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 2 황제내경(크라운판)
없습니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 유장림(劉長林)은 1941년 북경에서 출생했다. 1963년 북경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중국사회과학연구원에 진학했다. 〈철학연구哲學硏究〉〈철학역총哲學譯叢〉 두 잡지사와 미학연구원, 중국철학연구원에서 근무했으며,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사회과학원의 연구원과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고대철학과 정보철학으로, 현재 곡부공자서원曲阜孔子書院 부원장이다. 이 책의 원서인 《내경의 철학과 한의학의 방법內經的哲學和中醫的方法》과 《중국계통사유中國系統思惟》, 《중국상과학관中國象科學觀》은 중의철학과 중국철학, 동서양철학을 비교 연구하는 데 중요한 서적이다.
번역 김수중
역자 김수중은 서울대학교 박사,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 《동양철학은 물질문명의 대안인가》
목차
- 역자서문/한의학의 현대적 체계화 김수중
제8장 병인病因의 탐색
1 발병發病의 내인과 외인
2 심증구인審證求因 - 증상을 분석하여 원인을 구함
부록/외인의 중요 작용에 대한 논의
제9장 방법론에서 변증辨證을 보다
1 질병을 인식하는 두 가지 경로
2 변증방법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응용한 철학범주
음陰과 양陽
일一과 다多
표表와 이裏
동動과 정靜
3 변증은 추상에서 구체에 이르는 인식과정
제10장 진단과 인식론
1 병은 본本이고 의사는 표標
2 사진합참四診合參
3 관기명명觀其冥冥-그 캄캄함을 본다
제11장 치료원칙과 변증법
1 표標와 본本을 분별하고 완緩과 급急을 나누기
2 정치正治와 반치反治, 모순矛盾의 응용
3 처방체계의 구조
4 이법방의異法方宜
제12장 침구鍼灸에 관하여
1 기혈과 경락經絡은 침구요법의 객관적 근거
기氣와 혈血에 관하여
경락經絡에 관해
수혈?穴에 관하여
심장은 기혈과 경맥을 제어하는 중추
2 침구의 원리와 방법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고 기혈을 조절한다
허를 보하고 실을 사함
침놓는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침놓는 깊이를 엄격하게 제어한다
침과 때의 관계를 주의해야 한다
3 제어론[控制論]으로 침구鍼灸를 본다
침구학설에서는 신체를 하나의 자동제어체계로 보고 있다
기혈순환은 인체의 피드백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한 생리적 근거를 제공한다
기혈은 정보와 그 전달자와 같으며 경락은 정보를 전달하는 특수한 통로이다
침구요법의 확대작용
‘음과 양을 조절하는 것[調陰與陽]’은 부정적 피드백 조절에 속한다
제13장 오운육기五運六氣에 관하여
1 기후의 변화는 질서 있는 순환
2 오운五運
중운中運
주운主運
객운客運
3 육기六氣
주기主氣
객기客氣
객주가임客主加臨
4 오운五運과 육기六氣의 종합
5 운기학설 인식방법의 특징
제14장 논리와 모형
1 비교법의 응용
2 유비법의 응용에 대하여
3 삼단논법의 응용
4 《내경內經》 속의 분석分析과 종합綜合
5 《내경內經》 속의 소박한 모형방법
보론-①/일본인에 의해 이루어진 중국 과학사 연구 조남호
보론-②/한의철학 연구개황 정우진
맺음말-《내경內經》 학술사상學術思想의 특색/유장림劉長林
발문-철학이 백해무익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유장림劉長林
책 속으로
한의학의 중대한 특징 중 하나는 변증논치辨證論治로, 이는 증후에 대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증후라는 것은 하나의 체계로서의 인체가 병리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며, 약물의 성능은 증후에 대한 조정 작용에 근거하여 확정된다. 증후를 정밀하게 분석할수록 질병과 약물 간의 반응 관계를 정확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도 더욱 좋다.
- 심증구인審證求因-증상을 분석하여 원인을 구함 중에서
서양의학에서 약을 쓸 때 어떻게든 전면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해서 약물의 부작용을 배제함으로써 몸의 다른 부분의 상황을 보살핀다고 해도, 이는 여전히 한의와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부분에 대한 실체적 치료에 속한다. 대부분의 약물이 어떤 항목의 부분적 실체 병변에 맞춰서 제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 질병을 인식하는 두 가지 경로 중에서
《내경內經》에서는 문진問診을 각별히 중시한다. 왜냐하면 수많은 상황 속에서 환자의 주관적인 느낌과 바람은 망, 문聞, 절진으로는 얻지 못하는 것이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회생활과 정신적인 요소가 신체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문진問診에 근거하고서야 이해될 수 있다.
- 사진합참四診合參 중에서
어떤 질병이든 모두 여러 관계, 요소, 측면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통일체이다. 이런 복잡한 상대를 마주하여 그것을 제거하려면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내경內經》에서는 치료방법과 조치를 정하기 전에 반드시 질병의 표標와 본本을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표와 본은 고대의 소박한 변증법의 짝이 되는 범주로 진단학의 인식론을 논할 때 이미 본 적이 있다. ‘본’은 근원이고 ‘표’는 지엽적인 기술이다. 고대인들은 어떤 비교적 복잡한 사물의 계열 중에도 모두 결정적 작용이라는 측면과 결정되고 파생된 측면이 있다고 여겼다.
