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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양장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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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989146(8984989142)
쪽수 211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김훈만이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김훈 신작 에세이 『바다의 기별』.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해낸 소설가 김훈이 4년 만에 새롭게 펴낸 에세이집이다.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작가의 속내를 드러내었던 소설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상에 대한 깊은 사유와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통찰의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김훈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록된 13편의 작품들은 치열한 삶을 살아낸 작가 김훈, 그리고 인간 김훈의 내면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힘겨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들, 작가로서의 고뇌, 죽음에 대한 사유 등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속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내면의 갈등과 싸우며 시대와 부딪히며 격렬한 인생을 살아온 김훈, 그가 지나쳐온 삶의 여정을 직접 들려준다.

『바다의 기별』은 온몸을 다바쳐 글쓰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작가 김훈의 내면 세계와 삶의 모습 그리고 그가 살아온 시대와 가족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훈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깊게 해줄 것이며, 만만치 않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이들에게 깊은 위안과 힘찬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양장본>

이 책의 구성
13편의 에세이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편의 산문은 치열한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김훈의 이야기입니다. 부록에는 그간 김훈이 펴냈던 저작물들의 서문을 모아 실었습니다. 또한 서문 모음과 함께 수상소감들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훈 김훈
자전거레이서.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지은 책으로 독서 에세이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문학기행 1, 2』(공저)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1, 2』 『원형의 섬 진도』, 에세이집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밥벌이의 지겨움』『공차는 아이들』,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남한산성』과 소설집 『강산무진』 이 있다.

목차

머리말

Ⅰ 바다의 기별
바다의 기별
광야를 달리는 말
무사한 나날들
생명의 개별성
칠장사 기행
글과 몸과 해금
시간의 무늬

Ⅱ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1975년 2월 15일의 박경리
고향과 타향
무너져가는 것에서 빚어지는 새로운 것

Ⅲ 말과 사물
회상
말과 사물

부록 서문과 수상소감
ㆍ칼의 노래/현의 노래/남한산성/개/빗살무늬토기의 추억/강산무진
ㆍ공차는 아이들/밥벌이의 지겨움/풍경과 상처/자전거 여행/자전거 여행2
문학기행/원형의 섬 진도/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내가 읽은 책과 세상/선택과 옹호
ㆍ다시 임화를 생각함/스스로 두려운 마음으로/지표가 된 약봉투

오치균의 그림

책 속으로

아버지를 묻던 겨울은 몹시 추웠다. 맞바람이 치던 야산 언덕이었다. 아버지는 오래 병석에 누워 계셨고, 가난은 가히 설화적이었다. 병장 계급장을 달고 외출 나와서 가끔씩 아래를 살펴드렸다. 죽음은 거역할 수 없는 확실성으로 그 언저리에 와 있었다. 아래를 살필 때, 아버지도 울었고 나도 울었다. -22쪽

“요사스럽다. 곡을 금한다.” 내 아버지한테서 배운 말투였다. 여동생들은 질려서 울지 못했다. 아버지의 관이 내려갈 때 나는 비로소 내 여동생들의 ‘오빠’라는 운명에 두렵고도 버거운 충만감을 느꼈다. - 23쪽

삶은 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김훈의 격정에 찬 산문은
참담함과 쓸쓸함으로 가득 찬 삶의 안과 바깥을
두루 내다보는 자의 비극적 탐미의 결과물이다.

100만부를 돌파한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걸출한 장편소설을 펴내며 이 시대 최고의 소설가로 우뚝 선 김훈이 『자전거 여행1?2』,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에 이어 4년 만에 에세이집을 펴냈다.
올해 예순을 맞이한 김훈은 건국 60주년과 맞먹는 생애를 살아온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회상에 잠겼다.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간 털어놓지 않은 내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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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기별 ks**592 | 2016-08-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김훈만이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작가의 속내를 드러내었던 소설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상에 대한 깊은 사유와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통찰의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김훈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록된 13편의 작품들은 치열한 삶을 살아낸 작가 김훈, 그리고 인간 김훈의 내면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힘겨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들, 작가로서의 고뇌, 죽음에 대한 사유 등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 더보기
  • 추워지면 생각난다. ss**um | 2015-1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갑작스런 추위로 온 몸이 움츠러든다. 두꺼운 점퍼를 걸치고, 무릎 담요를 덮고, 뜨거운 차를 마셔도 추위를 이겨낼 재간이 없다. 여전히 발이 시리고, 몸이 덜덜 떨려오는 것은 비단 나뿐인가. 난롯가에 앉아 책을 읽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지만, 분명 책을 읽다 말고 꾸벅꾸벅 졸 것이기에 추위를 견디며 끼적일 수밖에 없다. 갑작스런 추위라고 했지만, 겨울이니까 추운 거고 이제야 계절다운 맛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꽁꽁 얼어 버린 내 마음은 무엇으로 녹여 줘야 할까.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고, 자꾸만 움츠러드는 내 마음을 돌보아 주는 ... 더보기
  • 강렬한 느낌의 첫 문단. wf**ever | 2011-11-25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내가 잀었던, 많지 않은 책들 중에서, 첫 문장에 이토록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책이 있었을까? 김훈 선생님의 문체야 워낙 간결하고 힘이 넘치지만, 이 책의 첫 문장이 주는 느낌은 너무도 강렬했다. 이전의 책을 너무 지루하게 오래 읽은 탓도 있겠지만, 어떤 상태에서 이 책을 접했더라도, 똑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 책은 에세이 집으로, 선생님의 경험들과 생각들이 적혀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나의 부족한 역량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다. 특히 말하고, 듣고,... 더보기
  • 바다의 기별 mo**lchen | 2011-08-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p.13.책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본 것 같다. 뭐랄까. 좀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작가의 다른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 속의 문장 역시 건조하고 명쾌하다... 더보기
  • 김훈 에세이 yh**es | 2011-06-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는 수필이 좋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가분들이 쓴 수필이 좋다. 그들이 쓴 소설을 읽을 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도 수필을 읽으면 왠지 이해되는 것 같아서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가 무엇을 의도하는건지 파악하지 않아도 되고, 그저 작가들의 생각과 삶을 이웃집 아줌마의 수다를 듣는 것처럼 편하게 읽으면 되기 때문에 수필을 좋아한다. 게다가 읽을 때마다 새록새록 느껴지므로 여러 번 읽을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바다의 기별>>을 접하기 전에 난 김훈님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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