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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1957-2005)

양장
김영갑 지음 | 다빈치 | 2009년 09월 15일 출간 (1쇄 200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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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1957-200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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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9348832(8989348838)
쪽수 1쪽
크기 305 * 206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영갑(1957-2005)』. 제주의 평화와 고요함을 담은 김영갑의 사진집. 제주도에 이끌려 반평생을 그곳의 바람과 구름과 함께 흘러 다니다 지난 2005년 그곳의 흙으로 돌아간 고(故) 김영갑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제주의 바람, 들판, 오름, 구름 등 작가가 사랑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통해 제주의 참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사진집에는 파노라마 작업을 시작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찍은 사진들을 수록하였다. 그 동안 사진집이나 단행본 등에서 발표한 작품들과 미공개 작품들을 모아, 작가의 20여 년 제주 생활과 사진 세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엮었다. 김영갑이라는 사진작가가 걸어온 지난 20년 사진 세계를 바라보는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다.
▶ 『김영갑(1957-2005)』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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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김영갑(1957-2005)(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영갑 글, 사진 김영갑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이래 20여 년 동안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그곳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섬에 정착했다. 바닷가와 중산간, 한라산과 마라도 등 섬 곳곳 그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또 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 등 그가 사진으로 찍지 않은 것은 제주도에 없는 것이다.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고구마로 허기를 달랬다.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사진 작업은 수행이라 할 만큼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친 것이었다.
창고에 쌓여 곰팡이 꽃을 피우는 사진들을 위한 갤러리를 마련하려고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하여 초석을 다질 무렵부터 사진을 찍을 때면 셔터를 눌러야 할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허리에 통증이 왔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들지도, 제대로 걷지도 먹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갤러리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렇게 하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투병 생활을 한 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김영갑은 그가 손수 만든 두모악 갤러리에서 고이 잠들었고, 그의 뼈는 두모악 갤러리 마당에 뿌려졌다. 이제 김영갑은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 ‘그 섬에 영원히 있다.’

목차

바람에 실려온 사진, 바람에 실려간 영혼

바람에 실려보낸 이야기

내 마음의 풍경

잃어버린 이어도

원시 오름에서 부르는 삶의 찬가

구름이 내게 가져다 준 행복

이어도를 영혼에 인화한 사진가 김영갑

출판사 서평

그 섬에 그는 흙으로, 풀로, 바람으로 돌아 왔네


‘뭍의 것’으로서 제주도에 홀려 반평생을 그곳의 바람과 구름과 함께 흘러 다니다 그곳의 흙으로 돌아간 사내가 있다. 그 섬은 댕기머리 차림의 건장한 사내를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럴수록 그는 끝없는 인내심을 가지고 더 깊이 섬의 속내로 파고들었다. 가족과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을 뭍에 두고 떠나왔지만, 그는 외롭지 않았다. 그의 옆에는 늘 사진기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그는 자신을 외로움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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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갑 1957~2005 sa**hya | 2011-08-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진에 관심을 갖고, 제주도의 환경에 매혹되면, 김영갑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을 찍는 사진가라는 김영갑, 안타깝게 병마가 열정을 집어삼켰지만, 그가 남긴 사진은 두모악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다. 그 부근에 가게 되면 들르고 싶고, 앞으로도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얼마 전 두모악 갤러리에 다녀온 다음에 예전부터 이 책을 보겠다고 기회를 노렸지만 어찌어찌 잊게 되었던 이 책을 내친김에 읽게 되었다.    나는 그의 사진이 좋다. 디카가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은 시절에 밥보다는 필름을... 더보기
  • 피사체에 사랑을 담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이면 사진은 사랑스럽게 나온다. 김영갑선생의 이어도는... 바람에 흔들리고, 아름답고, 평온하며, 따뜻했지만, 뭔가 모를 허전한 , 울적한 마음이 있었다. 이 책은 선생의 사진을 주로 담아서, 나는 그 알듯 모를듯 한 마음이 무엇인지 잡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수필집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보고나니, 알 것도 같다.. 선생님에게 있어 제주는 그런 곳 같았다. 잦은 바람과 비로, 사람을 강인하게 만드는 곳. 변덕스러운 일기로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곳. 평온한... 더보기
  • 20년 동안 제주도 풍경만 찍어온 사진작가 김영갑이 있었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제주도임을 짐작하고 남는 그의 사진은 김영갑 냄새를 물씬 풍긴다. 파노라마 카메라의 와이드 앵글 뒤에 선 그의 시선은 서정적이며,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 톤을 띠고 있지만, 한참을 들여다보면 어쩐지 가슴 한 쪽을 아리게 만드는 알 수 없는 외로움을 발견하기 때문이다.47세, 삶의 황금기에 세상을 떠난 그는 사진집 <김영갑(1957~2005)>(다빈치)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책 속에는 제주의 바람, 들판, 오름, 구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들... 더보기
  • 바람의 기억 he**ro1855 | 2008-10-20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가을이라 하늘이 높고, 햇살이 가볍다. 예년과 다르게 조금 기온이 높고, 바람이 없다.   낮고 넓게 깔린 구름과 갈대밭을 가르는 바람을 떠올리게 되는 저녁 시간이 되면   그의 사진을 통해 그 시구(詩句) 같은 장면들을 떠올리게 될 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그의 사진을 동경하는 이유는 같은 장소를 죽기 전까지 계속 찍어왔다는 사실.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그의 유일한 감각은 촉각일지도 모르겠다.   그를 ... 더보기
  • 표지만으로도 충분했다. 초록과 하늘빛으로 가득찬 사진. 마음뭉클한 무언가를 느끼게 했다.   초록과 하늘빛, 구름과 안개, 그리고 바람.   제주도의 아름다움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모든 것들.   구름이 그냥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그 색채변화는 어떤 화가도 흉내낼 수 없는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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