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상세정보
| ISBN |
9788989449645(8989449642) |
| 쪽수 |
316쪽 |
| 크기 |
132 * 212 mm 판형알림 |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유심작품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이며 《님의 침묵》을 쓴 탁월한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1879~1944)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유심작품상’이라는 명칭은 만해가 1918년 9월에 창간했던 잡지 《유심》에서 따온 것이다. 유심작품상은 만해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 시조, 평론 분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 왔으며 올해로 16회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수상자와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詩 부문
고형렬(시인)/ 수상작 ‘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
時調 부문
박방희(시조시인)/ 수상작 ‘삼릉 숲에서’
學術 부문
송준영(시와세계 주간, 선시론가) / 수상저서 ‘선(禪) 발가숭이 어록’
特別賞
천양희(시인)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고형렬은 1954년 강원도 속초 출생. 197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20여 년간 창작과비평사 편집장을 역임하고 계간 《시평》 편집인, 명지전문대 문창과 겸임교수 역임.
시집 《대청봉 수박밭》 《사진리 대설》 《성에꽃 눈부처》 《밤 미시령》 등과 장시집 《리틀 보이》 등이 있음. 일연문학상, 지훈문학상, 백석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수상. 현재 《현대시학》 주간.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박방희는 1946년 경북 성주 출생.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 《실천문학》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시 등단. 2009년 《유심》으로 시조 등단.
시집으로 《불빛 하나》 《세상은 잘도 간다》 시조집 《너무 큰 의자》 《시옷 씨 이야기》 동시조집 《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등이 있다. 새벗문학상(동화),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등 수상.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송준영은 1947년 경북 영주 출생. 춘천교육대학교 졸업. 이후 교사로 근무하다 수선(修禪)에 전념, 서옹화상으로부터 전법게를 받았다. 1995년 《월간문학》으로 시인 등단.
계간 《시현실》 주간 역임. 시집 《눈 속에 핀 하늘 보았니》 《조실》 등과 선 강의록 《선, 언어로 읽다》 《선, 발가숭이 어록》 등이 있다. 불교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 수상. 현재 계간 《시와 세계》 발행인 겸 주간.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천양희는 1942년 부산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196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 《사람 그리운 도시》 《하루 치의 희망》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너무 많은 입》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새벽에 생각하다》 등과 산문집 《시의 숲을 거닐다》 《직소포에 들다》 외 다수. 소월시문학상,현대문학상, 공초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수상.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목차
● 시부문 고형렬
수상작ㆍ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_15
심사평_17
수상소감_20
근작ㆍ노크_22 흰 구름의 학이 되어_24 스티코푸스과의 해삼_26 그는 작은 사진 속에서_28 나뭇가지와 별을 쳐다보며 1_29 또 공항으로 갈 때가 되었나_30 아로니아의 엄마가 될 수 있나_32 내가 사는 먼 곳 지상 전철이 지나갈 때_34 서울, 어느 평론가와 시인과_36 멸치_38
