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맑은 십대에게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1960년 1월 17일 서울 출생. 언론학박사. 동아일보 기자,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연세대와 중앙대 겸임교수, 언론개혁시민연대 창립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장, '복지국가와 진보 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싱크탱크를 창립해 6년 동안 원장과 이사장을 맡았다. 2011년부터 문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철학·문학·사학·언론학을 공부하고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썼다. 학술서로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민중언론학의 논리』를 냈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혁명』을 비롯한 교양서들과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100년 촛불』, 『호랑이 눈썹』 등을 발표했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저자(글) 한홍구
목차
- 책을 펴내며
30 손석춘_눈빛 맑은 십대에게
31 안건모_버스기사가 출판사 편집자가 됐다고?
32 하종강_노동문제를 바로 알야야 한국사회 희망이 보입니다
33 오진희_짱뚱이 이야기
34 한홍구_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만나는 평화
35 강신우_마음으로 다가서는 다문화
36 정태인_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37 박병삼_인문으로 보는 과학
38 이상헌_기후변화는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39 공선옥_몸으로 살기, 철학하기, 사랑하기
40 임기환_우리에게 고구려는 무엇인가
41 박형숙_모든 시민은 기자입니다
42 곽현정_몸을 살리는 건강한 음식
43 김우인·추아영_마음에 바람이 일어 길을 떠나니 작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44 박상익_우리 지금 있는 이곳이 교회
출판사 서평
시골 작은 고등학교에 명사들이 달려온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꿈과 일, 우리 사회 희망에 대한 생각과
십대에게 던지는 유쾌한 고민을 만나본다.
“이 작은 시골학교에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다녀가신다구요? 서울의 유명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선생님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데 말이에요.”
풀무학교를 찾은 한 젊은이의 말이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있는 풀무학교(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서는 매주 목요일 4교시가 되면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강당으로 모인다. 100명이 채 안되는 전교생의 눈은 한곳으로 집중한다. 바로 풀무학교의 오랜 전통의 교육과정인 ‘문화’ 시간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 문화시간은 풀무학교에서 5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문화’ 시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꿈, 일 교과서 밖 세상 이야기를 듣는다. 또 초청되는 명사들에 따라 이야기의 주제는 매번 달라진다.
풀무학교 초창기, 당시 교사였던 홍순명 선생(지금은 풀무학교 부설 생태농업과 강사.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 이야기 1.2.3]의 저자)이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본질의 교육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교양국어’ 시간을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고, 홍 선생의 퇴임으로 ‘교양국어’ 시간은 ‘문화’ 시간으로 바뀌어, 교과서에 따르는 수업이 아니라 전적으로 특강 형식을 띠게 되었다.
[눈빛 맑은 십대에게]는 3년 동안 이루어진 문화특강 가운데 15꼭지를 실었다. 인문, 사회, 노동, 공동체, 다문화, 과학, 언론, 문학, 먹을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경쟁의 시대, 혼란의 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십대들에게 보내는 정성어린 메시지다.
언론인 손석춘 선생은 사르트르가 말한 “인생의 B와 D 사이의 C" 비유로 이야기를 연다. 사르트르는 B는 Birth(탄생), D는 Death(죽음), C는 Choice(선택)이라 했고, 손석춘 선생은 B와 D 사이에 있는 C가 창조(Creation)와 촛불(Candle)이 될 수 있다고 재해석한다. 또한 진실된 세상읽기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역사학자 한홍구의 선생이 말하는 평화는 아주 구체적이며 멀리 있지 않았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만나는 평화 이야기, 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력들을 들어보았다.
[작은책]의 편집자 안건모 선생은 버스기사에서 출판사의 편집자가 되기까지, 그리고 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된 일들을 잔잔히 들려준다.
노동운동가 하종강 선생은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이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더디지만 희망으로 걸어가고 있는 한국의 노동, 교육 현실에 대해 짚어본다. 우리가 잘못 혹은 낮은 개념으로 인식하던 ‘노동자’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아본다.
초등학생들에게 더 유명한 짱뚱이의 작가 오진희 선생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 하다. 작가교육을 받지 않고도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작가 오진희의 힘이 느껴진다.
소설가 공선옥 선생은 학생들에게 대학에 가지 말라고 한다. 차라리 인생에서 값진 것을 찾는 ‘인생대학’을 가라고 권유한다. 몸으로 노동하고, 철학하며 사랑하는 삶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 정태인(경제), 강신우(다문화), 박병상(과학), 이상헌(기후변화), 임기환(고구려 역사), 곽현정(먹을거리) 등 15명의 강사들은 십대들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알아야 할 것과 미래를 향한 도전 속에 배워야 할 키워드를 던져주고 있다. 강의마다 강연과 연결되는 도움말과 선생들이 추천하는 책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치열한 경쟁과 입시 속에서 청소년 시절의 소중함과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어, 주체적인 한 자아로 성장해 사회 구석구석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촛불이 되기를 희망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090546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3월 20일 | ||
쪽수 | 250쪽 | ||
크기 |
223 * 152
* 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풀무청소년특강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