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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고대:근대국민 국가의 동아시아 이야기

이성시 지음 | 박경희 옮김 | 삼인 | 2001년 10월 20일 출간
2012년 서울대 도서관 대출순위 100
만들어진 고대:근대국민 국가의 동아시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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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7519586(8987519589)
쪽수 260쪽
크기 160 * 23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 왜곡은 왜 고대사에서 비롯하는가? 우리가 보는 고대의 역사는 근대 국민 국가의 욕망이 만들어 낸 표상이다. 재일 교포2세로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저자가 전하는 근대 국민 국가의 동아시아 사론집(史論集). 동아시아의 고대 텍스트가 근대 국민 국가 체제라는 컨텍스트 속에서 동아시아 각국의 근대 텍스트로 어떻게 둔갑했는지를 밝히고, 만들어진 고대의 역사상을 해체하고 새로운 고대 동아시아 역사상의 재구축을 시도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이성시


이성시
1952년 일본의 나고야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나, 와세다 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한국 고대사를 중심으로 하는 고대 동아시아사를 전공하였다. 현재 와세다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일본이나 한국, 북한을 불문하고 종래의 고대사 연구에 있어 1천 년 이상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있다고 하는 거리관이 없는 논의가 횡행하는” 연구 풍토에서 “이제까지의 고대사 연구를 대상화하는 '틈'을 만들고 싶어”하며,

이와 차원을 같이하여 향후 일국사의 규모가 아니라 동아시아 규모로 전개될 기억과 역사를 둘러싼 논의에 조금이라도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그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 사이에 이른바 '일본 교과서 문제'라고 하는, 바로 그 기억과 역사를 둘러싼 논의가 격렬하게 오가는 시점에서 이 책이 그러한 근대 역사학의 욕망과 한계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시선으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차

제1부
- 고대사에 나타난 국민 국가 이야기 ...19
- 표상으로서의 광개토왕비문 ...35

제2부
- 발해사 연구에서의 국가와 민족 ...83
- 발해사를 둘러싼 민족과 국가 ...109

제3부
- 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 ...135

제4부
- 근대 국가의 형성과'일본사'에 대한 고찰 ...195
- 구로이타 가쓰미를 통해 본 식민지와 역사학 ...209

보론
- 각인된 오리엔탈리즘 ...231

출판사 서평

동아시아 고대사는 실재의 기술인가 근대의 창출인가?
“해방 후의 한국사 연구는 그 이전의 일본사 연구가 근대 국가 형성기의 일본을 고대에 지나치게 투영하여 읽어 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근대 한국의 민족 의식을 투영한 역사 해석이라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동시에 근대의 국민 의식을 전제로 일본 민족과 한민족을 일 대 일 관계로 간주하고 제각각 고대 이래 자기 완결적으로 민족사를 걸어왔던 것처럼 받아들여 의심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 후 한국인에 의한 이른바 한일 관계사 연구에서는 일본 민족에 대한 한민족의 우월성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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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어떤 독자라도 꼭 한 번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바로 우리의 역사에 관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속한 동아시아 문화권(이 명칭이 정확한 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찌되었든 지칭한다면...)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도 한 번쯤 읽을 만한 가치가 높은 책이다.  옮긴이의 설명처럼 저자는  근대 국민 국가 체제 속에서 동아시아의 근대적 해석으로 그 순수한 역사적 의미가 심하게 왜곡된 고대 동아시아의 역사를 재조명하자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되도... 더보기
  •   1. 들어가며   2003년 10월 14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주최 하에 ‘21세기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사회와 교육’이란 주제로 개최된 한ㆍ중 교과서 합동 세미나에서 성균관대 장세윤 교수는 “한국과 중국 교과서는 상대방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내용을 서술하고 있으나 상대방에 대한 정보의 부족과 학설의 차이, 사관과 역사교육 방법론의 차이 등으로 상이한 역사 서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적한 상이한 역사 서술의 대표적인 사례는 △한반도에 대한 중국문화의 영향... 더보기
  •  일본의 국민국가 형성기의 역사 이해와 해석과 관련하여 국민국가의 실체를 만들기 위한 고대의 역사를 창조해나가는 과정으로서 전통의 창조라는 현상을 심도있게 확인하고 비판하고 있는데, 일본만이 아니라 중국과 한국에서의 민족 전통을 억지로 만들어 가는 것은 과거를 배타적으로 점유하여 국가 이데올로기를 만드는 것으로서 동아시아 상호간의 이해를 저해하게 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광개토왕비문중 32자에 대하여 한,중,일의 각기 다른 해석은 고대의 텍스트가 근대의 상황에 맞게 해석되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이해하면서 ... 더보기
  • 제각각 다른 심산 wo**501 | 2006-09-06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네요. 중국의 발해관이 동의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으나 이번의 문제는 그것이 "국사화"된다는 것에 있을겁니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이지만 발해에 관한 관점은 극동 4국 각각의 모양새가 "전부"다릅니다. 각각이 근대 이후의 국가의 목적에 따라 과거의 역사를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죠(우리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발해의 지도자층이 고구려인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더보기
  • 역사, 어렵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했던 생각이다. 사실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의도가 일반인에게 역사에 대해 쉽게 설명하기 위해 쓴 건 아니니까. 저자는 근대 동아시아 국가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전문적으로 알려주려고 한다. 단지 "교양을 쌓기 위해" 이 책을 읽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할 듯 하다. 우선 나부터도 어떤 목적을 위해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아니다. "문명과 역사"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이 보라고 하셨으니까.. -_-.. 뭐, 이유야 어쨌든 이 책이 "어렵지만" 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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