가 된 게으름뱅이 등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등장하면서 탐욕이나 게으름 등에 대한 경고를 아직도 유효하게 하고 있으니, 설화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그런 것을 보면 이야기 속의 동물은 그냥 생물학상의 ... 더보기
  •   우리의 옛 이야기 속에 이처럼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있을 줄이야, 예전에 미처 몰랐던 사실이다. 다양한 동물들이 오랫동안 우리들 삶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일거다. 광어의 흉측한 몰골을 해학적으로 풀어 낸 이야기도 우리의 조상들의 긍정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던 참새의 매 맞아 팔짝 뛰는 모습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소작료를 갚지 못해 인색한 주인집에 딸아이를 보내게 되고 결국 누명을 쓰고 맞고 도망치다 죽어 떡국, 떡국 운다고 표현한 것과 인간 세상에 내려와 박국을 건네는 걸 사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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