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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시로 쓴 소설

앤 카슨 지음 | 민승남 옮김 | 한겨레출판사 | 2016년 01월 15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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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9547(8984319546)
쪽수 256쪽
크기 138 * 210 * 20 mm /29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utobiography of Red/Anne Carso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실제와 가상이 뒤섞인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담!

『빨강의 자서전』은 앤 카슨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으로, 저자의 전문 분야인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 영웅담의 새롭고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열 번째 노역의 에피소드를 영웅이 아닌 그가 화살로 쏘아 죽인 빨강 괴물 게리온의 입장에서 다시 보여준다.

이 작품의 도입부는 고대 그리스 최초의 서정시인 스테시코로스와 그의 작품 《게리오네이스》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실제 고전학자이자 번역가이기도 한 저자는 많은 부분이 유실된 그 작품을 완전한 소설로 재구성하려 시도했다. 신화 속 영웅과 괴물의 이야기는 비정하고 아름다운 소년 헤라클레스와 빨강 날개를 단 외로운 소년 게리온의 사랑 이야기로 옮아간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앤 카슨 Anne Carson은 캐나다 출신의 시인, 에세이스트, 번역가, 고전학자이다. 1950년 6월 21일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접한 그리스 고전에 강하게 매료되어 대학에서 그리스어를 전공하고 이후 30년간 맥길, 프린스턴 대학 등에서 고전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동시에 고전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파피루스의 파편으로 남은 이야기를 현대의 시어로 재창작하거나 신화 속 등장인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 일련의 작품들로 맥아더 펠로우십과 구겐하임 펠로우십 등을 받았고, 2001년에는 여성 최초의 T. S. 엘리엇 상 수상자가 되었다.
“삶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지루함이고, 지루함을 피하는 것이 인생의 과업”이라 말한 앤 카슨은 머스 커닝햄 무용단, 행위예술가 로리 앤더슨, 록 가수 루 리드, 시각예술가 킴 아노 등 타 분야 저명한 거장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문학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으며, 2012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앤 카슨님의 최근작

역자 : 민승남

역자 민승남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앤드류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 리사 제노바의 《스틸 앨리스》, 스티븐 갤러웨이의 《상승》, 알리 스미스의 《우연한 방문객》, 조이스 캐럴 오츠의 《멀베이니 가족》, 앤 엔라이트의 《개더링》,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당신은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에인 랜드의 《애틀라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빨강 고기 : 스테시코로스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발강 고기 : 스테시코로스의 단편들

부록 A
부록 B
부록 C

빨강의 자서전
인터뷰
옮긴이의 말

추천사

앨리스 먼로(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놀라운 책이다. 몇 년간 이렇게까지 나를 흔들어놓은 글은 없었다.

수전 손택(예술비평가)

매혹적인 성취…… 앤 카슨은 과감하고 지적이며 감정을 동요시키는 작가이다.

마이클 커닝햄(퓰리처상 수상작가)

《빨강의 자서전》은 감정적으로, 미학적으로, 지적으로 모두 만족시켜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

제스민 워드(전미도서상 수상작가)

이 책을 읽고 많이 울었다. 언어가 아름다운 만큼 그 등장인물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해럴드 블룸(부커상 수상작가)

앤 카슨은 나에게 오늘날 영어로 된 가장 흥미로운 글을 쓰는 시인이다.

책 속으로

pp.8~9)
형용사란 무엇인가? 명사는 세상을 이름 짓는다. 동사는 이름을 움직이게 한다. 형용사는 어딘가 다른 곳에서 온다. (…) 형용사는 그저 부가물에 지나지 않는 듯하지만 다시 잘 보라. 이 수입된 작은 메커니즘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특정성 속에서 제자리에 머무르게 한다. 형용사는 존재의 걸쇠다.
pp.54~55)
게리온은 표지에 ‘자서전’이라고 썼다. 안에는 사실들을 적었다.

게리온에 대해 알려진 모든 사실
게리온은 괴물이었고 그의 모든 것이 빨강이었다.
게리온은 빨간 곳이라고 불리는 대서양의 한 섬에 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놀라운 책이다. 몇 년간 이렇게까지 나를 흔들어놓은 글은 없었다.” _앨리스 먼로
“매혹적인 성취… 앤 카슨은 과감하고 지적이며 감정을 동요시키는 작가이다.” _수전 손택

‘실연의 철학자’, ‘캐나다의 천재 시인’ 앤 카슨의 대표작 2종이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책’,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
앤 카슨에게 큰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 《빨강의 자서전》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중 열 번째 노역의 에피소드를 영웅이 아닌, 그가 화살로 쏘아 죽인 빨강 괴물 게리온의 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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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쯤이었나, 아니면 연 초였을까..? 2016년 추천 도서에서 이 책을 봤을 것이다. 탄핵에 대한 촛불 집회가 매 주말마다 열리고 있었다. 탄핵에 대한 찬성이든 반대든, 나의 의견이 어느 쪽이든, 대립은 팽팽하게 느꼈졌었다. 나 역시 아버지 세대들을 설득시키기가 힘들었고, 반대로 아버지들 세대 역시 나를 이해시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던 중에 나에 대한 사상이 빨갱이라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내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어느쪽인지도 모르겠고... 더더군다나 빨갱이는 아닌데, 농담조의 이야기였지만 약간의 충격이 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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