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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사진의 작은 역사 외

발터 벤야민 선집 2
발터 벤야민 지음 | 최성만 옮김 | | 2016년 05월 25일 출간 (1쇄 200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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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7671826(8987671828)
쪽수 295쪽
크기 145 * 215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Das)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Benjamin, Walter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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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발터 벤야민 사상의 진수를 선보이다

전방위적 사상가 발터 벤야민의 텍스트를 번역한『발터 벤야민 선집』시리즈. 국내 벤야민 전공자 3인이 지난 10년간의 독해모임을 통해 얻은 결정판본 번역작업의 결과물이다. 벤야민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묶었으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발터 벤야민의 지적ㆍ사상적 세계는 1930~40년대에 걸쳐 이루어진 성과물이지만, 21세기가 들어선 지금에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의 글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양상이나 문제점들에 대한 풍부한 해석과 의문부호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그의 사상이 주로 유물론적 모더니즘 미학과 사회철학적 시각에서 해석되어 왔다면, 1990년대 들어서는 언어철학, 번역이론, 미메시스론, 산문양식 등이 조명되고 있다.

제2권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사진의 작은 역사 외>는 매체에 대한 벤야민의 주요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특히 '아우라'의 개념으로 잘 알려진「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벤야민을 현대 매체미학의 선구로자 평가받게 한 유명한 에세이다. 제목의 두 글은 새로운 현대의 기술이 어떻게 전통적인 예술개념을 전복시키며, 기술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에 대한 충실한 모사로서의 영화에 주목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발터 벤야민

저자가 속한 분야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독일 출신의 유태계 언어철학자, 번역가, 좌파 지식인으로서 한때 20세기 독일어권 최고의 비평가로 자처하기도 했다. 베를린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 등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중 나중에 평생의 친구이자 유대사상에서 지적 동반자가 된 게르숌 숄렘을 만난다. 전쟁을 피해 스위스로 간 그는 1919년 『독일낭만주의 비평개념』에 대한 연구로 베른 대학에서 최우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신문과 잡지에 기고를 하거나 번역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는 괴테의 소설에 대한 비평문 「괴테의 친화력」을 통해 당대의 보수적인 문예학의 풍토를 비판하기도 한다. 1924년 교수자격논문인 『독일 비극의 원천』을 집필하지만 아카데미 세계로 진출하려던 계획은 결국 좌절하고 만다. 같은 해 알게 된 연인 아샤 라치스 이외에 나중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에게서 유물론적 사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평, 번역, 방송 활동을 펼쳐나간다. 1928년 출간된 철학적인 아포리즘 모음집 『일방통행로』는 그가 즐겨 왕래하던 프랑스에서 당시 태동한 초현실주의 운동에서 받은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나중에 그의 정신적 유산의 관리자가 된 테오도르 아도르노를 비롯해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를 알게 되면서 이들과 지적 교분을 나눈다.

파시즘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유럽에서 스스로 ‘좌파 아웃사이더’로 이해한 그가 택한 길은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에 거리를 두고, 유대신학적 사유와 유물론적 사유, 신비주의와 계몽적 사유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아방가르드적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글쓰기를 통해 현대의 변화된 조건 속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었다. 초현실주의를 비롯해 마르셀 프루스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카를 크라우스, 샤를 보들레르, 니콜라이 레스코프 등에 대한 글 이외에 그는 「생산자로서의 작가」와「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등 정치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글을 발표한다.

1940년 벤야민은 당시 뉴욕에서 사회연구소(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이끌던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지원을 받아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프랑스를 탈출하던 중 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자 자결한다. 그로써 그가 13년간 매달렸던 프로젝트, 즉 마르크스의 ‘상품물신’의 구상을 상부구조(문화) 전체에 적용하여 19세기 자본주의와 모더니티의 근원을 고고학적으로 탐구하려던 필생의 저작 『파사주』(Das Passagen-Werk)는 미완으로 남는다. 스탈린-히틀러의 밀약을 접한 충격에서 쓴 유물론적 역사철학의 결정체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그가 남긴 최후의 글이다.

