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마르쿠스 보그
지은이
마르쿠스 보그(Marcus J. Borg)는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현재 미국 성서문학회의 역사적 예수 분과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기독교의 심장』(The Heart of Christianity),『처음으로 예수를 다시 만나다』(Meeting Jesus Again for the First Time),『처음으로 성경을 다시 읽다』(Reading the Bible Again for the First Time),『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The God We Never Knew),『예수: 새로운 희망』(Jesus: A New Vision)과 같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다.
존 도미닉 크로산(John Dominic Crossan)은 미국 더 바울 대학 명예교수이며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역사적 예수 연구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역사적 예수』(The Historical Jesus),『예수: 혁명적 일대기』(Jesus: A Revolutionary Biography),『기독교의 탄생』(The Birth of Christianity),『누가 예수를 죽였는가?』(Who Killed Jesus?) 등이 있다.
옮긴이
오희천은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군목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독일의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교육학, 신학을 공부하여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하이데거를 전공, 철학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기독교교문사에서 편찬한 『기독교대백과사전』의 번역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번역서로는『토마스 뮌처. 독일 농민혁명가의 삶과 사상』『신흥종교와 이단들』『성경과 코란』등이 있다.
저자(글) 존 도미닉 크로산
번역 오희천
출판사 서평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안다고 생각하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코 아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이야기
예수 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그 일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가장 저명한 예수 연구가 두 명이 최초의 복음서이며 예수의 마지막 한 주에 관한 최초의 기록을 담고 있는 마가복음을 토대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마르쿠스 보그와 존 도미닉 크로산은 역사적 예수에 초점을 맞추어 전문적인 연구를 해온 신학자들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왜 예수의 삶이 성 금요일의 수난으로 끝나게 되었는가를 이해하는 한 방법으로 「예수가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수의 패션(passion)을 그의 마지막 12시간 즉 체포, 심문, 고문, 그리고 십자가에 달림에 국한시키는 것은 그의 삶과 죽음 사이의 연속성을 간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첫 번째 패션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며 그 하나님에 의해 다스려지는 세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분배될 것을 요구함으로써 하나님의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패션(열망)은 필연적으로 이 세상의 권력과 충돌을 야기하게 되어 빌라도의 사법적 재판에 의한 두 번째 패션(수난)으로 연결되었다.
이 책은 서기 30년의 어느 봄날 예수가 나귀를 타고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종려주일에서부터 다음날(월요일)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쫓아내고 화요일에는 비유로써 성전 관리들을 비판하고, 수요일 가룟 유다의 배신과 목요일의 최후의 만찬 그리고 체포, 심문, 고문 금요일의 십자가 처형, 일요일의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요일별로 기록하면서 마가복음을 비롯한 복음서들과 다양한 선지자들의 예언서를 인용하고 비교하며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이야기들은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코 아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이야기들이다.
성전 사건의 전후관계에 관해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오해
과거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너무나 자주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예수의 행위를 오해하였으며, 그 사건의 본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훨씬 뒤에 많은 논쟁을 벌여야 했다. 예수는 유대교를 부정하지 않았다. 지난 반세기, 특히 지난 20년간의 학문적 연구 결과에 근거해 볼 때 우리는 예수를 유대교와 대립해서가 아니라 유대교 내에서 이해해야 한다. 예수는 유대교로부터 떠난 것이 아니라 유대교의 일부였다.
그러므로 그 충돌은 제사장들과 제사를 둘러싼 것이 아니다. 예수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제사장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이나 동물제사에 대한 반발이었던 것처럼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예수의 저항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정당화된 지배체제, 즉 이미 현재하면서 도래할 이상적인 하나님 나라의 지배체제와는 전혀 다른 로마제국의 폭력적 지배와 그에 협력하는 현지 지배체계의 중심지로서의 성전에 대한 저항이었다. 예수는 유대교를 부정하지 않았으며 유대교도 예수를 부정하지 않았다. 월요일에 일어난 이 사건을 “성전을 깨끗하게 함”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사건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가 화요일에 성전에서 한 말, 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는 구절도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크게 왜곡되어 왔다.
이 구절은 세속의 권위와 종교적 권위 사이의 관계, 정치와 종교의 관계, 즉 기독교적 용어로 말하면 「교회와 국가」사이의 관계에 관한 엄숙한 선언으로 이해되었다. 그리하여 그 구절은 국가에 대한 절대적 복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전제군주들에 의해 그들의 권위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되었다.
그러나 예수와 당시의 많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 속한다.
그들의 성서는 그렇게 단언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땅에서 일하는 소작인들이거나 그 땅에 거하는 이방인들이라고 말하는 레위기 25:23은 그런 사실을 분명히 선언한다.
그렇다면 가이사에게 속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의 말에 내재된 의미에 의하면 가이사에게 속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속인가, 참여인가
마가복음에 의하면 예수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그가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신 고난을 당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대신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과 군중들이 모두 예수와 함께 죽음과 부활을 향해 걸어가도록 요청된다. 예수를 따르는 것은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예수와 함께 제국의 폭력과 종교적 타락에 대항하여 걷는 것이며, 죽음과 부활을 통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에 의한 대리 즉 대속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일에 참여함이다. 마가는 예수의 죽음을 죄에 대한 대리적 희생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그는 예수의 죽음을 지배체제에 대한 그의 도전 때문에 권력자들에 의해 처형된 것으로 본다. 성전 관리들이 그를 제거하기로 결정한 것은 성전에서 그가 소동을 벌인 후였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가 세상의 죄 때문에 죽었다는 것이다.
부활의 의미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는 예수에 관해 알지 못했을 것이다. 만일 그의 이야기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으로 끝났다면 그는 분명 잊혀졌을 것이다. 그는 잔인한 세기에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된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절 이야기들이 마치 사진을 찍어 보도할 수 있는 사건들이었던 것처럼 그 역사적 사실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 사건들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
게다가 이 이야기들의 사실성에 초점을 맞추면 종종 사실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놓치게 된다. “그 사건들이 일어났느냐 아니냐?” 하는 물음 너머에 있는 “그 사건들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복음서에는 부활의 핵심적 의미를 요약하는 두 개의 주제들이 부활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여 흐른다. 그 첫 번째 주제는, 간단히 표현하면, 「예수는 살아있다」는 것이다. 예수는 그의 죽음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험된다.
부활절 이야기들의 두 번째 주제는 「하나님이 예수를 의롭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를 인정했고 그를 처형한 권력자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부활절의 주제는 내세나 행복한 종말이 아니다. 부활절은 하나님이 예수를 죽인 권력을 부정하고 예수를 긍정한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524502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3월 20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223 * 152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last week/Borg, Marcus J.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