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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미자 씨

낮은산 작은숲 12
유은실 지음 | 장경혜 그림 | 낮은산 | 2014년 04월 20일 출간 (1쇄 2010년 06월 10일)
이달의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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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9646600(898964660X)
쪽수 104쪽
크기 182 * 220 * 10 mm /32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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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씨, 오늘은 뭐해?

2004년 겨울 계간지 '창비어린이'에 단편동화 <내 이름은 백석>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유은실의 『우리 동네 미자 씨』. 어쩌다 보니 가진 돈을 몽땅 날렸을 뿐 아니라, 빚을 잔뜩 져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지고 날품을 팔며 보증금 백만 원짜리 방에서 혼자 가난하게 살아가는 찌질한 어른 '미자 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큰아빠, 큰엄마와 함께 살게 된 까칠한 아이 '성지'도 만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문체가 읽는 재미를 북돋는다. 아울러 거칠면서도 활달한 장경혜의 그림이 힘든 상황에서도 언제나 씩씩하게 살아가는 미자 씨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연히 치약 한 상자를 선물로 받게 된 미자 씨가 그것을 사람들에게 선물해줄 뿐 아니라, 성지를 통해 치약의 10가지 효용을 발견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미자 씨의 선물 상자> 등 총3편의 단편동화가 서로 이어지며 펼쳐지고 있다. 아이들의 군것질거리마저 빼앗아먹는 미자 씨가 벌이는 엉뚱하고 발랄한 사건사고를 통해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살며시 파헤쳐간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인 미자 씨를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안겨주고 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재미나게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목차

미자 씨의 선물 상자
동태 두 마리
낡아 빠진 여우 목도리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너 모르는구나. 캄캄한 데서 언뜻 보면 우리 집도 부잣집으로 보일지 몰라.
옛날에 니네 큰엄마가 그랬거든. 캄캄한 데서 언뜻 보면 나도 되게 예뻐 보인다고.”
미자 씨는 부리나케 부엌으로 나갔어요. 몸이 얼마나 잽싼지,
아침까지 앓던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았죠.
성지는 방문 앞에 앉아서 미자 씨가 쌀 씻는 걸 구경했어요.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았죠.
밥하는 엄마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때가 그리워졌거든요.
“성지야, 쌀뜨물 있어서 다행이다, 그치?”
“칫, 그거 없는 집이 어딨다고.”
성지는 공연히 심통...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등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화제작을 연거푸 내놓은 유은실 작가의 신작 『우리 동네 미자 씨』가 낮은산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유은실의 특장인 능청스럽고 간결한 문체와 그 속에 담긴 삶의 비의와 잔잔한 슬픔이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찌질한 어른 미자 씨, 까칠한 아이 성지
『우리 동네 미자 씨』의 공간적 배경은 어느 지방 소읍쯤으로 추정된다. 무슨 사연으로 그 마을에 흘러들어 왔는지 아무도 모르는 미자 씨는 보증금 백만 원짜리 방에서 혼자 산다. 건넛방에는 엄마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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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씨, 힘내요~! yh**es | 2011-07-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 주위를 잘 둘러보면, 동네마다 꼭~ 미자씨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아저씨나 총각들이 많은 것 같지만 미자씨처럼 젊은 처자일 수도 있는 거겠죠. 어딘가 조금 어수룩해 보이고 그래서 돈도 잃고, 가족도 잃고, 친구도 잃고 사랑하는 사람도 잃고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아 홀홀단신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저 멀리 홀로 살아가는 이들이요. 그래서 그들은 외롭고 외로워서 더욱 움츠러들고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더욱 멀리하게 되죠. <<우리 동네 미자씨>>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 더보기
  • 저자의 이름만으로 이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접해왔던 저자의 책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냄새 나는 책, 그래서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사람들은 치약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치질을 할때만 사용할 것입니다. 저는 간혹 커피잔을 닦는 용도로도 사용을 합니다. 수세미와 세제로도 닦아내지 못하는 얼룩을 치약은 아주 쉽게 커피잔을 하얗게 만들어 줍니다.이 책에는 성지가 미자씨에게 치약으로 할 수 있는 열 가지를 들려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사람도 마찬가지... 더보기
  • “너 모르는구나. 캄캄한 데서 언뜻 보면 우리 집도 부잣집으로 보일지 몰라. 옛날에 니네 큰엄마가 그랬거든. 캄캄한 데서 언뜻 보면 나도 되게 예뻐 보인다고.”   헤헤 미자씨는 이런 사람입니다;; 노처녀 미자씨는 정말 가진 것이 없네요. 돈 만 없는게 아니라 눈치도 없구요. 그러면서도 항상 웃고 다니네요. 우리의 기준은 늘 똑같습니다. 이쁘면 좋고 돈 많으면 좋고 똑똑하면 더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사는 것 같구요. 표지에서처럼 미자씨는 얼굴도 크고 날씬하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네요. 6학년 '성지'한테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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