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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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운명을 지배한다!
운명수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나쟈와 요정들의 판타지 대모험
저주와 마법의 세계에서 요정들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가는 나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학교에서 배웠던 수학 이론들이 생생하고 재미있게 응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수학에 대해서 품고 있던 막연한 거부감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수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적인 놀이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다.
8년 전에 일어난 참극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 비앙카가 행방불명된 이후, 나쟈는 왕국에서 왕비의 눈에 띄지 않도록 숨죽이며 살고 있다. 왕국의 왕비이자, 나쟈의 양어머니는 적수에게 저주를 걸어 없애버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우연히 이상한 편지를 받게 된 나쟈는 편지에 적힌 곳에서 신비로운 거울을 발견하게 된다. 거울을 자신의 방으로 가져온 나쟈는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자신도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이끌려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거울 속에서는 5명의 요정들이 왕비의 지시에 따라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운명수”를 분해하는 계산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는 이 세계에서는 금지된 행동으로, 계산을 하는 것 자체가 엄금된 것이었다. 이 요정들은 왕비에게 납치되어 이 일을 억지로 하고 있었다. 요정들은 나쟈에게 자신들이 이 거울의 방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열쇠인 운명수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작가정보
작가. 규슈 대학교 문학부 문학과(언어학 전공)를 졸업하고, 2005년 동 대학 대학원에서 박 사학위(문학)를 취득했다. 전공은 언어학, 자연 언어 처리이다. 국립 정보학 연구소 연구원, 쓰다주쿠 대학교 여성 연구자 지원 센터 특임 준교수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 정보학 연구소 사회 공유 지(知) 연구 센터 특임 준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게으른 족제비와 말을 알아듣는 로봇』,『백과 흑의 문─오토 마톤과 형식언어를 탐험하는 모험』,『정령의 상자─튜링머신을 둘러싼 모험』,『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를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이 쌓일수록 번역의 오묘함과 어려움을 느끼면서 항상 다음 책에서는 더 나은 번역,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번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공대 출신의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이다. 야구를 좋아해 한때 imbcsports.com에서 일본 야구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목차
- 제1장 참극의 기억
제2장 수를 잡아먹는 악령
제3장 여전사와 시녀
제4장 문을 지나서
제5장 약속의 낙원
제6장 계략에 빠진 날
제7장 운명의 삼각문
제8장 순환하는 수
제9장 칼과 보석
제10장 신이 되다
제11장 그림자의 정체
제12장 더없이 관대한, 그러나 무엇보다 가혹한 심판
해설
참고 문헌
후기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주요 내용
“태초에 수(數)가 있었다. 모든 존재의 근원, 어머니 수, 즉 수의 여왕인 최고신은 대기(大氣)를 낳고, 신들을 낳고, 대지를 창조하고, 요정을 만들고, 그리고 인간을 만들었다. 어머니 수는 모든 ‘자식’에게 수를 하나씩 부여했다. 생명 그 자체, 우리를 형성하는 운명수를.”
8년 전에 일어난 참극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 비앙카가 행방불명된 이후, 나쟈는 왕국에서 왕비의 눈에 띄지 않도록 숨죽이며 살고 있다. 왕국의 왕비이자, 나쟈의 양어머니는 적수에게 저주를 걸어 없애버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우연히 이상한 편지를 받게 된 나쟈는 편지에 적힌 곳에서 신비로운 거울을 발견하게 된다. 거울을 자신의 방으로 가져온 나쟈는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자신도 알 수 없는 어떤 힘에 이끌려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거울 속에서는 5명의 요정들이 왕비의 지시에 따라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운명수”를 분해하는 계산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는 이 세계에서는 금지된 행동으로, 계산을 하는 것 자체가 엄금된 것이었다. 이 요정들은 왕비에게 납치되어 이 일을 억지로 하고 있었다. 요정들은 나쟈에게 자신들이 이 거울의 방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열쇠인 운명수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제가 약한 인간이고 저주에 맞설 수 있는 운명수를 갖지 못한 건 사실이잖아요? 제가 좀더 강하고 더 좋은 운명수를 가졌더라면 공포를 느끼지 않았을 거예요.”
요정들과 함께 성에서 도망친 나쟈는 최초의 1인의 직계 후손들이 살고 있다는 낙원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낙원장과 그녀의 딸 타니아를 만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요정들은 다시 힘을 회복하고, 왕비와 왕국의 비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제 나쟈는 다시 한번 왕비에 맞서서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자 한다. 보잘것없는 운명수를 가진, 나쟈는 거대한 운명수의 소유자인 왕비에 맞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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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론은 수학의 여왕으로 불린다. 이 책에 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그것도 수박 겉핥기의 수준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손에 든 독자 여러분이 나쟈 일행의 모험을 즐겁게 읽고 수의 세계가 지닌 매력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나에게 그보다 큰 행복은 없을 것이다.
-“후기”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8683671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8월 25일 | ||
쪽수 | 408쪽 | ||
크기 |
144 * 216
* 25
mm
/ 52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數の女王/川添愛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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