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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포브스가 ‘리더십 대가의 학장’이라 극찬한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는 시각에서 현대 경영학의 리더십 기틀을 세우고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경영학 교수이자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 공공리더십센터 자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 다국적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컨설팅 활동을 하면서 1980년대 미국의 경제적 위기는 리더십 개발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 큰 호응을 얻었다. MIT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 교수를 거쳐,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수석 부총장, 신시내티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총장, 서던캘리포티아대학교 리더십연구소the Leadership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초대 소장을 지냈다. 또한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해 총 4명의 대통령 자문관을 역임했다. 연구실에서 연구에만 몰두하는 학자가 아닌 현지에서 실천하고 생각하는 행동형 리더가 되고자 노력한 그의 연구는 논리적이면서 실증적이라고 평가받는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육식의 종말> <마이클 크라이튼의 여행> <쇼핑의 과학> <로스트 보이> <이름을 잃어버린 아이> <세계신화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번역하였다. 현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
- 서문
1장 평생의 리더십과 학습
1. 새로운 리더십 모델
2. 용어 정의
3. 이미지와 이야기로 기록된 리더십
4. 시대의 영향
5. 단련기의 영향
6. 단련기 경험에서 의미를 창출하라
7. 무엇이 리더를 만드는가
2장 기저들: 한계의 시대
1. 한계의 시대: 1945~1954
2. 대기업과 조직인간
3. 중산층을 향한 질주
4.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
5. 25세에서 30세 사이의 기저들
6. 경험에 대한 존중
7. 전통적 방식으로 배우기
8. 직장생활과 사생활
9. 영웅적 리더들의 시대
3장 기크들: 선택의 시대
1. 선택의 시대: 1991년~2000년
2. 25세에서 30세의 기크들
3. 왜 충성하는가?
4. 가능성과 염세주의
5. 균형잡힌 생활
6. 영웅적 리더십의 종말
4장 리더의 단련기
1. 개인적 요소의 중요성
2. 핵심은 적응력이다
3. 현실 세계에서의 조사 결과
4. 단식과 굶주림의 차이
5. 창조성 응용으로서의 적응력
6.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7. 영웅의 여정
8.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5장 리더십의 연금술
1. 절실히 필요한 위대한 리더들
2. 놀라운 적응력
3. 잘못된 리더십
4. 잘못된 공감대 조성
5. 리더와 추종자 그리고 공동의 목표
6. 모범적인 리더십
7. 목소리와 성격
8. 성실성
9. 호기심과 네오테니
10. 사람을 끌어들이는 네오테니의 힘
11. 영원한 젊음
6장 삶에 대한 열정
1. 시대에서 비롯된 차이점
2. 공통점과 차이점
3. 모든 노래를 연주하라
4. 리더들의 사회 봉사
5. 직장에서의 리더십
6. 개인은 어떤가?
부록 1 일대기
부록 2 인터뷰 질문
출판사 서평
전설적인 리더십 전문가 워렌 베니스와 리더십 컨설턴트 로버트 토마스는 자신의 재능을 초기에 발견한 젊은 리더들과 수십 년 동안 리더로서 사회에 공헌한 고령의 리더들, 이 두 집단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시대가 이 두 리더 집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이 두 리더 집단 즉, 기크와 기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또 무엇이 서로 다른가? 무엇이 이 두 집단을 구분하는가?
이 책은 단순히 리더십을 바라보는 관점뿐만 아니라 배움을 얻는 방식, 그리고 궁극적으로 삶의 방식을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다. 즉, 어떻게 오랜 세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일시적인 리더를 초월해 평생의 리더가 되는 원동력을 설명한다.
그리고 누가 리더가 되며, 왜 리더가 되는지를 밝히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의 도움으로 평생에 걸친 리더십과 학습에 대해 최고의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리더십 모델
개인의 자질과 상황 설명에 기반을 둔 기존의 리더십 이론들은 시대나 개인요소, 그리고 리더의 능력들이 개인을 변화시키는 역동적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그래서 저자들은 개인이 어떻게 리더로 성장하는지, 또 이른바 ‘단련기 crucibles’라 부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의미를 발견하는지, 또 그런 의미 생성 과정이 어떻게 개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그들에게 독특한 목소리를 부여하는지를 설명하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고안했다. 그리고 리더들을 연령대에 따라 기저와 기크로 구분해 선정하고 그들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서 이 새로운 모델을 검증한다.
시대는 리더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시대(era)는, 개개인의 리더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난 리더십의 한 측면이다. 시대가 중요시되는 이유는 그것이 개별 리더들을 정의하기 때문이 아니라 리더들에게 역사, 문화와 특정한 활 동 영역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힘들게 대학 생활을 한 리더들(기저)과 오늘날 침체된 신경제에서 스스로 리더십 역할을 이끌어낸 이들(기크) 간에 엄청난 차이―성격, 스타일, 야망―가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렇다면 기크와 기저들은 리더의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같은 연령대(25-30세)로 돌아간 시점에서 기크와 기저들의 염원과 포부를 비교하면서 그들 간의 주요한 세 가지 차이점을 발견했다.
첫째, 동일한 연령대에서 기크는 기저보다 더 크고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둘째, 기크는 자신의 일, 가족, 사생활의 균형을 훨씬 더 중요시했다.