- 표標와 본本을 분별하고 완緩과 급急을 나누기 중에서
경맥의 특이성을 이해하는 것은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내경內經》에서는 장부에서 발생하는 병리변화는 상응한 경맥의 순행부위에서 나타나며, 일정한 병적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한다. ……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모두 해당하는 장臟에 속하는 경맥이 지나는 곳이다. 그러므로 증상의 부위와 특징에 따라 병리변화가 어느 장부에 속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경락의 작용을 통하여 병인의 성질, 병리변화와 기제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다.
- 기혈과 경락은 침구요법의 객관적 근거 중에서
《내경內經》의 저자는 모든 사물은 근본적으로 모두 규칙적이기 때문에, 변화가 아무리 다양하고 현상이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모두 그것들을 하나의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엄격한 공식으로 귀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내경內經》의 기본적인 관점이다. 이 관점에는 정확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물질운동의 규칙성과 필연성, 그리고 세계만물은 질서적인 존재라는 점을 긍정한다. 이는 체계성의 원칙을 인정하고 파악하는 토대이다.
- 운기학설 인식방법의 특징 중에서
《내경內經》은 건강상태에 대한 판단기준을 열 가지로 본다. 즉, 맥상脈象, 장부臟腑, 기육肌肉, 근건筋腱, 수혈?穴 등이 그것이다. 측량하는 항목으로 말하자면 이는 다섯 항이다. 그러나 신체의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 진행하면 모두 10개 측면이다. 의사가 ‘십도十度’를 진행할 때는 마음속으로 환자의 몸과 그 증상을 열로 나누고 분별하여 인식하니, 이것이 분석의 과정이다. 의사가 진단할 때에는 반드시 환자의 열 가지 측면을 두루 조사해야 전체적으로 병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내경內經》 속의 분석分析과 종합綜合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일부 사람들은 한의학을 사이비 과학 정도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정말 그럴까? 만약 사실이 그렇다면 일찍이 연금술이 사라졌듯이 한의학도 오래 전에 없어졌어야 맞다. 그러나 한의학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건재하며, 심지어 정책적으로 한의학을 도태시켰던 일본에서는 이를 재조명하는 추세다.
이 책은 고대 동양과학의 정수가 녹아있는 의학서이자 철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을 관통하는 철학논리와 과학을 설명한 책으로, 《강설 황제내경》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이 책은 중국에서 출간되던 당시 철학과 방법론의 각도에서 《황제내경》을 연구한 서적 가운데 으뜸이라는 평을 받은 책이며, 이를 국내에서 인정받는 학자들이 우리말로 옮겼다.
전편은 원서의 전반부인 1~7장, 이 책은 후반부인 8~14장에 해당한다.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음양오행陰陽五行과 체계이론으로 심도 있게 설명했으며, 동서양의 수많은 고전을 뒤적여가며 《황제내경》이 가진 논리성과 과학성의 근거를 제시하여 대중이 한의학에 대해 품은 환상과 몰이해를 배격했다. 한의학을 부정하는 사람도 이 시리즈를 다 읽어보면 한의학이 과학적인 체계를 갖춘 학문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한의학의 치료원칙과 침구치료의 논리를 밝힌다
한의학에서 인체와 병을 인식하는 방식은 서양의학의 그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병을 치료하는 원칙이나 약을 사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으며, 서양의학에서는 아예 쓰지 않는 침구鍼灸를 사용한다. 저자는 병을 진료하는 데 사용하는 변증시치의 방법, 약을 처방할 때 적용하는 군신좌사君臣佐使 원칙을 설명하고, 침구요법의 근거가 되는 기혈과 경락 및 그 표리내외 관계, 허보실사虛補實瀉의 개념 등에 들어있는 논리를 밝혔다.
한의학의 현대적 해석 분야에 기념비가 될 책
황제내경을 일관하는 것은 음양오행과 초보적인 체계이론이다. 내경을 지은 사람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틀로 세계와 인체를 인식했는데, 이는 체계이론과 통한다. 체계이론은 대상의 구성 부분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총체적으로, 또 주위환경과 분리하지 않고 연구하는 방법이다. 음양과 오행은 어느 일정한 위치에 정지해 있지 않고 서로 돕거나 견제하면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것이며, 인체도 이와 마찬가지로 환경 안에서 움직이는 평형, 즉 동적 평형을 유지한다. 저자는 이 동태평형動態平衡의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파악해낸 황제내경의 과학성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명쾌하고 논리정연하게 설명한다.
체계이론을 적용하여 한의학 이론의 핵심개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이후 이 관점을 한의학 이론에 적극 수용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는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116437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5월 18일 | ||
쪽수 | 335쪽 | ||
크기 |
176 * 248
* 30
mm
/ 78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內經的哲學和中醫的方法/劉長林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