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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차례
그 희미한 시간 너머로
밤의 기차
생의 감각
기억의 집
꿈의 기억
사십세
근황
방어할 수 없는 부재
해설/견딤의 서사학·임동확
책 속으로
…산다는 것은 그저 반복되는 습관에 불과했다. 그 되풀이되는 일상은 아무런 의미나 이유가 없었다. 있다면 살아야 한다는 것뿐이었다. 그러니 또 가장 분명한 이유가 있는 셈이었으나 그런 일상을 견뎌내는 것이 너무 가혹했다고, 지금 정우는 생각한다. 언짢은 일이 있는 날이면 홀로 슬픔을 다스리다 아무 일 없었던 듯 돌아오곤 했다. 그것 역시 오랜 습관이었고 세상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기억의 집」)
출판사 서평
심영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그림자 인물이 아니라, 모두 살아있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절망하고 꿈꾼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하려는 사람들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삶에 지쳐 있으면서도 끝까지 꿈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로 구별된다.
「밤의 기차」에서 ‘나’처럼 아직도 그들은 <무엇이 옳은 일인가>에 집착하고 있는가 하면, 「그 희미한 시간 너머로」의 이정식처럼 <무엇이 재미있는가> 하는 속물주의에 매몰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세상의 중심을 향해 가자>고 한 김연수나 ‘나’에게서 미래의 희망을 본다.
― 문순태(소설가, 전 광주대 문창과 교수)
26년이 지난 지금 항쟁 당사자들이 보여주는 이러저러한 변화와 부침을 아무런 과장이나 신비화 없이 담담하게 보여주려는 용기가 돋보였다. 오월항쟁이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26년 동안 계속되어 온,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될 사건임에 틀림없다면, 지금의 오월이 보여주는 그늘에 대한 점검 또한 필수적이다. 이 작품은 아주 지혜롭고 안정된 문체로 현재의 오월이 처한 다소 게으르고 나태하고 비루하기도 한 상황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오월 정신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잃지 않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 김형중(문학평론가, 조선대 국어교육과 교수) 「그 희미한 시간 너머로」 심사평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90553942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8월 27일 |
쪽수 | 247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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