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국민일보 > 2014년 9월 1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김은성은 1965년 충청도 논산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고향은 함경도 북청이다.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출생지가 함경도 북청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픽 디자인을 했고, 영화를 하려다가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 마흔 살에 시작해서 10년째 만화를 그리고 있다. 이제 아주 조금 음식의 맛과 인생의 맛을 알게 된 것 같다. 순례의 길을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하고 집 안에서만 왔다갔다 하고 있다. 집을 떠나지 못할 때는 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 그린 만화책으로 《고모가 잠잘 때 생길 법한 일》과 《내 어머니 이야기》 1부가 있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만화지 《새만화책》과 《고래가 그랬어》에 연재했다.
목차
- 1화 행복
2화 충청도 논산 땅
3화 장미와 태양
4화 봄날은 간다
5화 외딴집
6화 도둑들
7화 코치를 받다
8화 천국전도지
9화 철둑길 옆 미친 개
10화 먼 길
11화 하얀 방
12화 내 마음의 보석
13화 루루루루루
책 속으로
“…요즘 엄마는, 엄마의 고향과 어린 시절의 엄마와, 엄마의 엄마와 엄마가 살았던 마을과 그 길과 그 나무와 소꼴 뜯으러 가서 누워서 보던 흘러가는 하늘을 얘기하는 것만으로 행복에 젖었고,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가 세세한 얘기로 살아나는 생생함을 즐겼고, 옛 시절의 느림과 운치에 어느새 빠져 있기도 했다. 엄마는 누군가가, 그것도 엄마의 딸이 엄마의 인생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만으로 기뻐하셨고, 그런 엄마를 보면서 나도 기쁨을 느꼈다. 그러나 엄마와 나의 기쁨 안에는 어떤 애잔함도 함께하고 있었던 것 같다.
…재밌게 작업했지만 같은 작업을 오래하다 보니 여러 가지 면에서 싫증이 날 때도 있었다. 그것도 잠깐, 또 다음 화를 그려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작업을 했다. 그런 작업의 결과 《내 어머니 이야기》 네 권과 엄마에게 들은 평생 그리고도 남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남게 되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엄마와
엄마의 엄마와,
엄마가 살았던 마을과, 그 길과 그 나무와···
100년의 이야기를 맺다
함경도 북청에서 보낸 어머니의 풍성했던 어린 시절과 결혼 전 이야기를 다뤘던 《내 어머니 이야기》 1부에 이어, 2, 3, 4부에서는 어머니의 결혼과 한국 전쟁, 피난, 남한에서의 정착 과정, 가족의 현재를 그려내고 있다.
총 8년의 작업 기간을 거쳐 4부로 완결된 《내 어머니 이야기》는 어머니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작가 자신으로 이어지는 3대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경제 발전과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 동안의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의 흐름과 그 속에서 개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지난한 삶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어머니의 목소리와 딸의 손을 통해 생명을 얻어낸 이야기는, 함께 나눌 수 없게 된 북쪽의 풍요로웠던 기억들을 되살리고, 거대한 사건들 속에 부속으로 사라져 간 사람들의 흔적과 오늘날 우리 삶이 발 딛고 선 땅 아래 지층의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내 어머니 이야기》 3부
“오빠가 서울 살면서 논산 오면 내가 상다리 쓰러지게 해 놓지.
오빠 간 연이 거울 보면 내 얼굴이 까매.
그 정도로 신경 쓰며 음식을 한 거지.
그 정도로 좋아하던 오빠야.
이남이 나와서 삼팔선이 막히고 부모와 만날 수가 없잖아.
그때부터 우리 오빠가 술을 마셨어.
술 마시면 엄마 엄마 하고 울고.”
전쟁이 끝나고 논산으로 돌아와 살림을 꾸리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찬세 오빠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끼니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나날을 보냈지만, 아버지는 술과 마작에 빠져 가족의 상황을 더욱 힘들게만 한다. 모질고 힘든 나날들 속에서도 어머니는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지만, 피난 후 남쪽에서의 삶에 있어 정신적 기둥이었던 찬세 오빠가 숨을 거두게 되자 깊은 슬픔에 빠진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781703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3월 20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60 * 232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