셋째, 기저는 기크에 비해 영웅의 특성을 보이는 성공적인 리더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그렇다면 기크와 기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두 집단의 리더들은 모두 학습에 열정적이며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기크와 기저들은 학습 능력이나 장단점 같은 개인적 한계이건, 인종 차별이나 성 차별 같은 제도적 한계이건 상관없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진 유사성은 자신의 가치관에 변화를 몰고 온 경험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태도였다.
리더를 만드는 단련기와 네오테니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인생의 결정적인 경험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경험이 바로 단련기이며, 리더를 만드는 핵심이었다.
단련기(crucible)는 고온에서 물질을 녹이는 용광로를 의미하는데, 즉 중세 연금술사들이 비금속을 금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용기처럼, 단련기가 한 개인을 전혀 다른 인물로 탈바꿈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단련기는 모든 리더들을 결정적으로 변화시킨 경험이었으며 이것을 통해 단순히 강해질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학습에 필요한 수단을 갖추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단련기의 시련을 견디게 하는 원동력은 적응력이다. 바로 바로 리더의 필수 역량인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저들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네오테니(neoteny,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어렸을 때의 성질을 갖는 것)의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했다. 사전적 의미, 즉 동물학적 용어로 네오테니는 성년기까지 청년기의 특성(외형 보존을 포함하여, 호기심, 활달함, 열망, 용기, 다정함, 활력)을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세월과 나이에 굴복하는 사람들과 달리 기저는 자발적인 위험 감수, 지식과 경험 갈망, 미래에 대한 열정 등에서 기크의 특성을 대부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저들이 공유하고 있는 위대한 비결이다. 즉, 그들의 육체적 건강과 별개로 그들이 꾸준히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습하고, 만족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근본 요소인 것이다.
절실히 필요한 위대한 리더들
9/11 테러는 위대한 리더의 필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테러 직후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부시 대통령이, 9월 20일 중대 국면에 접어든 의회와 국민을 향해 30분 동안 연설하면서 열정과 분노에 가득 찬 믿음직한 모습으로 변화했던 것이다. 그의 진실은 심금을 울렸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연설 직후,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급상승했다. 위험에 임박했을 때에 더더욱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되는 한 예이다.
잘못된 리더십을 통해서도 훌륭한 리더십을 재정의할 수 있다. 잘못된 리더십―실패한 리더십―을 언급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만큼 빈번히 나타나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많은 재능 있는 개인들은 이런 곤경 앞에서 비틀거린다. 그 중 최악의 실패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리더들의 잘못된 리더십이다.
소수민족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후계자를 양성하지 못한 코카콜라의 M. 더글러스 아이베스터(Douglas Ivester)와, 권위적이고 무례한 언사를 거침없이 퍼붓고 고용자들이 지적인 자산임을 망각한 건강정보기술 회사 세너(Cerner)의 사장 닐 패터슨(Neal Patterson)이 그 예이다.
평생 리더들의 조건 - 평생의 학습법
우리가 제시한 리더십 모델은 성인 학습 및 개발에 대한 이론이기도 하다. 삶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행복한 삶의 추구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기쁨만이 아니라 고통의 확률도 더 커지고 있다. 저자들은 리더십과 행복한 삶 두 가지 모두에 있어 학습법을 익히라고 말한다. 리더들은 나름의 학습 전략을 고안했으며,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새롭게 창조했다.
-평생의 리더에게 배움은 숨쉬기만큼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가혹하고 불유쾌한 장면에서 후계자와 자손들로부터 스스럼없이 배움을 구했다. 또 지혜로운 노년의 친구들도 찾아다녔다.
-편안한 곳에 안주하려 들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만큼 배움의 보답이 크기 때문이다.
-육체적으로 활달하다. 운동과 참여가 가져다주는 건강상의 이점을 잘 알고 있다.
-리더들은 대다수 낙관주의자였다. 또한 그들은 우리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과거에 대해 굳이 말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현재와 미래의 상황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세월에 따라 변화하고 향상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쉴새 없이 재능을 익힌다.
-실질적인 리더의 자리에서 은퇴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사회 공공분야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한다. 지미 카터의 예처럼 그는 그리 성공하지 못한 대통령 임기를 마친 후 상당한 윤리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다시 부활했다.
“질병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적과 불행에도 불구하고, 만약 누군가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멈추지 않으며, 크고 작은 일들에 관심을 갖고 행복을 느낀다면 그는 보통의 수명보다 훨씬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기저 에디스 와튼(Edith Wharton)
*기크(Geek) 자신의 관심분야에 박식하면서도 강박적일 만큼 열중하는 사람으로 사교에는 별 관심이 없고 일반 사람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외골수나 광(狂)을 가리키며 원래의 의미에는 ‘왕따’의 성향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기크들은 1970년대 생으로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들을 일컫는데, 빌 게이츠, 애플 컴퓨터를 설립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같은 인물들을 들 수 있다.
*기저(Geezer) 사전적으로는 괴짜 (늙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기저들은 70에서 90세의 연령대에 속해 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경험했고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에게 닥친 역경을 극복한 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에 이른 이들을 말한다. 대다수 기저들은 아직도 주요 기업과 많은 조직들을 이끌고 있으며 몇몇 기저들은 현직에서 은퇴했지만 그들의 지혜와 기술은 여전히 사회 여러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잭 웰치가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6698541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9월 22일 | ||
쪽수 | 302쪽 | ||
크기 |
160 * 232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Geeks and Geewers/Warren G. Benni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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