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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하워드 가드너는 홉스 대학의 인지교육학과의 교수이며, 하버드 대학교의 교육대학원의 프로젝트 지로(Project Zero)의 운영위원장이고, 보스턴 의과대학의 신경학 조교수이다. 그는 『마음의 틀』 『창의적인 마음』 『20세기를 움직인 11인의 휴먼 파워』 『다중지능이론』 『다중지능: 인간지능의 새로운 이해』를 포함한 18권의 저술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맥아더의 '천재'상과 루이스 빌 그로에마이어 대학상을 수상했고 18개의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매사추세츠의 캠브리지에 살고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현재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의 클레어몬트 대학원의 드러커 경영대학의 교수로 있으며, 전직 시카고대학의 심리학과장이며 교수였었다. 그의 이전 책은 베스트셀러인 『몰입의 즐거움』 『청소년이 되기』 『진화하는 자아』 『창의성』 『몰입을 발견하기』 『성인이 되기』 등이 포함된다. 그는 국립 교육학회, 미국 예술 및 과학학회, 국립 레저학 학회의 일원이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에서 살고 있다.
번역 문용린
목차
- 1 훌륭한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
2 유전학 분야에 대한 연구
3 언론학 분야에 대한 연구
4 훌륭한 직업인의 미래
5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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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냉혹한 시장 중심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전문 기술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양자의 균형을 이루어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학자, 경제학자, 교육학자 세 사람이 쓴 이 놀라운 책은 시장의 힘이 전례 없는 힘을 과시하고 있으며 직장에서의 생활이 기술개혁에 의해 급속히 변경될 때 우리가 도덕적, 윤리적 표준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유전학과 언론계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 두 분야는 정보를 생성하고 조절하여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분야이다. 저자들은 경력을 쌓아가는데 대한 질문을 던져 성공적인 전문직업인이 어떻게 '인간적인 창의성'을 보여주는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여기서 '인간적인 창의성'이란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직무수행 능력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저자들은 최고의 일을 수행하면서 극도로 급변하는 시대에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일을 하기에 분투하고 있는 유전학계와 미디어 분야의 실무 수행자들을 심도 깊게 조사하기로 하고 훌륭한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를 시행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지난 3년여에 걸쳐서 저자들은 각 분야의 첨단에서 일하는 100명 이상의 사람을 면담했다. 이 전문 직업인들이 직면하는 딜레마와 도덕적 중용을 추구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직업이나 삶을 변형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가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는 실제 존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논쟁점과 과학,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미래의 모습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전문직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고 독창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 '훌륭한 직업인'이라는 말은 오늘날의 세상과는 분명 멀리 떨어진 말처럼 들린다. 시장 사회 속에서 우리는 기술적인 전문성의 유무로만 '훌륭한 직업인'을 평가하는 경향을 가진다. 이때 개인적 정직성, 자신의 직업 분야에 대한 책임, 더 큰 사회적 책임은 바람직한 덕목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도덕적 사회가 되려면 도덕적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도덕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어떻게 더 도덕적인 직업인, 탁월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직업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가장 급속히 변화하는 제도의 핵심에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의의는 더욱 중요하다.
정글과도 같은 살벌한 비즈니스 세계, 살아남기 위해 사용했던 온갖 편법은 가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의 조화,
윤리성과 유능성의 만남!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삶에 근접하고자 하며 그 기술(Art)을 찾는다. '설득의 기술', '협상의 기술', '대화의 기술' 등으로 회자되는 이 삶의 매뉴얼들은 늘 자아실현에 있어 어떻게 인정을 획득하는가라는 지침을 늘어놓곤 한다. 고전적인 인정투쟁에 있어 대표적인 부표인 명예와 지성은 여전히 주요한 가운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획득과 직업에서의 성공은 핵심적인 자기실현의 방법이다. 이때 이러한 개인적인 성취와 공공선 확보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다. 개별적인 수준에서의 가치 실현과 이타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합의는 서로 반목하는 것처럼 보인다. 직업을 통해서 개인의 정체성을 확보해 가면서 사회적 존재로서 공공선에 기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서구 근대 자유주의 사상의 중요한 문제였다. 윤리적 개념으로서의 'GOOD'과 사회적 개념인 'WORK'의 조합을 도모한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본격적으로 천착한 교육학 · 심리학· 경영학의 학제간 연구 성과이자, 실제적인 실천을 진행 중인 필드워크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높은 수준의 직무 수행과 사회적 책임감, 다시 말해 유능성과 윤리성 사이의 관계는 무엇인가? 즉, 대부분의 창의적인 과학자나 예술가가 이기적이고 야심만만하고, 공동의 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사실인가? 왜 전문가들은 젊은 전문가를 키울 때, 그렇게 많은 창의적인 천재들이 궁금히 여겼던 가치는 무시하고 기술만을 가르는가? 과학과 기술, 의사소통의 영향은 선한 쪽이든 악한 쪽이든 결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가, 아니면 상당 정도 통제할 수 있는가? 오늘날 훌륭한 직업인이 되는 것을 촉진하거나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지속적인 변화의 시대에 '훌륭한 직업인 되기', 즉 일의 질이 훌륭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책임을 지는 업무수행을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읽어내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이미 성공한 전문가들이 이룩한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직무 수행 능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의 직업이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Good Work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훌륭한 전문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The Good Work Project)의 개요