게오르그 짐멜의 에세이적 글쓰기 스타일이 엿보이는 벤야민은 뛰어난 산문가였고, 모더니티, 매체미학, 언어철학, 역사철학에 대한 글들을 비롯해 인문사회과학의 다양한 모티프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그의 사상은 70년대 전집 발간 이래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으며, 자크 데리다, 조르지오 아감벤 등 현대철학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역자 : 최성만

목차

해제: 현대 매체미학의 선구자, 발터 벤야민
옮긴이의 말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제2판)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제3판)
사진은 작은 역사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관련 노트들
러시아 영화예술의 상황에 대하여
오스카 슈미츠에 대한 반박
채플린
채플린을 회고하며
미키마우스에 대해
연극과 방송
[서평] 지젤 프로인트의 『19세기 프랑스에서의 사진 - 사회학적.미학적 에세이』
파리 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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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그리고 아우라   ‘아우라’ 개념으로 유명한 발터 벤야민. 매체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한 사상가의 생각들을 담아놓은 선집이다. 13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지만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사진의 작은 역사’ 두 개의 논문에 방점이 찍혀있다.   사진술과 영상기술 등의 기술적 발달이 두드러지는 기술복제시대에서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다룬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저자는 아우라의 붕괴를 언급한다. 여기서 아우라는 예술작품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일회적인 현존재를 의미한다.... 더보기
  • 풍부한 화집이 포함된 미술책을 보면 깊이를 못 느끼지만  미술관에 가면 조금떨어져서 감상하다 디테일이나 터치가 궁금해서 잠시 한두걸음 다가서기도 하고 시선을 잡아끈 그림이 있으면 그 자리에 서서 감탄에 빠진다. 이 책을 보고서야 책보다 왜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봐야 하고 아우라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아우라는  공간과 시간으로 짜인 특이한 직물로서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멀리 떨어진 어떤 것의 일회적인 현상으로 예술작품의 제의적 가치를 말한다. 이 책은 기술적으로 복제 가능성이 보편적으로 실현된 시대에서 예술이란 무엇... 더보기
  •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은 독일 출신의 유대계 언어 철학자이다. 그가 쓴 단편들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예술이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와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주제에 대해서 관통한다. 그는 '복제'가 불가능했던 과거의 예술 작품들에는 전시가치(展示價値, Kultwert)와 제의가치(祭儀價値, Ausstellungswert)가 존재하면서 예술의 가치를 형성했는데, 특히 제의적 기능과 관련하여 그는 그 신비로움을 뿜어내는 예술의 고유한 성질을 '아우라(Aura)'라고 정의했다. 그림들이나... 더보기
  • 발터벤야민은 매체학의 포문을 연 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작품은 기존의 회화나 사진과 비교를하면서 그의 영화에대한 관점을 정리한 논문이다. 영화는 전문가에 의해 계획된 화면의 나열을 보는 것이다. 그 과정이서 기존 예술의 일회성에 의한 아우라는 없어지는 대신, 상품성, 정치성이 나타나게 된다. 고 그는 말하고 있다.   사진의 작은 역사에서는 영화이전에 나타난 사진과 사진술에 대해 논한다. 그는 아우라를 처음으로 없앤 것은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은 언제나 필름만 있으면 인... 더보기
  • 벤야민 선집 2권 sm**o | 2009-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발터 벤야민. 희미해진 학부 때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 봐도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독일의 사상가라니 첨엔 막연한 호감이 생겼다. 잘 모르지만 잠깐 그에게 빠져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기저에 깔려 있는 무언가를 읽어 내고 눈치채 버린, 그로 인해 다가 오는 20세기를 예견했던 행복하지 않았던 사람. 선집 1권에 붙어 있는 그의 사진은 온통 구겨진 인상을 쓰고 있는 아저씨..였다. 안그래도 인간이라는 것은 외로운 군상인데 그는 대중 속의 고독을 철저히 느끼고 살다 갔으리라. 그는 기술복제 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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