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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산행 테마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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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317994(8984317993)
쪽수 400쪽
크기 150 * 210 mm /5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밤의 산행》은 후대에 주요하게 평가되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이 아닌 소설가 개인이 바라보거나 느낀 열세 개의 기억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다. 열세 개의 이야기에 귀 기울임과 동시에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찾아나서는 소설적 탐사에 동참하는 것은 흥미롭다. 소설들이 담고 있는 것은 기쁘거나 즐거운 기억이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원치 않는 사이 가혹한 기억 앞에 다다를지도 모른다. 기억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자율적 선택이지만, 기억에 대한 진심 어린 시선들 앞에서 우리는 읽음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성원 저자 박성원은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4년 〈문학과사회〉에 단편소설 〈유서〉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 《나를 훔쳐라》, 《우리는 달려간다》,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루》가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 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국문학상,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원님의 최근작

저자 : 김유진

저자 김유진은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늑대의 문장〉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늑대의 문장》, 《여름》, 장편소설 《숨은 밤》이 있다.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조해진

저자 조해진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문예중앙〉 신인상에 중편소설 〈여자에게 길을 묻다〉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황정은

저자 황정은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선재

저자 김선재는 1971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그림자 군도〉가 당선되었다. 2007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 《얼룩의 탄생》,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있다.

추가저자

저자 : 최진영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팽이〉가 당선되었다. 2010년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제15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팽이》, 장편소설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가 있다.

저자 : 임수현
1976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2008년 〈문학수첩〉 신인상에 단편소설 〈앤의 미래〉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이빨을 뽑으면 결혼하겠다고 말하세요》, 장편소설 《태풍소년》이 있다.

저자 : 정용준
1981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굿나잇, 오블로〉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가나》, 장편소설 《바벨》이 있다.

저자 : 장강명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제16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저자 : 조영석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1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삼엽충〉이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선명한 유령》, 《토이 크레인》이 있다.

저자 : 강태식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2년 장편소설 《굿바이 동물원》으로 제1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혜진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치킨 런〉이 당선되었다. 2013년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저자 : 조수경
198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젤리피시〉가 당선되었다.

목차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박성원
글렌 김유진
잘 가, 언니 조해진
아무도 아닌, 명실 황정은
아무도 거기 없었다 김선재
후 최진영
백일 년 동안 걸어, 나무 임수현
아무것도 잊지 않았다 정용준
유리 최 이야기 장강명
추구(芻狗) 조영석
반대편으로 걸어간 사람 강태식
한밤의 산행 김혜진
내 사람이여 조수경
해설_기억에 관한 열세 개의 변주 김형중(문학평론가)

책 속으로

우리는 왜 서울에 있는 거지? 그 말에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린 왜 고향에서 몇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술이나 마시고 있는 걸까. 어쩌자고. 그건 말이야, 너희가 허약하기 때문이지. 중심에 비해서. J는 언제나 당당하게 말했고 그 당돌함에서 빛이 났다. 좋은 냄새도 나고. 중심이란 말처럼 중심 없는 말은 없을 거야. 그곳이 중심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이곳을 중심이라고 말하면 되는 거야. 너흰 그 사실을 알아야 해. (17p)
_박성원,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중에서

옆자리의 남자는 진에게 음반에 대해 설명...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3인이 쓴 역사 테마 소설집
기억을 주제로 완성한 변주곡집 같은 소설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라는 소재로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 1년여 동안 연재됐던 13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테마 소설집 《한밤의 산행》이 출간되었다. 표제작 〈한밤의 산행〉을 쓴 김혜진을 비롯해 박성원, 김유진, 조해진, 황정은, 김선재, 최진영, 임수현, 정용준, 장강명, 조영석, 강태식, 조수경은 19년이란 등단 연차와 기성과 신인이란 이름을 넘어 한 명의 소설가로서 주저 없이 역사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기억을 주제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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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한밤의 산행 hy**ho0305 | 2014-06-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아주 오래전 나를 문학의 심오한 세계로 이끈 책들은 한국단편문학들이었다. 배따라기, 감자, 발가락이 닮았네..등등. 주로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기의 지식인들의 고뇌나 해방과 전쟁을 겪는 소시민들의 가난한 삶들이 펼쳐졌던 작품들이었다. 그 속에서 역사를 느꼈고 시대의 아픔을 간접으로 겪곤 했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단편문학을 접하면 장편을 받아들었을 때보다 좀 더 숙연해지고 뭔가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오곤 한다. 어쩌면 이 책속의 작품을 썼던 작가들도 나와 비슷한 마음가짐이었을 것이다. 짧지만 진한 여운... 더보기
  • 한밤의 산행 co**2890 | 2014-06-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과거를 되풀이한다. 조지 산타야나의 말이다.세월호의 이야기를 다시 할 수밖에 없다. 요즘 세월호 이야기를 하면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 하지'한다. 소위 말하는 피로감을 느낀다고 한다. 말 안해도 다 알지 않느냐, 우리가 계속 이야기하고 되새김질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느냐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세월호는 잊혀갈 것이다. 우리의 과거가 그러했듯이. 일제 식민지의 아픔이 그러했고, 5월의 광주가 그랬다. 그렇게 우리가 잊고 살았던 과거는 모양만 다르게 우리에게 다시 덮쳐왔다. 그... 더보기
  • [서평] 한밤의 산행 do**lja | 2014-06-2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기억을 주제로 완성한 변주곡 같은 소설들   소설은 픽션을 원칙으로 했다고 보아야 할까 아니면 완전 허구를 사실화 시켰다고 해야 할까 한밤의 산행을 읽으면서 제발 허구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들에 대한 가슴 먹먹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단편 단편들 속에서 원하는 그리고 원하지 않은 글들을 만날 때마다 느껴지는 생각이다. 이해되지 않는 글들 그리고 글과 글 사이에 느껴지는 어색함들이 글을 이해함에 있어서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더보기
  • 나무, 기억, 문학... lo**i71 | 2014-06-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에게 가장 씁쓸함을 주는 것이 이 시대 자체이다.용서할 수 없는, 용서가 안 되는 이 시대에서 우리는 역한 비린내를 매일 맡는다. 우리는 절망하고 구토하고 그렇게 비워낸 마음에다 다시 절망을 담는다. 한 밤에 산행을 하면 귀신에 홀린듯이 늘 제자리를 맴돌게 된다. 지금의 우리가 꼭 그렇다. 시대가 희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보여주지 않기에 우리는 늘 절망과 분노 사이를 마치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처럼 맴돈다. 벗어날 빛은 어디에 있을까? 바깥으로 부터 주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잠시 형체는 보이지 않기에... 더보기
  • 한밤의 산행 ji**0130 | 2014-06-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한겨레출판 문학웹진 ‘한판’에 1년 동안 연재됐던 소설을 모은 역사 테마 소설집 <키스와 바나나>에 이어   <한밤의 산행> 을 만났다. <키스와 바나나> 와 마찬가지로 작가들은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과거와 인물의 재연이 아닌, 새로운 스토리를 발굴해 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을 소재로 한 테마 소설집으로, ‘현재’의 우리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조금은 낯선 작가들이 많았던 점과 역사와 우리의 기억을 함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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