자선대표작ㆍ우리나라 새_39 수풀 속에는_40 사리원 길_42 문산 84_44 거미의 생에 가보았는가_46 림프강의 저녁_49 명태여, 이 시만 남았다_50 바늘구멍 속의 낙타_52 멜라토닌이 찾아오는 저녁_54 미토콘드리아에 사무치다_56 나는 엘리베이터인 적이 없다_57 꽃이 올라오는 나이테_58 악어에 대한 상상_59 지구, 한 컵의 물_60 통어(通語)_61
등단작ㆍ장자(莊子)_62
자술연보_64
연구서지_68
수상자론ㆍ분리와 교착으로 실천적 타성태의 풍자 / 심은섭_71
● 시조부문 박방희
수상작ㆍ삼릉 숲에서_103
심사평_104
수상소감_106
근작ㆍ세상의 벼랑 끝에서_108 늙은 코끼리의 죽음_110 조로(早老)하는 세상_111 남산에서 볼일 보기_112 낙화(落花)_113 죽법(竹法)_114 징검돌 _115 운부암 나무의자_116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_117 노인정에서_118
자선대표작ㆍ신의 계단_119 낮달 ? 1_120 이사_121 감자 캐는 날_122 너무 큰 의자_123 감나무는 추억으로 환하다_124사람의 생가(生家)_125 그대에게 가는 먼 길_126 그대에게 가는 먼 길 _127 시옷 씨 이야기_128 시옷 씨 이야기_129 시옷 씨 이야기_130 시옷 씨 이야기_131 시옷 씨 이야기_132 잘 익은 호박_133
등단작ㆍ살구꽃_134
자술연보_135
연구서지_140
수상자론ㆍ공동체적 기율과 시간 탐구를 통한 사유의 깊이 / 유성호_142
● 학술부문 송준영
수상저술ㆍ《선(禪), 발가숭이 어록》_167
심사평_171
수상소감_175
대표 평론ㆍ현대선시의 발흥과 확장을 위한 제언_178
자술연보_196
주요 저서 목록_202
연구서지_204
수상자론ㆍ선시 이론 정립에 힘써온 선시론가 / 이덕주_208
● 특별상 천양희
심사평_233
수상소감_236
근작ㆍ빈자리_237 한 편의 흰옷_238 사소한 말 한마디_240 우리 같은 사람들_241 바람길_242 나를 살게 하는 말들_244 짧은 심사평_245 몽돌_246 시인 지망생에게_249 성직(聖職)_250 경례! 붙이고 싶다_251
자선대표작ㆍ직소포에 들다_252 마음의 수수밭_254 그믐달_256 여름 한때_257 어떤 하루_258 그 사람의 손을 보면_260산행(山行)_262 몽산포_265 풀 베는 날_266 뒤편_268 마음의 달_269 벌새가 사는 법_270 들_271 참 좋은 말_272 어제 _274 오래된 나무_275 불멸의 명작_276 다행이라는 말_278 바다 보아라_279 새벽에 생각하다_280생각이 달라졌다_281 50년_282 단 두 줄_283 일흔 살의 인터뷰_284 그때가 절정이다_286
자술연보_288
연구서지_292
수상자론ㆍ우리 한국시의 자존(自尊)이며 지존(至尊)인 시의 꾼 / 이경철_294
출판사 서평
심사평
1. 고형렬 시인은 삶과 정신의 부드러운 융합과 이동을 체감하게 한다. 우리 시가 지닌 서정적 전통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도 예외적이고 독특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시인이다.
2. 박방희 시인은 삼라만상의 설법을 받아 적는 예열된 펜을 지녔다. 평등한 진리(不二)와 치우침 없는 바른 도리(中道)로 나가야 함을 우람하되 견고한 저음으로 노래하고 있다.
3. 송준영 선시론가는 선시 이론과 확장을 위해 끈질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선사상과 선시 읽기의 중요한 지침이 되는 이론적 근거와 틀을 제시하여 선시 현대화에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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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1. 고형렬 시인은 삶과 정신의 부드러운 융합과 이동을 체감하게 한다. 우리 시가 지닌 서정적 전통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도 예외적이고 독특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시인이다.
2. 박방희 시인은 삼라만상의 설법을 받아 적는 예열된 펜을 지녔다. 평등한 진리(不二)와 치우침 없는 바른 도리(中道)로 나가야 함을 우람하되 견고한 저음으로 노래하고 있다.
3. 송준영 선시론가는 선시 이론과 확장을 위해 끈질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선사상과 선시 읽기의 중요한 지침이 되는 이론적 근거와 틀을 제시하여 선시 현대화에 기여했다.
4. 천양희 시인은 삶이 이루는 무늬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아픈 세상을 향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 화해를 추구한다. 수수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감싸 안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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