1995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스탠퍼드 대학의 윌리엄 데이먼 교수 3명이 주축이 되어 '훌륭한 전문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를 착수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창의적인 영재들이 단순하게 더 많은 시간 동안 직장과 가정에서 주말까지 일하면서 단지 일벌레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관여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개인적인 성취 면에서 만족을 느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창의성(humane creativity)'을 발휘하도록 사회적인 책임감을 갖고 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훌륭한 직업인 되기'에 대한 개념은 한 개인이 어떤 전문적인 직업 영역에 입문하게 되면서부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직업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될 때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더 오랫동안 일하도록 강요하고 있지만, 과연 그런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공헌을 할 수 있는 일인지, 그 일이 얼마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창의적이고 유능한 젊은이들이 아동기부터 시작하여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면서 훌륭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다양한 영역(domain)에서 창의적인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훌륭한 직업인'이란 다음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일(work)을 질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high quality)으로 행하는 것을 의미하고, 둘째, 그 일(work)이 사회적으로 책임감(socially responsible)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와 같은 사람들이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창의적인 젊은 영재들 중에 앞으로 사회적인 책임감, 가치관, 목적을 갖고 훌륭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도덕적인 문제들을 파악하여 이들이 훌륭한 직업인이 되도록 바라는 것이 연구의 취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취지에서 훌륭한 전문 직업이 되기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의 훌륭한 직업인이 되기 위한 발달과정을 연구하고, 이들이 훌륭한 직업이 되는 데 정신적인 면이나 명상과 같은 요소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훌륭한 직업인이 되기 위한 방법이 어떻게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수되어 나가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는 집중적인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서 언론학, 유전학, 상업, 재즈 음악, 연극, 박애주의, 고등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의학 영역에서도 예비연구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사이버 법률(cyberlaw)영역에서도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3명의 연구자들은 주로 15세에서 35세 사이의 젊고 유망한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해왔고,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고, 또한 전문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노련한 전문인들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다. 이와 관련되어 다음과 같은 연구들이 '훌륭한 전문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1. The Origins of Good Work
방과 후 활동에서 탁월하게 뛰어난 10세에서 15세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다.
2. The Dedicated Young Professionals Study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자신의 전문직 세계에 바로 입문한 젊은이들이나 곧 전문직 세계에 발들 들여 놓게 될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3. Good Work In Interdisciplinary Contexts
MIT 공대 미디어 실험실을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이나 과학 분야에서 학제간 연구적인 훌륭한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 이 연구는 대학입학을 하려는 학생, 대학생, 연구기관 수준에서 각각 연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4. The Role of Contemplative/Meditative Practices
젊고 유망한 젊은이들에게 하여금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영재로서 사회를 이끌어나갈 리더가 되도록 하는데 묵상과 명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다.
5. Encouraging Good Work in Journalism
이 연구는 언론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현재 편집실에서 사용할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6. Good Work as Transmitted through Lineages
훌륭한 직업인 되기의 원리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멘터(mentor)에서부터 경험이 적은 전문인으로부터 다음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전수가 되는지에 대한 연구다.
7. Good Work in Other Societies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덴마크 왕립 교육학교에서 연구자들에 의해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국가에서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현재는 덴마크의 학자에 의해서 스칸디나비아와 라트비아(발트 해 연안의 옛 소 연방 공화국의 하나)에서 진행되고 있다.
2001년 봄에는 연구자 3명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훌륭한 전문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되었고,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 저자 소개
하워드 가드너는 홉스 대학의 인지교육학과의 교수이며, 하버드 대학교의 교육대학원의 프로젝트 지로(Project Zero)의 운영위원장이고, 보스턴 의과대학의 신경학 조교수이다. 그는 『마음의 틀』 『창의적인 마음』 『20세기를 움직인 11인의 휴먼 파워』 『다중지능이론』 『다중지능: 인간지능의 새로운 이해』를 포함한 18권의 저술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맥아더의 '천재'상과 루이스 빌 그로에마이어 대학상을 수상했고 18개의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매사추세츠의 캠브리지에 살고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현재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의 클레어몬트 대학원의 드러커 경영대학의 교수로 있으며, 전직 시카고대학의 심리학과장이며 교수였었다. 그의 이전 책은 베스트셀러인 『몰입의 즐거움』 『청소년이 되기』 『진화하는 자아』 『창의성』 『몰입을 발견하기』 『성인이 되기』 등이 포함된다. 그는 국립 교육학회, 미국 예술 및 과학학회, 국립 레저학 학회의 일원이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에서 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982475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06월 11일 |
쪽수 | 376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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